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사히 요세미티를 탈출(?)했고 ㅋㅋㅋ 이제 라스베가스 인데요..

내일 모래 그랜드캐년 투어 예정인데.. 눈예보가 딱 걸려있네요 ㅠㅠ 스노우 체인이랑 다 구비 돼있긴한데.. 이 일정대로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ㅠㅠ

아내도 데리고 가는 터라 안전이 걱정되고.. 생에 한번 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를 기회를 혹시나 눈때문에 하나도 못보게될까봐 주저하게 되네요.. 하루만 미루면 괜찮을것 같은데.. 또 다음 일정이 예약돼있어서 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경우
1. 가봤자 못본다.. 눈구경만 실컷 할 것 같다.. 하루 미뤄라
2. 그래도 볼만하다. 이럴때 아니면 그랜드캐년에서 눈구경 못한다. 걍 ㄱㄱ

경험에 입각한 진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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