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일정 QA 여러분들께 도움을 받다가, 다녀와서 나눌수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녀와서 후기 남기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쉽지않은 상황가운데 나누어주시는 여행 후기들과 조언에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 전해봅니다


저는 8월초에 LA-Sequoia-KingsCanyon-Yosemite-SF-US1-LA일정으로 1011일을 다녀왔는데, 아래는 요세미티에서의 34 일정만 정리해보았습니다요세미티까지는 ..했는데, SF도착 첫날에 렌트카가 털리는 바람에, 맨탈까지 잠시 털렸네요.  


가까운 지인께서 저 처럼 처음 Yosemite 방문하시는 일정이 있어, 내용을 정리해보았구요, 내용을 아래에 붙입니다

이 게시판들을 통해 도움과 조언을 받기만해서, 저처럼 Yosemite 계획하시는 다른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침 제가 조금일찍 다녀온곳이어서 시행착오를 나눌수있어 감사하네요.

저도 처음다녀온곳이어서열심히 공부를 하고 다녀오기는 했는데이곳이외에도 너무 많은 곳들이 있는곳임에 틀림없는곳이예요.

Tioga Road 지나면서 만나게되는 곳곳의 parking lot 꽉꽉 들어찬곳들을 보면 다시올때 가봐야할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다음여행은 Yellowstone 계획하는데, Yosemite 안되는 다시오고 싶은 곳이네요

 

계획을 하지만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생기는것 같아요그로인해 변경되는 새로운 일정들이지나고 나면 시간들이 좋은기억들로 남을때가 많은것 같아요.

계획하시는 여행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920 ()

SFO 한국장 요세미티밸리(Curry Village) 체크인

일정이 제법 빡빡합니다밸리에서의 음식사먹는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매일 드실수도 없는데다가트레일 중간에 드실수있는 음식을 준비하셔야해요.

숙소에 전기가 있으니까요물끓이는 전기포트 + 햇반 +컵라면 + 밥이랑(?, 밥이랑 섞어서 주먹밥) ++++ 챙겨가시면 좋겠어요.  

Bottle water 충분히 구입하시구요장보는것 관련해서 저희 와이프에게 코치를 한번 부탁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저녁에는 항상 은하수보러 가세요!

 

921 ()

Glacier Point 주변을 돌아보는 일정이예요.

Glacier Point 일정의 마지막에 두시는게 좋습니다전체일정중 아래의 Bold 일정이 먼저 소화하셔야하는 일정이예요.

Curry Village  Taft Point Trailhead (트레일 두개 – Sentinel Dome + Taft Point)  Glacier Point Trailhead

 (다시 밸리로 돌아오는길에) Tunnel View – (밸리안의) Swinging Bridge Picnic Area – (시간이 허락하면) The Ahwahnee 호텔구경

일정을 아래의 지도에 highlighter 칠해봤습니다.

unnamed.png


 가능한 일찍 (8-9시사이) curry village를 출발합니다.

Google map 도착지는 ‘Taft Point Trailhead. 주차장이 있으나 이른아침이 아니라면 한정된 주차공간으로 street parking을 하셔야해요.

unnamed(1).png


찍어보시면 알겠지만, 1시간 산길운전을 하셔야 해요. 1시간 (30.3마일)

10시즈음에 출발해서 Sentinel Dome 트레일을 사진도 좀 찍으시면서 여유있게 트레일하신다면 12시 전후해서 출발지점인 Taft Point Trailhead로 돌아오시게 되구요.

준비하신 점심을 드시고, Taft Point 트레일을 하시고, Glacier point로 이동하세요.

위의 전체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Sentinel DomeTaft Point를 써클로 트레일 할수도 있는데, 이게 좀 더 힘들다고 하네요.

 

아래의 두 링크참고하세요.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2057360

Curry village밖에 없었지만, 정말 미리 예약하면 가능한 Yosemite Lodge도 한번 보시구요.

여행기/경험 요세미티 국립공원 - Taft Point / Yosemite Lodge at the Fall -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1837730

 

트레일 두개를 하시면 2-3시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다음은 Glacier Point입니다.

Glacier Point TrailheadGPS를 찍고가시다보면 Parking Lot에 주차를 하시는데,

요세미티의 제일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역시 한정된 주차공간으로 주차하시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수도 있어요.

오고 나가는 차가 제법있어, 좀 기다리면 주차는 어렵지않으리라 생각해요.

unnamed(2).png


 

 ! Glacier Point윗쪽까지 조금 트레일해서 올라가보세요 !

Sentinel Dome을 왜 먼저하라고 추천드린 마음을 이해하시게 됩니다.  

 

이쯤되면 좀 피곤하실수도 있는데요, 돌아오시는길에 Tunnel View는 보셔야지요.

밸리로 돌아오는 입구 초입에  Tunnel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있으니, 터널지나면서 서행하시구요.

밸리안의 Swinging Bridge Picnic Area (시간이 허락하면) The Ahwahnee 호텔구경 으로 첫날을 마칩니다.


 

 

922 ()

오늘은 대망의 Tioga Road를 왕복하는 일정이예요.

unnamed(4).png


한번 보셔야지요. 아래 링크부터 한번 보시구요.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1793296

 

Tioga Road 타시면서 만나게되는 Chevron에서 기름넣고 출발하세요. (동쪽 끝에있는 주유소는 가격이 어마무시하니까요).

8028 BIG OAK FLT RD, Yosemite National Park, CA 95389

unnamed(5).png


 

개인적으로 동쪽으로 가시면서 지나치는 포인트 다 보시구요

동쪽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면서 다시가보고 싶은곳을 가보면 어떨까해요.

 

Curry Village to  Mono Lake South Tufa Area (86mi ~ 2hr 10min)

GPS찍고 동쪽으로 가시면서 만나게 되는 포인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Olmsted Point (0.4km 의 짧은 trail, 가장 시원한 전망을 보여주는곳)
** Curry Village to Olmsted Point (47mi ~ 1hr 20min)
* Tenaya Lake Picnic Area 2개가 있는데, 사이에 위치한 바위위치가 더 private하고 좋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37.831708, -119.466622

여기가 저에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전 하루종일도 있었을것 같아요. 발이든 몸(?)이든 꼭 담가보시구요.  


* Tuolumne Meadows Visitor Center (저희가 갔을때 여기가 close였어요. 여기에도 기막힌 트레일이 있는것 같습니다.)
* Tuolumne Meadows Wilderness Center


투올롬 메도우를 지나 동쪽으로 계속 가시다보면 계곡을 만나시게 됩니다.

이게 한국적인 계곡과 정말 흡사해서, 아래의 지도에서 물길이 가까운 yellow highlighted 어느지역이든 옆에 주차하고 계곡을 느껴보세요.  

여기도 역시 저희일정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37.878845, -119.295617

unnamed(6).png

 


* Mono Lake South Tufa Area’를 찍고 가고 계세요.

트레일 한바퀴 도는데 약 한시간 정도소요됩니다. 저희는 Tanaya Lake에서 더 시간을 보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곳은 아래의 정보를 확인하시고, 한번 들러볼지 결정하셔도 좋겠어요.

Mono Lake:

http://plusnews.koreadaily.com/%EC%A7%80%EA%B5%AC%EC%83%81-%EC%9C%A0%EC%9D%BC%EB%AC%B4%EC%9D%B4%ED%95%9C-%EC%8B%A0%EB%B9%84%EC%99%80-%EC%A0%95%EC%B7%A8-%EB%AA%A8%EB%85%B8%EB%A0%88%EC%9D%B4%ED%81%AC/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1905452


, 이제 서쪽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오시면서 보셨던 곳중에서 다시가보고 싶은곳을 다시 들러보셔도 좋겠구요.
요세미티에서 가장아름다운 호수라는 Tanaya lake 주변의, May Lake Trail (2.5mi, 1-2시간 왕복)이라는 호수주변을 돌아보는 2.5마일 트레일을 할 계획을 했었어요.  
근데, 아이들 모두 호수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서 저희는 스킵했어요. 아래 게시글 참고해보셔서 가보셔도 좋으리라 생각해요.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1976878

 

 

923 ()

마지막날입니다. 제가 아쉽습니다. 생각해볼수있는 트레일은 Yosemite Fall Mist trail 두가지가 있겠어요. 아래의 두 링크가 잘 설명을 해주고있는것 같아요.

Mist trail의 경우에 저희가 갔을때 8월보다도 폭포수량은 많이 줄어있을꺼예요. (아래 링크에 걸려있는 동영상과는 달리) trail하는데 폭포로인해 젖을일이 없다는 말씀을 미리드려요.

마리포사 그로브, Sequoia를 넣을수있는 마지막날 일정이예요. 오전중으로 트레일을 마치고, 마리포사 그로브를 찍고, SF로 이동하시면 될것 같아요.

  

2018 요세미티 여행 -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 코스

https://blog.naver.com/park32k/221289363695


2018 요세미티 여행 - 미스트 트레일 코스

https://blog.naver.com/park32k/221283204757


저희는 Mist trail Vernal fall > Clark Point로 돌아왔습니다. Nevada fall까지는 가지못했어요.

Yosemite Valley Trailhead Parking’ 에 주차를 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결국 주차를 하고 걸어서 mist trailhead에 도착하기때문에, 아래와 같이 걷게되면 8miles정도를 걷게되구요,

9시즈음에 시작했는데, 쉬엄쉬엄 다닌 이유도 있겠지만, 4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unnamed(7).png


 

* 참고1:

은하수:

밸리 파킹랏에서 돗자리깔로 누워 바라본 은하수를 평생잊지못할것 같아요.

저희 역시 curry village에서 묵었어요. 첫날 체크인하면서 별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니 아래에 별표를 해주었어요.

공사중이어서 막아진 도로 한 복판이예요. 아래 지도의 아래쪽에 검은색 별표예요.

돗자리 꼭 챙겨가셔서, 바닥에 깔고 누워서, 숙소에서 베개도 하나 꼭 챙겨가세요.

낮에 데워진 바닥에서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구요, 가벼운 긴팔옷 입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별똥별도 제법 많이 떨어집니다. 가시는 날이 음력 보름즈음이어서 달이 밝아서 은하수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또 그 상황가운데 하나님께서 기이한 것들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대략 이 위치)

unnamed(8).png


 

* 참고2: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확인하시면 좋은 구글맵활용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요세미티 많은곳에서 신호약하거나 없습니다.

Tioga Road에서는 저희 가정의 highlight이었던 곳 뿐만아니라, 대부분 많은곳들에 신호가 없습니다.

오프라인 맵 저장은 필수입니다. 공부하시면서, 구글맵에 가셔야하는 포인트 저장해두시구요.

https://usacartrip.com/xe/usa_board/1909777

 

이상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190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42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73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090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730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28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55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445 2
12180 2024년 8월말 그랜드써클/옐로우스톤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꿈꾸는꾸러기 2024.02.07 100 0
1217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 여행 4일 : 라스베가스 이조곰탕 + 노부호텔 + 인앤아웃버거 + 노부 레스토랑 + 포룸 샵 file 테너민 2024.02.07 100 0
12178 서부 자동차 여행 9박 10일 예정입니다 [2] 필로스 2024.02.07 143 0
12177 7월초 미서부 여행 일정 모르겠습니다. [3] 왜가리 2024.02.06 120 0
12176 Esta를 모르는 국경수비대 [2] 노는벌 2024.02.05 158 0
12175 데스밸리 2/13(화) 별보기 밤운전(약 90km), 어떨까요? ㅠㅠ [8] 낮은시선 2024.02.03 214 0
12174 2024 병수아빠의 미서부여행 3일 : 여호수아트리 국립공원 + 런던 브릿지 리조트 + 쇼군 file 테너민 2024.02.03 72 1
12173 개인적 미국 국립공원 순위 [장문 주의] [8] file CJSpitz 2024.02.02 563 2
12172 12인승 포드 트랫짓(로우)밴 주차관련 문의 [2] savist 2024.02.02 78 0
12171 4월 초 그랜드서클 8박 9일 수정 [2] 벚꽃엔딩v 2024.02.01 117 0
12170 LA -> 라스베가스 -> 그랜드서클 -> LA 조언 부탁드려요~ [4] 타리 2024.02.01 127 0
12169 3월말 콜로라도, 아리조나 여행 관련 문의 [4] yun2000k 2024.01.31 115 0
12168 부모님과 함께하는 성인 4명 서부여행(캠핑카?) 의견 부탁 드립니다 [2] ringkechoco 2024.01.30 105 0
12167 에너자이저 부부 좌충우돌 여행후기입니다. (22년 10월) [2] file 차나 2024.01.29 163 1
12166 3개월만에 재방문한 자이언 국립공원 사진 몇장 [1] file CJSpitz 2024.01.29 151 1
12165 6월말 그랜드 티턴, 옐로우스톤, 글래시어, 밴프 일정.. 솔트레이크에서 인수한 렌트카..캘거리 반납 가능할까요? [4] SD자동차여행 2024.01.29 124 0
12164 그랜드서클 4박 5일 일정 및 서부여행 조언 문의드립니다. [2] 밥봉 2024.01.28 109 0
12163 2/3(다음주) 미서부 8박9일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5] file myung97 2024.01.28 147 0
12162 그랜드서클 RV 7박8일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다람지네 2024.01.28 84 0
12161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16 - Canyonlands NP(Confluence Overlook Trail) / Hamburger Rock [3] file 똥꼬아빠 2024.01.27 100 1
12160 2024 병수아빠의 미서부여행 2일 :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 나인트리스 시마크 골프클럽 [2] file 테너민 2024.01.26 96 1
12159 2월 미국 여행 선배님들 도와주십시요. [3] 산이형 2024.01.26 106 0
12158 2월중순에 자동차로 la 출발 세도나 뉴멕시코 여행은 무리일까요 [8] danppat 2024.01.26 100 0
12157 옐로우스톤에서의 3박 혹은 4박 여정 좀 봐주세요 ^^ [2] 미나 2024.01.25 151 0
12156 시애틀에서 3일을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할까요? [1] 철수 2024.01.25 7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