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edles 방문을 위해 전날 오후에 Moab에서 Monticello로 이동합니다. 물론 Moab에서 계속 머물면서 The Needles를 방문할 수 있지만 The Needles까지 왕복 240 km에 3시간이나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좀 비경제적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The Needles를 하루 이상에 걸쳐 좀 더 자세히 보고자 할 경우 숙소를 Monticello로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onticello로 옮길 경우 The Needles 방문에 왕복 150 km에 2시간 걸립니다. 물론 이 거리 역시 가깝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견딜만한 수준입니다.

Monticello는 Moab에 비하면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그래도 주유소, Subway, 슈퍼마켓, 피자 가게, 태국 음식점 등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은 다 있습니다. 심지어 마을 중심부에는 18홀 골프장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숙소 가격이 저렴한데 일박에 대략 8만 원 수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Druid Arch를 보러 가는 날입니다. 2018년도에 어머니와 왔을 때 Druid Arch를 볼 계획이었으나 당일 너무 무리한 이동 일정을 짰던 관계로 포기했던 적이 있었고 따라서 2019년 계획을 짤 때 Druid Arch Trail을 일 순위로 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Druid Arch Trail
- 총 길이: 18 km
- 고도 변화: 492 meter
- 소요 시간: 5~7시간
- Type: Out & Back
- 난이도: 상

Trail Map.jpg

미국 서부 Grand Circle을 돌면서 여러 국립 공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 The Needles가 가장 황량하고 척박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Capitol Reef NP도 다른 곳에 비해서 사람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The Needles에 비하면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곳입니다.

The Needles를 가기 위해서 Monticello를 출발 191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가 211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가게 되는데 멀리서 The Needles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자 "이 무식한 곳을 도대체 왜 또 왔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유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The Needles 지역은 느낌이 굉장히 다른데 좀 날이 선다고 해야 할까 항상 아드레날린이 날뛰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211번 도로를 타고 The Needles로 들어가기 전에 들러볼 만한 곳이 하나 있는데 Newspaper Rock이라는 곳입니다. 미국 서부 곳곳에 있는 암각화의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IMG_1163.JPG

Visitor Center를 지나면 왼편에 Wooden Shoe Arch가 멀리서 보입니다. 이름 그대로 나무 신발처럼 생긴 앙증맞은 Arch입니다. 도로변에 Wooden Shoe Arch Overlook이 있기는 한데 굳이 차를 세우고 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The Needles 오고 가는 도로에서도 편하게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Wooden Shoe Arch.jpg

포장도로를 지나 약 5 km 정도의 비포장도로를 더 운전해서 하이킹 시작점인 Elephant Hill Trailhead로 갑니다. 이 구간은 길 상태가 좋아서 일반 세단 차량으로도 무리 없이 진입 가능합니다만 길 곳곳에 Blind Curve 구간이 있어서 운전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lephant Hill Trailhead는 The Needles에서 가장 인기 있는 Druid Arch 또는 Chesler Park를 갈 수 있는 하이킹 출발점이라 주차장에 가면 차들이 제법 많습니다. 주차장에는 화장실 및 간단히 식사를 할 만한 야외 테이블 및 의자가 설치되어 있지만 식수대는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공원 내에 들어오기 전에 물은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챙겨와야 합니다. Elephant Hill에서 계속해서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아래 표지판에서 보시다시피 여기서부터는 4륜 구동 차량만 갈 수 있는 아주 험난한 길입니다.

3 - Elephant Hill 4WD Road (1).JPG

Elephant Hill에서 오전 10시 15분에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Trailhead Sign.jpg

Hill이기 때문에 초입에서 조금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어느 정도 언덕을 올라가서 뒤를 보니 Trailhead 주차장 및 화장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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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초반 앞쪽으로 펼쳐지는 경치입니다. The Needles라는 이름에 걸맞게 뾰족한 바위들이 병풍처럼 이곳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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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845.JPG

Trail 초반 Slickrock 구간이 꽤 있는데 Cairn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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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에 엄청나게 큰 Fin 형태의 바위도 있습니다.

Trail Start 2.jpg

길이 좀 험하게 바뀌는 구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IMG_3852.JPG Trail Slot.jpg

2.5 km 정도 걸어 들어가면 짧지만 아주 좁은 Slot을 통과하게 됩니다. 여기와 비슷하지만 훨씬 높고 긴 구간이 Chesler Park/Joint Trail에도 있습니다.

IMG_3850.JPG IMG_3851.JPG

이 Slot을 통과한 후 본격적으로 Elephant Canyon을 걷게 됩니다. 길에서 펼쳐지는 Elephant Canyon의 풍광은 꽤나 볼만한 장관들입니다. 구질구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여러 장의 사진들을 통해 어떤 느낌의 길인지 보시기 바랍니다.

EC First View.jpg
IMG_3853.JPG
Trail View 1.jpg
Trail View 2.jpg
DA Trail 2.jpg
Trail View 3.jpg Trail View 4.jpg
DA Trail 3.jpgDA Trail 4.jpg
Trail View 5.jpg

몇몇 구간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길이라고 부르기에 좀 민망한 수준입니다.

DA Trail 1.jpg

이 지역은 여러 개의 하이킹 구간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주요 교차점마다 아래와 같은 형태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안내판 및 지도를 이용해서 방향만 맞게 가면 중간에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IMG_3854.JPG DA Trail Road Sign.jpg

Elephant Canyon 구간을 계속 걷다 보면 길의 형태가 모래밭으로 바뀌게 됩니다. Slickrock 구간이나 Wash 구간에 비해 체력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고 더군다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그늘이라곤 일도 없는 구간이라 그에 따른 몸과 마음의 준비를 좀 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이 구간이 고도 변화가 거의 없는 평지라는 것이 불행 중 다행입니다.

IMG_3855.JPG IMG_3858.JPG

총 4개의 Trail 교차점을 지나면 Druid Arch로 향하는 최종 구간에 접어들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나름 평탄했던 길이 슬슬 험해지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난관은 아래 사진처럼 생긴 바위 절벽입니다.

DA Trail 11.jpg DA Trail 11-1.jpg

어찌 올라가나 싶은데 막상 가까이 가서 보면 대충 어디다 발을 올리고 가야 할지 감이 옵니다.

두 번째 난관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작은 웅덩이입니다. 왼쪽은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갈 수 없고 오른쪽으로 뒤뚱뒤뚱 등산 스틱 잘 이용해서 가면 발 젖지 않고 건너갈 수 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좀 찜찜하긴 하지만 그냥 신발 벗고 첨벙첨벙 건너간 후 수건으로 다시 발 닦은 후에 신발 신으시면 됩니다.

DA Trail 13.jpg

웅덩이 건너고 나면 세 번째 난관인 테라스 형태의 Dryfall 구역이 나옵니다. 좀 가파르긴 하지만 기어 올라갈 정도의 경사는 아닙니다.

DA Trail 12.jpg

그러고 나면 눈앞에 사다리 한 개가 떡 하니 나타납니다. 사다리 끝에 길게 보이는 바위가 나중에 알고 보니 Druid Arch의 측면이었는데 이 지점에서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Druid Arch는 Delicate Arch와 마찬가지로 하이킹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 아주 비싼 녀석입니다.

DA Trail 16.jpg IMG_3871.JPG

사다리를 오르고 나면 눈앞에 아래와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데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길(?)을 따라 올라가는 마지막 난관입니다.

DA Trail 14.jpg

Slickrock에는 길을 표시하는 Cairn이 놓여 있는데 그 뒤로는 Cairn을 설치할 수 없는, 그냥 무식하게 기어 올라가야 하는 Scrambling 구간입니다.

DA Trail 10.jpg DA Trail 8.jpg

Scrambling 구간을 다 올라와서 뒤를 보면 집채만 한 바위 덩어리들만 보입니다.

DA Trail 9.jpg

Scrambling 구간이 끝날 무렵에야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하는 Druid Arch는 Trail 정상에 오른 후 장엄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그 모습을 한 방에 보여줍니다.

DA Trail 15.jpg IMG_3860.JPG

Druid Arch를 묘사할 때 흔히 쓰이는 영어 단어가 Gigantic, Dramatic, Stunning, Breathtaking, Majestic, Haunting 등인데 저에게는 Dramatic이라는 표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실제로 Druid Arch가 갑자기 눈앞에 펼쳐질 때 느낄 수 있는 감동은 절벽 코너를 돌고 난 후 Delicate Arch가 눈앞에 짠하고 펼쳐질 때의 감동보다 약간 더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Druid Arch를 보기 위해 걸어와야 했던 Trail이 훨씬 시간도 오래 걸리면서 험한 길이고 Arch의 위치 또한 Delicate Arch에 비해 훨씬 더 외딴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도 감동의 크기를 배가시키는데 일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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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보면 Druid Arch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충 봐도 Delicate Arch와는 그 규모를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검색해 보니 Druid Arch의 높이가 46 meter인데 반해 Delicate Arch의 높이는 16 meter라고 나오네요. Delicate Arch가 우아하면서도 여리여리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여성적인 Arch라고 한다면 Druid Arch는 장쾌하게 죽죽 직선으로 뻗어 있는, 강건한 남성적인 기운을 사정없이 뿜어냅니다. 거의 대부분의 Arch는 안에 뚫려있는 구멍이 하나의 커다란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비해 Druid Arch는 안에 뚫려 있는 두 개(사실은 세 개인데 세 번째 구멍은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입니다)의 구멍마저도 직선 형태를 띠고 있는 정말 독특한 Arch입니다. 아래 사진 노란 원을 자세히 보시면 세 번째 구멍이 있구요. 그 아래 빨간색 원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보면 Druid Arch의 규모를 쉽게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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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id Arch를 보면 일견 Stonehenge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Arch의 이름인 Druid는 Stonehenge와 연관이 있는데요. Druid라는 명칭은 영국 고대 켈트족이 믿는 드루이드교의 신부(priest)를 일컫는 단어인데 절기상 하지가 되면 Stonehenge에 모여서 성대한 종교 의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Druid라는 명칭을 가져다 Arch의 정식 이름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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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증명사진을 안 찍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삼각대를 놓고 나름 근엄한 자세로 멋지게 한 장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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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옆과 뒤로는 Needles 형태의 바위 절벽이 마치 Druid Arch를 호위하는 무사처럼 뺑 둘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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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id Arch에서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걸어왔던 Elephant Canyon의 파노라마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EC View.jpg

제가 방문한 날에는 예상외로 Druid Arch에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대략 10명 정도 되는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Druid Arch에 도착한 시간이 1시 30분이었습니다. 10시 15분에 출발했으니 3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Druid Arch 밑에서 준비해 간 Subway로 점심을 먹으면서 원 없이 Arch를 감상한 후 아쉽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 Trailhead로 되돌아갑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통과하게 되는 Elephant Canyon이 경치가 발길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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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Chesler Park/Joint Trail과 Druid Arch Trail은 Needles에서 인기 순위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는 유명한 하이킹 길입니다. 두 Trail은 길이마저도 18 km로 동일한데요. 2018년에 Chesler Park/Joint Trail을 걸어봤는데 각각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Chesler Park/Joint Trail은 사방이 탁 트인 경관 위주로 Trail이 이뤄져 있는 반면에 Elephant Canyon 바닥을 뚫고 걸어야 하는 Druid Arch Trail은 바로 옆에서 온갖 형태의 바위 형상들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대신 양옆이 막혀 있어서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마지막 Druid Arch의 강력한 한 방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어 줍니다. Trail 중간중간 위치한 Camp Site에서 만난 미국 현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니 대부분 The Needles에서 하루 이상 캠핑을 하면서 이 두 길을 모두 걷는 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두 Trail 모두 강추입니다.

그날 저녁은 계속해서 먹었던 햇반이 지겨워서 숙소 옆에 있는 피자 가게에 가서 피자 한 판에 맥주 한 캔으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피자 한 판이 $8 정도였는데 맛이 꿀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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