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계속 미루었던 북미 횡단 여행이 6월21일까지 캐나다와 미국사이 국경 폐쇠를 연장한다는

캐나다 수상의 발표에 예약된곳을 모두 취소하고 나니, 마음이 좀 허전하네요.

오래동안 꿈꿔오던 계획이 엉뚱한 원인, COVID19, 으로 완전히 망가지다니, 그리고 언제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을까 하는 미련으로 다가 오네요.

올해가 어쩌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기회였는데, 작년 가을에 공식적으로 은퇴하고, 거의 6개월에 걸쳐

집 수리를 하면서, 여행에 대한 희망으로 잘 견뎌냈는데 말입니다.

비행기로  올년말이나 내년 초에는 오타와를  다녀와야 할 일이 생기는 관계로

어쩌면 내년 여름은 가능할는지, 새로이 일정을 챙겨 봐야겠습니다.

대신에 올해는 주변 캠프그라운드나 혹은 가능하면 캐나다 록키쪽으로 다니면서, 장기간의 여행 연습이나 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삼아야 겠네요.

특히 열심히 도와 주신 아이리스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면서, 행복하세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2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9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9 2
11559 6월에 다녀온 13박14일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1): 라스베가스 ~ 페이지 [3] file 핼쓱이 2022.07.30 471 1
11558 우당탕탕 미국 여행, 짧은 여행기 [2] file 미국소보로 2022.07.28 330 1
11557 10월 일주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Roadtrip 2022.07.28 248 0
11556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7 - Part 4 (Arches NP & Canyonlands NP & Utah 12번 국도) [3] file 똥꼬아빠 2022.07.23 459 1
11555 알카트래즈 애뉴얼패스로 예약할 방법은 없나요? [3] 미국초초초 2022.07.20 249 0
11554 산호세에서 엘에이 갈때 101 도로 질문 입니다. [6] greentea 2022.07.19 252 0
11553 그랜드캐년에서 페이지가는 길 비포장도로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뛰빵이 2022.07.18 385 0
11552 (미국 두 달 여행)55.1만마일을 돌아 집으로.. [6] 리멤버 2022.07.18 500 0
11551 (미국 두 달 여행)54.두 달 여행의 의미 리멤버 2022.07.18 359 0
11550 (미국 두 달 여행)53.다르고 같은 미국 사람들 리멤버 2022.07.18 184 0
11549 (미국 두 달 여행)52.덴버- 매력 넘치는 도시 리멤버 2022.07.18 384 0
11548 (미국 두 달 여행)51.로키마운틴<2>-하늘을 머금은 호수 리멤버 2022.07.18 266 0
11547 (미국 두 달 여행)50.로키마운틴-하늘과 맞닿은 길에서 찾은 평온함 리멤버 2022.07.18 235 0
11546 (미국 두 달 여행)49.그랜드티턴<2>맘속에 담긴 풍경 리멤버 2022.07.18 200 0
11545 (미국 두 달 여행)48.그랜드티턴<1>-이보다 예쁜 곳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282 0
11544 (미국 두 달 여행)47.옐로스톤/티턴-야생의 동물을 보다 리멤버 2022.07.18 161 0
11543 (미국 두 달 여행)46.옐로스톤<3>-과거로 돌아간 듯 리멤버 2022.07.18 155 0
11542 (미국 두 달 여행)45.옐로스톤<2>-야생화로 뒤덮힌 산에 오르다 리멤버 2022.07.18 134 0
11541 (미국 두 달 여행)44.옐로스톤<1>-끓는 물이 솟구치다 리멤버 2022.07.18 205 0
11540 (미국 두 달 여행)43.웨스트 옐로스톤-좋은 숙소, 나쁜 숙소, 이상한 숙소 리멤버 2022.07.18 248 0
11539 (미국 두 달 여행)42.글레이셔-천상의 길을 걷다 리멤버 2022.07.18 294 0
11538 (미국 두 달 여행)41.밴프, 글레이셔-찬란한 무지개를 보다 리멤버 2022.07.18 300 0
11537 (미국 두 달 여행)40.레이크 루이스-에메랄드 호수에서 뱃놀이 리멤버 2022.07.18 473 0
11536 (미국 두 달 여행)39.재스퍼<2>-야생동물의 천국 리멤버 2022.07.18 140 0
11535 (미국 두 달 여행)38.재스퍼-국립공원 끝판왕..이보다 더 좋은 자연이 있을까 리멤버 2022.07.18 68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