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로드트립

Florida Road Trip : 2 Weeks & 2,000 Miles

플로리다를 구석 구석 누비는 자동차여행은 그동안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느낌입니다. 미국 대륙에서 제대로 자동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부에만 편중되는 바람에 의견을 나눌 기회가 없었어요. 이제 벌써 3월이 다 지나가고 있으니 사실상 플로리다 여행의 성수기는 지났습니다만 올 겨울, 그리고 내년을 대비해 미리 여러 가지 여행정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니? 이 양반이 정신이 있나? 시간이 남아 도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플로리다에서만 2주를 탕진할 수가 있나?”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 정도로 2주라는 비교적 긴 기간을 할애했습니다. 왜? 알면 알수록 그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니까요. 그리고 올랜도엔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들이 모여 있는 까닭에 절대 지루한 여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3주로 더 늘리는 건 쉬워도 일주일로 줄이기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많은 여행이랍니다. 아래의 일정을 기준으로 각자의 형편과 취향에 맞는 자동차여행을 계획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Visit Florida  

● 전체적인 2주간의 일정 ●
제 1일 : 잭슨빌을 출발해 플로리다 동부해안을 따라 세인트 오거스틴로 이동한 후 숙박 (50)
제 2일 : 세인트 오거스틴 일대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데이토나 비치를 구경한 후 숙박 (70)
제 3일 : 계속해서 남쪽으로 이동해 케네디 우주센터에 들린 후 포트 피어스에서 숙박 (200)
제 4일 : 포트 피어스를 출발해 세계적으로 멋진 해변들을 구경하며 포트 로더데일에서 숙박 (150)
제 5일 : 포트 로더데일을 출발해 마이애미 메트로를 구경하고 숙박 (50)
제 6일 : 비즈케인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홈스테드 지역에서 숙박 (100)
제 7일 : 미국의 땅끝마을인 키웨스트로 향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숙박 (200)
제 8일 : 키웨스트를 출발해 쇼핑과 휴식으로 보내는 하루 (200)
제 9일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구경한 후 포트 마이어스로 이동 (300)
제10일 : 포트 마이어스를 출발해 새러소타에서 들린 후 숙박 (100)
제11일 : 새러소타를 출발해 세인트 피터스버그와 탬파를 지나 올랜도로 이동 (200)
제12일 : 올랜도의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즐기기 (50)
제13일 : 올랜도의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즐기기 (50)
제14일 : 잭슨빌로 향하거나 애틀랜타 또는 서쪽 탈라하시로 이동 (250)


● 여행동선 및 주요 관광명소 ●
◎ 세인트 오거스틴 관광으로 시작하는 일정 : 편의상,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 플로리다 동북부의 잭슨빌(Jacksconville)을 출발점으로 계획합니다. 서부 샌타모니카에서 시작해 미국 남부를 관통하는 I-10번 하이웨이는 잭슨빌에서 대서양과 마주하게 되는 장장 2,500마일에 달하는 대륙횡단 고속도로입니다. 잭슨빌을 출발해 플로리다의 동부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A1A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플로리다에서,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인 세인트 오거스틴(St. Augustine)에 도착하게 됩니다. 세인트 오거스틴을 출발하면 올즈모빌(Oldsmobile) 자동차의 창업자인 랜섬 올즈(Ransom E. Olds)가 최초의 자동차 경주를 한 데이토나 비치를 지나 케네디 우주센터, 그리고 그림 같은 해변들이 즐비한 플로리다 동남부의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 하세요.


◎ 데이토나 비치 : 세인트 오거스틴을 출발해 계속 해안을 따라가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경주(Daytona 500)가 열리는 데이토나 비치에 도착합니다. 차를 몰고 하얀 백사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일반 승용차를 가지고는 왠만하면 들어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모래에 파묻히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자칫 엔진룸에 모래가 들어가게 되면 뜻하지 않게 견적이 나오는 수가 있으니까요. 이곳 자동차 경주장(☞Daytona International Speedway)에서는 시합이 열리지 않는 기간엔 약 $150 정도의 요금을 내고 프로 레이서의 옆자리에 동승해 시속 250~300km의 살인적인 속력으로 트랙을 3~4바퀴 돌아볼 수 있답니다. 불과 5분 안에 끝나는 짧은 시간이지만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짜릿한 스피드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경주장 옆에 있는 데이토나 USA에는 카레이스의 각종 역사적 자료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첨단기술의 모터스포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들이 즐비하답니다. 일종의 놀이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 케네디 우주센터 : 텍사스주 휴스턴에 우주선의 관제실이라고 할 수 있는 존슨 우주센터가 있다면 이곳 플로리다 해안엔 우주선 발사기지(Cape Canavaral)가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습니다. 이미 장성한 어른부터 꼬마들까지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의 안내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계획하시면 짧은 시간을 이용해 최대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John F. Kennedy Space Center

◎ 플로리다 동남부 해안 : 달력에서나 보던 해변들이 줄지어 나타납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로 잘 알려진 베로 비치(Vero Beach)를 지나면, 웨스트 팜 비치(☞West Palm Beach)가 나타납니다. 이곳 웨스트 팜 비치는 서부의 베벌리힐즈보다 더 부자동네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부호들의 별장과 세계최고의 명품샵들, 또 멋진 골프장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순백의 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보카 라톤(Boca Raton)을 지나 우리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포트 로데데일(Fort Lauderdale)에 도착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렇게 계속 해변을 따라가는 길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 경치구경에 사로잡혀 지체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그 점을 감안해서 속도를 적당히 조절하시면서 드라이브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 포트 로더데일 : 마이애미 북쪽에 위치한 포트 로더데일은 총 연장 300마일이 넘는 운하가 시내의 거의 모든 관광 포인트와 호텔, 레스토랑으로 연결하고 있는 도시로 가히 ‘아메리카의 베니스’라고 할 수 있답니다. 운하를 따라 부호들의 저택들이 즐비한데 대부분 억만장자들의 겨울 별장이라고 하며 저택 앞엔 멋진 요트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정글 퀸(☞Jungle Queen)’을 비롯한 여러 유람선이 있으니 대저택과 그들의 집 앞에 마치 자가용처럼 정박해 있는 호화로운 요트 등을 구경해보세요. “야~~역시 미국은 뭔가 스케일이 다르긴 다르구나!”하고 감탄사가 터진답니다. 그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Fort Lauderdale

◎ 오키초비 호수 (Lake Okeechobee) : 플로리다 남부지역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 되는 거대한 오키초비 호수는 플로리다 동남부 지역의 도시들과 5개의 운하(Canal)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도를 보면 플로리다 반도의 한가운에 큰 구멍이 뻥 뚫여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호수의 생김새 때문에 흔히 레이크 O(Lake O), 또는 빅 레이크(The Big Lake)라 불리기도 하며 지역민들은 그냥 간단하게 호수(The Lak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플로리다 사람들이 아무 이름도 붙이지 않고 그냥 ‘호수’라고 하면 “아!~~오키초비 호수를 뜻하는 구나!”라고 생각하세요. 마치 바다처럼 넓은 이 호수는 낚시꾼들에겐 잊을 수 없을 만큼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엄청나게 빵이 좋은 배스를 낚을 수 있어요. ☞Fishing Okeechobee


◎ 마이애미와 국립공원 관광 : 밤엔 귀중품은 숙소에 두고 마이애미 남쪽의 환락가(Art Deco District)를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또 아무런 준비없이 막연히 가지말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다음 비즈케인(Biscayne) 국립공원도 즐기세요. 이곳 비즈케인 해상 국립공원을 100% 즐기려면 무조건 물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투어를 하거나 스노클링, 또는 스쿠버 다이빙 등등 말입니다.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갔다가는 정작 이 해상공원의 매력은 제대로 경험해 보지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 남들 노는 모습만 구경하다 돌아오기 쉽상입니다. 우리 가족은 이번에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세요.


◎ 키웨스트 관광 : 바다를 가로지르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난 후엔 키웨스트에서 하루 숙박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지만 현지에서 요령껏 앞뒤 일정을 조절하면 당일치기 관광을 하셔도 좋아요. 키웨스트를 다녀온 후엔 저녁 무렵에 석양에 물드는 플로리다만(Florida Bay)을 뒤로 하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동쪽입구에 해당하는 관광타운 홈스테드(Homestead)나 플로리다 시티(Florida City)에서 숙박을 하세요. 많은 모텔들이 있으니 다음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관광하려면 이들 도시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아요. 근처엔 도시의 이름 자체가 레져시티(Leisure City)라는 곳이 있는데요. 재밌죠? 시간이 나면 쇼핑을 하셔도 좋고요.


◎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난 후엔 곧장 올랜도로 가는 것보다는 US-41번 하이웨이를 따라 플로리다의 서부해안을 구경하며 가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볼거리요? 무궁무진합니다. 이름난 리조트 지역인 네이플스(Naples)를 비롯해, 포트 마이어스(Fort Myers), 새러소타(Sarasota),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와 탬파(Tempa) 등 멕시코만과 접하는 플로리다 서부해안의 도시들을 둘러보는 것도 플로리다 여행에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개껍데기 섬으로 유명한 ‘새니벨 섬(Sanibel Island)’과 ‘포드와 에디슨의 겨울별장(☞Edison & Ford Winter Estates)’은 꼭 가보세요.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은 한여름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때문에 곤욕스러울 수도 있지만 12월~4월까지의 건기에는 최고의 드라이브 루트가 됩니다.


◎ 관광의 천국 세인트 피터스버그 :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엔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이 있어요. 금세기 최후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모아 놓은 곳이랍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또 케네디가(家)와 관련된 물품이 약 600점 이상 전시된 케네디 컬렉션을 비롯한 볼거리가 많은 ‘플로리다 국제박물관(Florida International Museum)’도 둘러볼 수 있어요. 물론 아름다운 해변도 있는데요, 그 이름도 유명한 크리어워터 비치(Clearwater Beach)입니다. 탬파 베이(Tampa Bay) 바다를 건너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향하는 철교(Sunshine Skyway Bridge)는 1980년 35명의 사망자를 내고 무너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1987년에 복구되었다고 하는데 막강한 토목공학기술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성수대교와 같은 교량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는 게 좀처럼 믿어지지 않습니다. 올랜도에 도착해 여러 개의 테파파크중 마음에 드는 한 두 곳을 구경하고 게인스빌(Gainesville)을 지나 곧장 애틀랜타(Atlanta)로 달려가거나 서쪽 탈라하시(Tallahassee)로 향하게 되면 비로소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St. Petersburg & Clearwater


이렇게 올랜도의 테마파크 관광을 최소화한 채 2주의 일정으로 플로리다의 곳곳을 그런대로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올랜도 관광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3주의 일정도 가능하고요. 플로리다 관광에 3주는 너무 긴가요? 플로리다 여행은 그 시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열흘 정도면 주마간산으로 플로리다의 곳곳을 구경할 수 있는데, 12월에서 4월까지 날씨가 좋은 시기엔 2주 이상의 기간을 할애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지도상에서 하이웨이는 주로 붉은색이나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플로리다 지도상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도로는 유료고속도로(Turnpike)를 나타낸 것이랍니다. 플로리다 여행 시엔 가끔씩 이런 유료도로를 만나기도 하는데 원칙적으론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시스템과 큰 차이가 없으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여행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헨리 프래글러(Henry M. Flagler) 입니다. 1830년 뉴욕주 호프웰(Hopewell) 마을에서 태어난 프래글러는 부동산 개발업, 록펠러의 파트너가 되기도 했던 석유산업(Standard Oil), 대서양 연안을 따라 내려가는 플로리다 동부해안의 철도사업(Florida East Coast Railway) 등을 벌인 플로리다 실업계의 거물로서 흔히 ‘플로리다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1896년 플로리다 동남부 끝인 비즈케인 만(Biscayne Bay)까지 철도가 이어졌을 때 지역민들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처음엔 도시의 이름을 아예 ‘Flagler’로 바꾸려고 했으나 그가 거절하는 바람에 옛 인디언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오늘날의 ‘Miami’라는 도시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플로리다는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1912년에 최종적으로 완공된 철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12년 바다를 기로질러 마침내 이 철도는 키웨스트까지 이어지며 그의 꿈이 완성되었으나 1935년 미국 역사상 최대의 허리케인(Labor Day Hurricane)으로 중간에 다리가 끊기게 되고 이후 공사를 새로 하면서 현재처럼 US-1번 하이웨이인 자동차 전용도로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플로리다를 여행하다보면 곳곳에 그의 이름을 딴 도로와 박물관, 대학들이 있답니다. 한번쯤은 그의 박물관에 들러 오늘날 미국과 플로리다의 번영을 기초한 그의 업적을 배워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Henry Flagler Museum


※ 2006년 3월 31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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