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7 미국&캐나다 서부] 5년 뒤에 쓰는 북미대륙일주(II) 여행기 No.10, Washington I (Olympic Peninsula)


 

 

여행기간 : 2016.6.13() ~ 7.25(), 43일간

출발지/ 도착지 : 피닉스 챈들러 (우리 가족이 2년간 미국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은 곳)

총 주행거리 : 8,690마일

차량 : 중고로 구입한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 7인승

인원 : 4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운전, 8학년 딸과 6학년 아들은 2열 비즈니스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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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 7/3(): Mt Erie - Lavender Farm - La Push


 

전일 캐나다 Vancouver 남쪽 Blaine 국경을 통과해, Seattle 방향으로 가다가 숙소를 잡은 곳은 Bellingham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는 Seattle이 아니라, 올림픽 반도에 있는 Sequim인데요. 올림픽 반도의 멋진 자연을 즐기는 것으로 이번 여행의 후반부를 시작합니다.

 


 

:::::   Mt Erie   :::::

 

Bellingham에서 올림픽 반도에 있는 Sequim으로 가는 길은 크게 2가지 입니다.

 

I-5를 타고 Seattle 북부까지 내려가 Edmonds에서 ferry를 타고 바다를 건너거나, Fidalgo Island쪽으로 우회해서 Coupeville(Fort Casey)에서 Port Townsend ferry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거리도 더 짧고, 시간도 더 적게 걸리고, 중간에 경치 좋은 곳도 들리기 위해 Fidalgo Island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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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ferry를 타지 않고 계속 자동차로만 달려서 올림픽 반도로 갈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Seattle 남쪽의 Tacoma까지 우회해야 합니다. 시간도 더 걸리고 거리도 80마일 이상 늘어납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언제 또 ferry를 타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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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신기한 거죠.

 

Washington주의 중심 도시 Seattle에서 남쪽의 Tacoma까지(사실은 Tacoma에서도 다리를 건너는 것이므로 더 남쪽까지) 모두 바다인 거에요. 강이나 호수가 아니라, 대륙의 중간이 갈라져서 그 사이로 태평양 바다가 들어와 있고, Seattle도 사실은 바다와 접해있는 해양 도시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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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림픽 반도는 Seattle에서 서쪽으로 뻗어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남쪽의 Olympia로부터 북쪽으로 뻗어있는 반도인 것입니다.

 

Seattle과 올림픽 반도 사이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을 보유한 Seattle이라는 도시도, 서쪽으로는 발전할 수가 없었구요. 남쪽과 북쪽으로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Seattle과 인근 도시들은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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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이런 이유로 올림픽 반도의 생태계가 상당히 독특하게 발달했고, 아주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올림픽 반도가 신의 보물일 수 밖에 없는지, Washington 여행에서 올림픽 반도를 빼놓으면 안되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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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경치 구경을 하고 있을 때 Mt Erie의 남쪽 사면을 타고 올라오신 분들이에요. Mt Erie의 남쪽이 거의 절벽이거든요. 그래서 남서쪽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저희 가족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땅에서 솟아 올라온 천사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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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t Townsend - Coupeville(Fort Casey) ferry   :::::

 

14:00 출발 ferry를 예약했는데, 12:50에 도착했더니 곧바로 13:15에 탑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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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vender Farm   :::::

 

라벤더 농장으로 유명한 Purple Haze Organic Lavender Farm에 들렀습니다.

 

Lavender 농장을 구경하고 Lavender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Lavender는 아직 피크 시즌이 아니었는데도 곳곳에 아름답게 피었구요. 향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자동차 방향제를 샀더니 차에 탈 때마다 좋은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자연의 향 그대로였구요. 오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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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ent to lavender garden. There were really pretty purple flowers and beautiful garden. I was really scared to get closer to those lavender but I went into the middle of garden for nice picture.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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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so tried lavender-lemon sherbet, lavender tea and lavender lemonade. It was good that their scent was so nice. I took a lot of pictures at there.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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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nder Farm에 갔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옥에 티처럼 벌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누나가 패닉을 할 뻔했다. 온통 보라 빛의 꽃이 주변에 많아서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고 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 곳에 라벤더를 따는 체험도 있었는데 벌이 그렇게 많은 데에서 어떻게 손을 데고 어떻게 따는지 놀라웠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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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Push   :::::

 

서쪽으로 Forks 마을을 지나 La Push라는 해안가 마을까지 달렸습니다. 오다가 식류품을 구입한 Port Angeles의 월마트 근처에 Crab을 삶아서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cooking 된 것을 5마리 샀더니 저녁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게는 대략 7파운드( 3kg)였고, 69달러 줬어요.

 

dungeness crab으로 추정됩니다. 이 근처에 바로 던지니스만(dungeness bay)이 있고, 매년 dungeness crab 축제도 여기서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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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our ride to campground, we bought steamed crabs. We ate it at the campground and it was sooooooooooo good!! It was very long time ago I ate crabs. I have something that I must remember forever.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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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La Push Quileute Oceanside Resort라는 곳에 도착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텐트 장소를 물었더니, beach tent여서 해변가 아무 곳에나 쳐도 된답니다.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아래와 같은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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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 사진은 텐트가 보이는 곳에서 찍은 거구요. 주차장에서 해안가까지 저런 통나무들이 잔뜩 깔려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짐도 많은데 그걸 다 이고 지고 해서 통나무들을 타고 건너야 했습니다. 문제는 밤에 화장실 갈 때도 저걸 다시 타고 넘어야 한다는 것이죠. 난코스입니다.

 

저는 공군 출신입니다. 유격 같은 거 안 해봤어요. La Push 저희한테 왜 이러세요 ??

 

이번 여행 들어 Bryce 가는 길에 차가 섰던 이후로, 참 오랜만에 잠시 일동 멘붕이었습니다.

 

 

비치 텐트가 가능하다고 했으니 파도가 여기까지 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밤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텐데.. 그 바람을 견디려면 통나무가 어느 정도 막아주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겨우 자리부터 잡고 crab으로 식사부터 했습니다. crab은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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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텐트 위치부터 고민하고 있는데...

 

"엄마, 누나는 텐트 치는 거 안 돕고, 아직 먹고 있어요~!!"

 

"crab이 남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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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살짝 패닉을 먹었다. 왜냐하면 방파제 같이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들이 텐트를 치는 곳으로 가는 진입로를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으로는 게를 먹었는데 살이 꽉 차있고 정말 맛있었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22일차: 7/4(): Hoh Rain Forest - Ruby Beach - Rialto Beach


 

 

:::::   La Push 캠핑장   :::::

 

하도 시끄러워서 눈을 떴습니다. 파도 치는 소리가 찰싹 찰싹 바로 귓가에서 들리는 거였어요.

 

고개를 들어 텐트 지퍼를 여는 순간...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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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텐트를 친 곳은 좀 좁지만... 의외로 아늑하고 멋진 장소였어요. 비바람 때문에 잠을 못 자지는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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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view 하나로 모든 게 용서가 되네요. 군대에서도 안 한 유격 훈련을, 여기서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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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살짝 늦게 일어났다. 어젯밤에 사방에서 불꽃놀이 소리와 파도 소리에 잠이 들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자고 있는데 만약에 쓰나미가 오면 어떨지 상상하며 잤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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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h Rain Forest   :::::

 

올림픽 반도 서쪽은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합니다. 여름 시즌에만 잠깐 맑고, 여름 이외의 시즌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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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강수량이 140 cm (55 in) 이상이고, 연간 평균 온도가 4 ~ 12 °C (39 ~ 54 °F) 사이이면, 온대 우림(Rain Forest)라고 불리는데, 이곳은 연간 강수량이 3700mm래요. 그래서 열대 우림이 아닌, 온대지역의 우림은 매우 드물구요. 뉴질랜드 남섬과 이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편서풍을 타고 대륙으로 들어오는데, 올림픽 산맥에 막혀 올림픽 산의 서쪽에 주로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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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데의 유명한 짧은 트레일을 했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나무 위에 요정들이 살고 있을 것 같았구요. 이 숲 깊숙한 곳 어딘가에는 스머프 마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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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 rain forest which is rare rain forest in this 온대기후. It was like place in Avatar or other movies.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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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아세요?

 

영화 <Twilight>의 배경이 바로 이 곳입니다.

영화 첫 장면에 온대 우림 지역에서 사냥 장면이 등장하구요. 주인공이 Forks 마을로 이사해서 Forks High School에 다니게 되죠.

주인공 벨라와 에드워드가 데이트하는 장소가 이 곳 우림이기도 합니다.

 

사실 여기 오는 길에 Forks High School을 잠시 들렀었는데 우리 공주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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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처음 목적지였던 The Hall of Mosses Trail은 신기한 나무들이 있었는데 마치 살아 움직일 것 같았다. 그곳에 요정이나 Elf가 살 것 같았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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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아세요?

 

영화에서 벨라가 피닉스(Phoenix)에서 이 곳으로 이사 온 거였어요. 우리처럼요!!


그 얘길 듣고 어찌나 놀랐던지.. 이제 저기서 얼굴 하얀 놈들만 튀어 나오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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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 Beach   :::::

 

저녁에 해가 질 때 서쪽 하늘과 바다가 루비와 같이 붉게 물든 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이 날은 날이 흐려서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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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lto Beach   :::::

 

그래서 올림픽 반도의 백미 Rialto Beach로 향합니다.

 

여기는 제 인생 해변입니다. 여러분들께만 보여드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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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lto Beach의 길이는 1.5마일 정도 됩니다. 왕복 3마일이 넘어요. 남쪽 끝 부분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북쪽 끝 Tide pool까지 갔다 오는 데 3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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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 곳은 Rialto Beach 였는데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트레일을 하였다. 그리고 발에 모래가 아니라 자갈이 꽤 많이 들어갔다. 파도 가까이 가다가 발이 젖기도 하였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는데 구름이 너무 많이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구름이 없었으면 석양이 생겨서 10 100배는 더 아름다웠을 것 같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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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lto Beach의 비밀    :::::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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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lto Beach의 비밀이 바로 이 것입니다. 이곳은 해변에는 모래가 없어요. 모두 검은 자갈입니다.

 

아주 곱게 갈려서 만들어진, 아주 작고 가는 돌들입니다. 게다가 검은색이구요.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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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cean was so cool and they were like angry. There were so huge waves. We ate pork rib bbq and it was sooo delicious.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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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urth of July Fireworks    :::::

 

이 곳 Washington주의 모든 해변은 Olympic National Park로 지정되어 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국립공원에서 제외되어 있는 지역이 바로 이 곳 La Push 라는 마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텐트를 친 First Beach는 국립공원에서 제외되어있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이 날이 미국독립기념일이니 혹시라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챈들러 집 근처의 큰 공터에서 했었는데 밤에 차 몰고 나가야 해서 그냥 접었거든요.

 

그래서 전일 캠핑장에 체크인 할 때 물어봤어요. Fireworks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되냐? 그랬더니...

 

"Every where!!!"라고 하더군요. 무슨 소린가... 했었는데....


왜 그런지 그 날 밤에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밤새 터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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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소리에 잠든 적 있으세요? 폭죽 소리에 자다가 벌떡 일어난 적 있으세요? 이제 끝났나 싶으면 또 터지고.. 또 터지고..

 

저희 텐트 위치가 First Beach의 남쪽 끝 부분 이었는데, 거기서 북쪽 끝까지 거의 1km에 걸쳐 곳곳에서 터집니다.

 

전날 7 3일 밤에도 약간 터트리길래... 그냥 재밌게 구경했거든요? 그래서 이 날도 한 두 시간 쏘고 말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밤새 쏘더군요.

 

그래 독립기념일 축하해요. 니들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도 독립 못했을 거에요. 고마워요. 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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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전에도 불꽃놀이 구경하고.. 저녁으로 BBQ 먹으면서도 불꽃놀이 구경하고.. 샤워하러 갈 때도 불꽃놀이 보면서 가고, 일기도 불꽃 소리를 들으며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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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불꽃놀이에 정말 진심이군요.

 

사실 저는 처음에 대천해수욕장 정도의 불꽃놀이를 생각했는데... 이건 문방구에서 파는 불꽃놀이 수준이 아니었어요. 에버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큰 불꽃들이 곳곳에서 밤새 터집니다. 대략 5~6군데의 테마파크가 동시에 개장을 한 듯 했습니다.  이게 개인들이 할 수준인가... 싶었습니다. 

 

미국은 불꽃이 매우 싸거나... 미국인들의 불꽃에 대한 열정은 상상을 초월하거나... 집 근처에서는 못 쏘게 하나 봐요. 그러니 픽업트럭에다 불꽃들 잔뜩 싣고, 거의 땅끝까지 와서, 바다에다 대고 밤새 미치듯이 쏘고 있죠. 제가 본 것만 몇 만 불어치는 되는 듯 싶었거든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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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일정을 이렇게 잡은 게 아닌데... 믿으실까요? 

 

 

'Today is independence day of USA. Because of that, there were a lot of fireworks at the beach and at our tent site. Also today and right now, all the fireworks is poping.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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