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토요일 여행 9일차입니다. 이번 여행 일정 가운데 첫 번째 패키지 투어인 Canyonlands 4X4 Tour를 하는 날입니다.

작년에 Canyonlands NP를 처음 와서 아래를 내려다볼 때 저 멀리 절벽 주변에 희미하게 보이던 머나먼 길은 도대체 뭐 하는 길인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올해 여행 계획을 짜면서 검색을 해 보니 사륜구동 지프를 이용해서 절벽 낭떠러지를 운전하는 기술이 필요한 코스임을 깨닫고는 주저 없이 반나절 패키지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Moab에는 수많은 Tour 업체가 있는데 제가 선택한 업체는 Navtec Expeditions라는 업체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관련 업체 찾아보다가 평이 좋은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찾은 정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족이 소규모로 Moab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온 업체라고 소개되었는데 실제로 가 보니 당일 출발한 2대의 가이드분이 부부였습니다.

오전 투어를 선택했고 일정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투어인지라 일찍 조식을 챙겨 먹은 후 부랴부랴 집결지로 갔습니다. Navtec Office가 Moab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소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Office에 도착해서 명부 확인 후 한 차에 가이드 1명 + 손님 4명씩 타고 바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차량은 탱크처럼 생긴 High Clearance 4X4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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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Route를 대략 보자면 아래와 같으며 주요 Point는 별표 및 빨간색 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scenic-drives-moab-utah-shafer-white-rim-potash.jpgShaferTrail_LongCanyon_MAP_2020-e1583354735315-1024x652.jpg

콜로라도 강을 끼고도는 279번 도로를 타면서 여행이 시작되는데 초입 부분(첫 번째 지도 별표 지점)에 이곳에서 오래전에 거주했던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남긴 암각화를 만나게 됩니다. 꽤 선명하게 새겨진 다양한 암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암각화가 새겨진 절벽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서 몇몇 청년들이 암벽 타기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 구역이 국립공원 관리 구역이 아닌 BLM 구역이기 때문이 암벽 타기가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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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구간에 Corona Arch Trailhea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국립 공원 외곽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Corona Arch의 존재를 모르고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Moab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1순위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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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번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주전자 손잡이처럼 생긴 희한한 Arch를 보게 됩니다. 생긴 모습 그대로 Jug Handle Arch라고 명명된 Ar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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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번 도로가 끝나면 비포장도로로 접어들게 되는데 Evaporation Ponds 바로 앞에 Elvis Rock(또는 Balanced Rock)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바위 덩어리가 하나 있습니다. 저희 패키지 프로그램에는 이곳 방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아니면 길 옆에 또 큰 바위가 하나 있구나 하고 그냥 무심하게 휙 지나쳤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차량으로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가서 사진 한 장 찍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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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poration Ponds(항공 사진으로 보면 휘황찬란한 이 연못이 길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를 지나쳐 죽 들어가면 Dead Horse Point에 다가가게 되는데 길 중간에 Thelma & Louise Point를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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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실제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아래 사진은 아마 다들 어디선가 한 번쯤 보셨을 것인데 이 장면을 실제로 촬영한 Location이 여기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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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대의 지프가 정차해 있는 곳의 뒷배경을 보니 이곳이 Thelma & Louise Point임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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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seneck Point입니다. Dead Horse Point Overlook보다 한 단 아래에서 바라보게 되는데(뒤돌아 보면 멀리 Overlook에 있는 사람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이나 Dead Horse Point Overlook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나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지라 이 패키지 투어를 할 경우 굳이 Dead Horse Point State Park를 추가 비용 들여가면서 따로 방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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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seneck을 지나면 드디어 끝도 없이 펼쳐지는 White Rim Road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White Rim Road 입구에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간이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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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Rim Road 주변으로 펼쳐지는 경관들입니다. Island In The Sky에서 바라보는 Canyonlands NP의 풍광이 사람을 쫄리게 만들 정도로 위압적이라면 실제 White Rim Road에서 바라보는 Canyonlands NP의 풍광은 그나마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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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앞에 다른 지프 차량이 먼지를 풀풀 풍기면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앞 차 가이드분이 저희 가이드분의 부인이셨는데 운전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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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selman Arch입니다. Arch라기보다는 Bridge에 더 가까운 모양새를 띄고 있는데 아쉽게도 Arch를 횡단하는 것은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한때 사람들이 자유롭게 Arch를 횡단하면서 한가운데 서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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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Mussleman Arch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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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갑자기 저희 가이드분이 일행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셔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Bighorn Sheep(산양)이 저 앞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눈에는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쥐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는데 가이드분께서 매의 눈으로 허허벌판 한가운데 있는 산양 두 마리를 용케 찾아내신 것입니다. 가이드분 인솔하에 안쪽으로 살금살금 걸어가 보니 바위 밑에서 쉬고 있는 Bighorn Sheep를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출발 당시에 Bighorn Sheep는 이곳을 5번 방문할 때 평균 1번 꼴로 볼 수 있다고 가이드분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 투어 시간에 딱 맞춰서 산양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가이드분께서 투어 시간 추가로 늘려가면서 저희 일행이 산양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는데 같이 가신 미국 아주머니 한 분은 Bighorn Sheep가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이곳에서 발길 돌리는 것을 엄청 힘들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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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orn Sheep를 구경한 후 이제 Shafer Trail의 Switchback 구간으로 슬슬 접어듭니다. 참고로 One Day Tour 패키지의 경우 White Rim Road를 타고 더 안쪽으로 내려간 후 Lathrop Canyon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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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일반인이 쉽게 운전할 수 있는 구간이 아닙니다. 길 폭도 넓지 않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올 경우 길 옆에 바짝 붙어서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만 저희 가이드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 길을 슥슥 치고 올라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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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witchback 구간을 차로 올라가는 도중에 사이클로 이 무식한 길을 낑낑거리면서 올라가고 있는 분들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총 11명이 조를 짜서 이 길을 완주하고 있다고 했는데 저희 가이드분은 사이클 타는 분들을 지나칠 때마다 유리창문을 열고 "뭐 필요한 거 없냐?"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셨고 몇몇 분들은 물이 떨어졌으니 물이나 게토레이를 좀 나눠달라고 하시더군요. 경력 8년 차이신 가이드분 말로는 White Rim Road를 4박 5일에 걸쳐서 자전거를 이용해 완주하는 분들이 꽤 있으며, 본인은 이 사람들은 아무리 봐도 봐도 정말 미쳤다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프를 타고 완주해도 이틀이 걸리는 코스이니 이분들은 정말 독하게 준비하고 이 길로 달려드는 것입니다. 11명 조원 가운데 연세가 꽤 있으신 할아버지도 한 분 계셨는데 "완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I will never do it again!"이라는 답변이 바로 날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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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back 구간을 올라오면 아까 차량으로 올라왔던 White Rim Road가 Canyonlands NP 중간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Overlook Point에 도달하게 되고 여기에서 Half Day Tour 일정은 마무리되게 됩니다. 일정 마무리 후에는 지프를 타고 다시 출발했던 Office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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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투어 끝나고 Moab에서 식사를 한 후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가 여행 도중 처음으로 낮잠을 때리고 오후 4시경에 일어났습니다. 남는 시간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Arches NP의 The Windows Section을 잠깐 다녀오기로 하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건대 만약 이때 Corona Arch의 존재를 알았더라면 남은 시간에 Corona Arch 하이킹을 가뿐하게 마쳤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Arches NP Windows Section을 가는 도중에 잠깐 들릴 수 있는 Petrified Dunes Viewpoint입니다. 석화되어 버린 모래 사구 및 그 뒤에 병풍처럼 펼쳐진 La Sal Mountains을 배경으로 놓고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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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Gossips 뒤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이미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간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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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Gossips 바로 옆에 Sheep Rock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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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dows Section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35분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절대적인 거리도 좀 있고 이것저것 중간에 볼게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The Windows/Double Arch Trail
- 총 길이: 2.4 km
- 소요시간: 45분 ~ 1시간
- 고도 변화: 거의 없음
- 난이도: 하

오후 늦게 The Windows Section을 오니 North Window 및 South Window 쪽으로 정확하게 햇빛이 비쳐서 사진 찍기에 최적의 상황이네요. 반면에 그 맞은편에 놓여 있는 Turret Arch는 어쩔 수 없이 역광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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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려 Parade of Elephants 및 Double Arch 구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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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보면 정말 코끼리 한 마리가 떡 하니 가운데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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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Double Arch입니다. 멀리서 봤을 때 위풍당당한 것은 기본이고 가까이 다가간 후 자세히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Arch입니다. 사진 가운데 빨간 원 눈 크게 뜨고 보시면 개미만 한 크기의 사람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Double Arch가 얼마나 큰 Arch인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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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Double Arch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Arch 한가운데 정상에 오른 후 뒤돌아 바라보는 아래 경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치를 작년에 처음 봤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평화로워졌는데 이 경치 및 그 평화로운 느낌을 다시금 보고 느끼고 싶어서 여기를 온 것이었습니다. 석양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는 이곳의 경관은 정말 백만 불짜리입니다. 이 경치를 보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에서 빨간 선으로 표시된 Route를 따라 정상 지점까지 기어오르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짧은 노력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통해 몇 배로 보상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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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Arch에서 내려오는 도중 고개를 돌려 Garden of Eden을 바라보면서 The Windows/Double Arch 하이킹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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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나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Balanced Rock 역시 한 번 들러봅니다. Arch가 아니면서도 Arches NP를 대표하는 독특한 상징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실 하이킹이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수준인데 Arches NP에서는 굳이 하이킹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The Balanced Rock Trail
- 총 길이: 0.5 km
- 소요시간: 20분
- 고도 변화: 거의 없음
- 난이도: 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석양이 드리워진 Balanced Rock을 바라보면서 주변 한 바퀴를 여유롭게 빙그르 돌아봅니다. Balanced Rock을 멀리서 볼 때는 마냥 귀엽고 깜찍해 보이지만 막상 바로 앞에 가서 보면 규모가 상당합니다. 높이는 39미터에 달하며 위쪽에 매달려 있는 돌덩어리 무게가 무려 3,600톤입니다. 위쪽의 돌덩어리는 Sandstone(사암)이고 아래에서 돌덩어리를 바치고 있는 제단처럼 생긴 부분은 Mudstone(이암)인데 위쪽에 비해서 아래쪽이 풍화 작용으로 급격하게 깎여 나가는 중이며 그로 인해 Balanced Rock은 결국 붕괴될 것이라고 모두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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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 Rock 안내판을 보면 예전에는 Balanced Rock의 자식뻘인 Chip-Off-the-Old-Block(영어에서 자식이 부모를 빼다 박았을 때 쓰는 관용구)이 바로 뒤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1975~1976년 겨울에 무너졌다고 되어 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겨울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확히 무너져 내린 날짜를 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자식이 부모보다 앞서 가다니 엄청나게 큰 불효를 저지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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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바라보는 Balanced Rock의 모습은 그간 사진에서 봐 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각에 따라서는 영락없이 버섯 바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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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이 되니 둥근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Balanced Rock을 배경으로 놓고 보름달 사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이때가 음력으로 8월 13일이었으니 거의 추석 보름달이나 다름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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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낙조를 Arches NP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녁 7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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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Petrified Dunes Viewpoint에서 휘영청 더 있는 보름달을 한 번 더 보고 나와 Moab에 있는 일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Moab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서 굳이 저녁을 숙소에서 먹지 않고 바깥에서 사 먹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어머니와 저는 일식당을 갔는데 좀 어설프긴 했지만 김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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