2021년 아치스 국립공원은 공원 내부 규모 대비 많은 입장객이 몰려 이른 아침부터 공원측에서 입장을 제한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7시)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오후가 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지요. 코로나 이전부터 방문객 수를 조절하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는 말이 많았는데(예약제로 전환)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후 공원 내부 인원 수 조절을 목적으로 국립공원 방문 예약제를 실행에 옮긴 곳들이 생겨났고(요세미티, Zion 등) 그동안 모두의 땅이니 누가 들어가고 말고 제한할 권리가 없다??는 등의 반대에 부딪혀 눈치만 보던 국립공원측에서는 한결 부담을 덜은 듯 싶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예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원수 조절이라는 의미보다는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주차 등의 시설이 넓은편이 아니라 공원 내부 정체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의 불편함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과감하게 사전입장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네요.


2022년 4월 3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Arches 국립공원을 오전 6시부터 5시 사이에 입장할 경우 사전 예약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4월 3일 이전 / 10월 3일 이후에는 예약이 필요없다는 말이구요. 

저 기간 사이라도 아침 여섯시 이전에 들어가거나 오후 다섯시 이후에 입장을 하면 예약이 필요없습니다. 국립공원은 기본적으로 24시간 개방을 하기때문에 어느 시간대에나 입장해도 괜찮거든요. 밤에 별 보러 들어갈 일이 있으면 밤 중에도 상관이 없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들어가도 된다는 말입니다. 


예약은 다른 국립공원들처럼 Recreation.gov에서 합니다. 

비용은 예약비 2달러이구요.


예약은 3개월 전에 한달 단위로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Arches_Reservation.jpg


4월 예약은 1월 3일 오전 8시(아치스 국립공원이 있는 곳 시간대 기준)에 열리고

5월 예약은 2월 1일 오전 8시

6월 예약은 3월 1일 오전 8시

7월 예약은 4월 1일 오전 8시

8월 예약은 5월 1일 오전 8시

9월 예약은 6월 1일 오전 8시

10월 1일부터 3일 사이 예약은 7월 1일 오전 8시


에 예약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여행계획을 세워놓은 분들은 예약 열리는 날 재빨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겠네요.


※ 2022년 1월 3일에 예약을 받기 시작한 후 현황판을 보니 4월이라서인지 단시간에 매진이 되는 일은 없어보입니다.

아래는 예약 개시 하루가 지난 후 4월의 어느 주말 남은 티켓 수인데요.


Arches Timed Entry1.jpg

다른날도 마찬가지로 오전 시간대가 인기가 많고 특히 8시부터 10시 사이 티켓이 수요가 높아보이네요.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 챙겨서 입장하기 가장 편한 시간대라는 생각은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

작년 요세미티 국립공원처럼 혹시 입장권도 같이 계산하는 옵션이 있어서 헷갈릴까봐 확인을 해보니 

다행히 아치스 입장시간예약은 2달러 예약비만 받고 예약만 하는 시스템이라 혼동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직은 예약제가 시행중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여름이 될수록 여행수요가 늘어나므로

일정이 정해지면 예약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한 티켓당 차량 한대 통과 가능합니다.

차 안에 타고 있는 인원수는 상관없이 예약티켓 한장 = 차량 한대 이구요.


※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합니다.

작년 요세미티나 자이언의 사전예약제 시행될 때 살펴보니 국립공원 입장료와 시간예약제를 혼동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시행하는 것은 사전 입장시간 예약일 뿐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원래 내던 입장료는 지불하셔야 합니다. 국립공원 연간패스 적용도 당연히 되구요. 


★ 미리 예약을 못한 분들은 방문 하루 전 오후 여섯시(아치스 국립공원이 있는 곳 시간 기준)에 배포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상황 봐가며 여행을 결정하는 분들이나 갑자기 떠나기로 정한 분들은 예약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날 배포용으로 남겨둔 티켓을 판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마도 이 티켓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니 타이머 맞춰놓고 미리 로그인, 개인정보 다 넣어놓는 것이 좋겠지요? 



※ 예약에 다 실패한 분들은 

1. 아침 여섯시 전에 미리 입장하거나

2. 오후 다섯시 이후에 입장하면 됩니다.


4월부터 9월 사이는 해가 긴 편이라 오후 다섯시에 입장을 해도 어두워지기 전까지 3-4시간 관광할 시간이 주어지니까 티켓 예약을 못했더라도 조금 구경할 시간이 있긴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가셨으니 힘드셔도 아침 6시 전에 매표소를 통과해서 멋진 아치스 국립공원 이곳 저곳 많이 구경하시면 좋겠네요. 예약을 하셨든 하지 않았든 공원 내에 음식 사 먹을 곳이 없으니 미리 도시락이나 간식 든든히 챙겨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 공원 내부 캠핑장이나 투어 티켓이 있는 경우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원 내 유일한 캠핑장인 Devils Garden 캠핑 예약이 있거나 Fiery Furnace 투어 티켓, 또는 그 날짜의 특정 퍼밋을 미리 받은 경우, 상업 퍼밋을 미리 받은 경우 등은 증빙을 보여주고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내 국립공원들 방문객이 십여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많아졌고 예전처럼 마음 가는대로 여행다니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방문객 수 조절을 하면 일단 들어가있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 아치스(Arches) 국립공원 입장예약정보(2022년 4월3일-10월 3일) [9] 아이리스 2021.12.19 297 0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3] 아이리스 2018.04.18 20609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7] 아이리스 2016.12.02 60919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8] 아이리스 2016.07.06 79097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4] 아이리스 2016.02.16 67072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107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3724 2
1133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620 2725
11333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08 710
11332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799 585
11331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792 541
11330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17 506
11329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162 492
11328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283 430
11327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 (Aquarium of the Pacific) baby 2006.01.21 12068 427
11326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Kidspace Children's Museum) baby 2004.10.25 9086 427
11325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74 391
11324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22 387
11323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62 383
11322 뉴스를 봤는데 데스벨리에서 한국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네요 [7] 이선영 2006.08.20 7742 371
11321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535 370
11320 MS street & trip 2007 사용후기 [12] 리메 2007.02.14 7571 353
11319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41 348
11318 게시판 글쓰기 유의사항 [1] victor 2005.07.06 11938 345
11317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17 323
11316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4] 연주맘 2007.08.29 8245 308
11315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72 284
11314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298 282
11313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10 279
11312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04 273
11311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39 263
11310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12 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