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3. 시애틀에서 샌디에고 이동여행(9.13.~9.17. 4박 5일)

: Seattle→Mt.Helens(National Volcanic Monument) → Crater Lake →Rd 1(Red Wood National & State Park)→San Diago


◦이번 여정은 크루즈여행을 마친 13일, 시애틀 타코마항을 출발해서 17일 오후 샌디에고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4박 5일 일정이다. 그냥 달리기만 해도 삼일은 가야 할 거리를, 중간에 Helens 화산, Crater Lake를 거쳐, 레드우드 국립·주립공원, 1번 해변도로 등을 지나가려 하니 좀 바삐 움직여야 한다. 숙소는 그 날의 이동 상황에 따라 도로상에 있는 호텔을 당일 예약하였다.   


○1일차(9.13. 금): Seattle→Mt.Helens(National Volcanic Monument)→5번 도로(Portland?)

 : 편안했던 7박 8일의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Pike 마켓과 주변을 둘러본 후 오늘 일정인 Mount St Helens National Volcanic Monument를 향해 출발한다.(Hwy 5 →주도 50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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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정상의 모습. 

지금은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1980년 화산폭발 당시 수 십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곳이다. 

반나절 일정인만큼 Johnston 릿지 관측소를 둘러본 후, 멀리 보이는 화산폭발의 흔적을 바라보며 그 날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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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는 길에 마주친 석양빛 머금은 운해가 장관이다. 

   잠시 바라본 후 출발했는데 얼마 못 가 바로 앞 도로가 온통 조금 전 본 구름으로 가득 찼다. 주위는 온통 하얀데 눈을 감은 듯 아무 것도 안 보인다.     


○ 2일차(9.14. 토) : Portland→Crater Lake→Grants Pass


◦오늘은 오레곤주로 들어가서 Crater Lake로 가는 일정이다. Crater Lake는 문자 그대로 화산호, 칼데라호로, 최대수심 594m, 면적 53.35㎢로 7700년 전 마자마 산의 부분 화산으로 형성된 곳이다. 이런저런 트레킹 코스에, 폭포, 보트 등 체험할 것도 많지만, 우리 일정에서는 호수 한 바퀴 둘러 보기만으로도 바쁘다. 이 호수는 중간 중간 숲길을 지나 몇 군데 오버룩에서 잠시 머무는 정도만 해도 3-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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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ter Lake의 면적은 백두산 천지보다 백두산 천지(9.17㎢)의 6배 정도에 달한다. 

  그래서인지 백두산 천지는 사진 한 장에 들어왔었는데 여기는 다 담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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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입구를 지나 달리다 보면 이런 구멍 뚫린 경석(Pumice) 사막도 가로질러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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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ter lake의 특징 중의 하나인 화산 속 화산이다. 

   Wizard Island라 불리는 이곳을 가까이 당겨 보니 주변 물색이 정말 맑고 투명하다. 간간이 그림처럼 떠 있는 보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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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와 롯지 옆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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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일주가 거의 끝날 무렵, 잠시 앉아 석양녘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데 옆에서 음악소리가 들린다. 
  여자는 기타를, 남자는 소고 같은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는데 소리도 좋지만, 이 자연 속에서 연주하고 있는 커플의 모습이 참 멋지다.   


  
○ 3일차(9.15. 일) : Grants Pass→Red Wood NP & SP(101번 도로)→Prairie Creek Redwoods SP →Eureka→ (1번 도로)→Newport

◦오늘은 레드우드 National & State 공원을 거쳐 최대한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정이다. 레드우드공원으로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 바로 길 옆으로 올드카 마켓이 열리고 있다. 잠간 들려 눈요기하고 나니 오늘 여행의 워밍업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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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나와 레드우드로 가는 도중, 우연히 발견한 올드카 마켓. 일요 장이 선 모양인데, 다양한 종류의 올드카를 볼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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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차 앞에 써 붙인 매매가를 보니 22,500불이다. 미국인 지인이 중고차를 재미삼아 100불에 사서 몇 군데 수리를 했더니 쓸만해졌다며 자랑하던 생각이 난다. 100불짜리 자동차라니?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내겐 신기하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런 올드카는 얼마에 살 수 있는 걸까?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을 지나는 동안 몇 개의 주립 공원을 거치는 것 같다. 199번 도로에서 101번 도로로 가는 동안 Jedediah Smith Redwoods SP, Del Norte Coast Redwoods SP, Prairie Creek Redwoods SP을 지나니  Redwood National & State Park라는 표시가 있다. 공원 안인가 싶은데 해변으로 이어지고, 다시 숲이 나오고..를 몇 번 반복했다. 지나면서 이렇게 많은 공원을 지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공원 안이고 밖인지 가면서도 헷갈릴 지경이지만 아무튼 이 일대를 난 그냥 Redwood 공원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 비지터센터에서 추천받은 코스 중 1시간 이내의 간단한 트레일 몇 개를 걸으며 레드우드 공원 맛보기 관광을 하였다. 짧게 본 아쉬움 때문인지, 그 때 걸었던 그 숲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 걸었던 숲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 중 Stout Memorial Grove는 지금도 그 원시림 같던 신비스런 풍경이 눈에 선하다. 그 외에도 그 날의 사진을 보니 DAVID R & SHERRILL FESLER Grove, Simpson reed discovery trail, Peterson Memorial trail 등 짧은 트레일 몇 개를 한 기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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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이런 딴 세상 같은 숲 속인데 어찌 콕 찍어 어디만 좋다하겠는가? 

  우열을 가릴 것도 없이 어디를 걸어도 먼 고대 원시림 속을 걷고 있는 듯 모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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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나무가 쓰러질 정도의 강풍이 놀랍기도 하지만, 덕분에 우리는 레드우드 뿌리도 들여다 볼 수 있고, 

  뿌리 끝에 자리 잡은 양치 식물은 좀 더 높은 곳에서도 살아볼 수 있으니 이 또한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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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wood N & SPs. 199번 도로에서 처음 만난 주립공원이 Jedediah Smith Redwood State Park였는데, 101도로로 갈아타고 이 표지판을 만난 것은 한참 후다. 그 동안 몇 개 공원을 들락날락 했던 것 같은데 그 경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드라이브만으로도 좋은 길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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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을 지나다 보면 해변도 만나고 이런 호수도 만난다. 

  여긴 공원 안? 아니면 밖? 아무튼 우린 이곳 테이블에 앉아 나뭇가지를 옮겨 다니는 파랑새도 구경하며 늦은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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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후 10분 정도 내려오다 만난 Trees of Mystery. 거대한 Paul Bunyan Tree Mystery, Babe Paul Bunyan's Blue Ox Tree of Mystery 조각이 나란히 서 있다. 6-7층 건물 높이는 될 것 같은 이 조각상의 크기는 사진에 보이는 두 사람(구두 위, 아래)과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참고로 Paul Bunyan 조각상은 15m, OX 조각상은 11m이다.  

○Trees of Mystery에서 조금 더 내려가다 이번엔 Newton B. Drury Scenic Pkwy로(출구 765).  시닉도로는 드라이브 여행에서 선택 우선순위이다.  기분 좋게 드라이브 하다보니 Elk Prairie 캠핑장과 비지터 센터가 나온다. 

◦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무튼 다음을 위해 캠핑장이라도 봐두자는 마음에 잠시 멈추고 주변을 산책했다. 캠핑하고 아침에 이런 숲을 걷는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숲이다. 언젠가 이 캠핑장에...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이제 어두운 길 운전도 걱정해야 하니 서두르기로 했다. 

◦ 그런데 캠핑장에서 나오면서 맞은편에 Cal Barrel 시닉로드 3마일 안내판이 보인다. 홀리듯 들어간 레드우드 숲은 곧바로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안내한다. 눈부신 석양빛과 함께 이 길을 돌고 나오니 마치 남이 모르는 비밀의 숲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다. 오늘 여행은 이제 마무리해도 더 이상의 아쉬움이 없을 것 같다. 101번 도로를 지나는 일정이라면 이 시닉도로도 한번 들려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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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에서는 정말 아무 데를 대고 찍어도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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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보이는 나무 기둥이 마치 내 머리와 부딪힐 것만 같아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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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도중에 아슬아슬 지나가야 하는 좁은 곳도 있고 차체와 부딪힐 것만 같이 앞을 막고 있는 나무도 있어서 조심 운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롱 트레일러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나보다. 나오는 데 맞은편 입구에 트레일러 운전자가 우리를 보더니 정말 들어가면 안 되는 길인가를 묻는다.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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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호수변에 두 마리의 수컷과 엘크 무리가 보인다. 잠간 내려 관찰해 보니 암·수컷의 서로 다른 행동이 꽤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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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석양빛에 더 아름다운 유레카. 들어서면서 바로 눈에 띈 빅토리안 양식의 이 건물은 1885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William Carson Pioneer Lumberman의 집이었던 듯한데, Ingomar Club이라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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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무렵에 보는 풍경은 모두가 더 아름답다. 오늘 이곳 부둣가 풍경도 그렇다. 


○4일차(9.16. 월) CA 1번 해안도로

◦오늘은 특별한 계획 없이 1번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적당한 곳에서 휴식 겸 여행을 하기로 한다. 가다가 해변이 예쁘면 내려 잠시 걷기도 하고, 주립공원도 한 바퀴 돌아보고, 페리칸과 함께 일광욕하고 있는 물개들도 구경하면서 남쪽으로 종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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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해안도로를 지나면서 보이는 해안가는 눈부신 푸른색도 멋지지만,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물들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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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해변과 바다 풍경, 쉬엄쉬엄 쉬었다 갈 곳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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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멋지기도 하고, 멀리 무언가 움직이는 무리도 있는 것 같아 일단 차를 멈추고 보니 물개들이 잔뜩 누워 있다. 일광욕 중인 물개들을 보고 있는데 바로 발 밑 바다 속에서 두 마리 물개가 마치 쇼라도 하는 듯 춤을 추고 있다. 둘의 모습이 멋진 댄서 같기도 하고, 너무나 다정스러워 한참 넋을 잃고 구경하다가 아예 저 해변으로 내려가 물개 구경을 제대로 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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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가 보니 많은 물개(바다사자?)들이 일광욕 삼매경이고, 옆에는 페리칸들이 함께 쉬고 있다. 한없이 한가로운 풍경이다. 알고 보니 이곳은 Jenner라는 곳으로 비지터센터도 있는 Marine Protected Areas(MPA)이다. 러시안강이 흐르고 Sonoma Coast 주립 공원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치다. 평일이라 그런가? 이렇게 아름답고 볼거리 있는 해변이 너무나 한적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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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것은 탁 트인 들판이다. 360도 파노라마로 너른 들이 잘 내려다보이는 곳에 돌테이블 같은 것이 있다. Orestimba라 쓰여 있는데 로컬 인디언 말로 ‘Meeting Place'의 의미란다. 옛날에는 모임 장소였던 것일까?

 
○5일차 (9.17. 화) : 1번 도로 →Crystal Cove State Park →샌디에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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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람이 세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진다. 1번 도로를 달리며 보는 회색 해변은 또 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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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맑아진 하늘. 쭉 늘어선 야자수 가로수 길을 보니 남쪽으로 많이 내려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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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stal Cove California State Park라는 표지가 보이기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유료). 혹시 이런 고래를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멀리 물속에 까만 물체가 헤엄치듯 움직이며 들락날락한다. 얼른 줌으로 당겨보니 잠수복 차림의 사람이다... 아무래도 지금은 고래를 만날 철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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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내려가 보니 우리나라 제주나 변산반도에서 본 풍경이 나오고, 물속에는 이런저런 움직이는 생물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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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는 야생화도 다 져서 좀 스산해 보였지만, 꽃철에는 지나가는 길에 한 번 들려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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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보니 반대편 언덕 위로 별장 같은 집들이 즐비하기에 호기심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다. 
  언덕 위에 지어진  동네라 역시 도로경사가 꽤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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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백미러로 바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앞으로 보는 길 풍경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좌).   
→Dana point를 지나는 중. 이번 여정의 목적지인 샌디에고 공항도 이제 한 시간만 가면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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