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거대한 땅과 자유롭다는 이미지에 착각하여

여행도 자유롭게 거의 무계획으로 북미를 크게 한바퀴 도는걸로 대략의 계획만 짜고 시작했습니다


미국 서부해안도로를 종단 하면서

운전을 하다 지치면 멈추고, 드넓은 태평양에 해수욕을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으로 출발합니다

실제론 물도 차갑고 파도가 어마어마하여 겨우 발만 담그었습니다

200도 이상의 시야각의 바다를 고지에서 본다는게 감동이었습니다


미국 자동차 횡단을 하면서

드넒은 평지를 보면서 뭔가 외로움을 즐기고 고독을 씹는 석양의 무법자가 된 느낌으로 시작했으나

운전자 입장에서 주로 봐야하는건건 도로선과 아스팔트

시도 때도 찾아오는 졸음에 멈추거나, 사탕으로 당분을 채우고 커피로 카페인 보충하는게 일상

5~6시간 운전이라고 하면 제일 힘든 구간은 마지막 30분대


..

..

..


여행 중간에 아이리스님 조언을 듣고 여행을 구체화하고 다양화하였습니다.

유명한 곳에만 갔다면 뭔가 미국스러운 적막함과 고독함을 느끼지 못했을겁니다.

이 글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내츄럴 브릿지 내셔널 모뉴먼트에서 저녁 드라이브 중, 빨려들어가는 듯한 검정색의 풍경에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근처 BLM에서 캠핑을 하면서 아무도 없는듯한 세상을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시티오브락스에서 드넓은 땅에서 말하는데, 세상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내 목소리만 들리는 진공상태의 느낌, 적막함을 느꼈습니다.


여행 중에도, 여행 후에도 곳곳이 순간들에 그리움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 중 BLM 캠핑을 한번 밖에 못한게 제일 아쉽습니다.

방금 본 멋진 장면들도 돌아서면 금방 기억이 희미해는것과, 멋진 풍경을 매일같이 보니 후반에는 감흥이 떨어지는 스스로에게 야속했습니다


..

..

..


기억속의 고속도로 풍경의 모습을 조각해보았습니다.

123.jpg


..

..

..


미국 서부 느낌 나는 영화


MadMax_04.png


123.png


미국서부가 그리우면 영화를 볼것 같습니다. 매드맥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

..


사진으로 글을 마무라하겠습니다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1.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25.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23.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22.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21.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9.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8.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7.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6.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5.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4.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3.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2.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10.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9.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8.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7.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6.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5.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4.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3.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2.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01.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jpg

P1010261.JPG

KakaoTalk_20220728_184105436_20.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6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2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42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4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60 2
11559 6월에 다녀온 13박14일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1): 라스베가스 ~ 페이지 [3] file 핼쓱이 2022.07.30 471 1
» 우당탕탕 미국 여행, 짧은 여행기 [2] file 미국소보로 2022.07.28 330 1
11557 10월 일주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Roadtrip 2022.07.28 248 0
11556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7 - Part 4 (Arches NP & Canyonlands NP & Utah 12번 국도) [3] file 똥꼬아빠 2022.07.23 459 1
11555 알카트래즈 애뉴얼패스로 예약할 방법은 없나요? [3] 미국초초초 2022.07.20 249 0
11554 산호세에서 엘에이 갈때 101 도로 질문 입니다. [6] greentea 2022.07.19 252 0
11553 그랜드캐년에서 페이지가는 길 비포장도로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뛰빵이 2022.07.18 385 0
11552 (미국 두 달 여행)55.1만마일을 돌아 집으로.. [6] 리멤버 2022.07.18 500 0
11551 (미국 두 달 여행)54.두 달 여행의 의미 리멤버 2022.07.18 359 0
11550 (미국 두 달 여행)53.다르고 같은 미국 사람들 리멤버 2022.07.18 184 0
11549 (미국 두 달 여행)52.덴버- 매력 넘치는 도시 리멤버 2022.07.18 385 0
11548 (미국 두 달 여행)51.로키마운틴<2>-하늘을 머금은 호수 리멤버 2022.07.18 266 0
11547 (미국 두 달 여행)50.로키마운틴-하늘과 맞닿은 길에서 찾은 평온함 리멤버 2022.07.18 235 0
11546 (미국 두 달 여행)49.그랜드티턴<2>맘속에 담긴 풍경 리멤버 2022.07.18 200 0
11545 (미국 두 달 여행)48.그랜드티턴<1>-이보다 예쁜 곳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282 0
11544 (미국 두 달 여행)47.옐로스톤/티턴-야생의 동물을 보다 리멤버 2022.07.18 161 0
11543 (미국 두 달 여행)46.옐로스톤<3>-과거로 돌아간 듯 리멤버 2022.07.18 155 0
11542 (미국 두 달 여행)45.옐로스톤<2>-야생화로 뒤덮힌 산에 오르다 리멤버 2022.07.18 134 0
11541 (미국 두 달 여행)44.옐로스톤<1>-끓는 물이 솟구치다 리멤버 2022.07.18 205 0
11540 (미국 두 달 여행)43.웨스트 옐로스톤-좋은 숙소, 나쁜 숙소, 이상한 숙소 리멤버 2022.07.18 248 0
11539 (미국 두 달 여행)42.글레이셔-천상의 길을 걷다 리멤버 2022.07.18 294 0
11538 (미국 두 달 여행)41.밴프, 글레이셔-찬란한 무지개를 보다 리멤버 2022.07.18 301 0
11537 (미국 두 달 여행)40.레이크 루이스-에메랄드 호수에서 뱃놀이 리멤버 2022.07.18 473 0
11536 (미국 두 달 여행)39.재스퍼<2>-야생동물의 천국 리멤버 2022.07.18 140 0
11535 (미국 두 달 여행)38.재스퍼-국립공원 끝판왕..이보다 더 좋은 자연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68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