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의 도시...세도나의 여행안내


“신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지만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이다”이라는 말이 있다. 황폐한 서부 사막의 애리조나 중심에 진흙 속 진주 같은 지역인 세도나는 사방을 둘러싼 붉은 산, 기묘한 바위, 황홀한 낙조 등 드러매틱한 장면으로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다. 수많은 서부 영화의 배경이었던 황토색의 거대한 산봉들이 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광을 만들어내면서 아름답다는 표현을 넘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

벨락, 홀리채플, 성당바위, 커피포트락, 에어포트락, 한마당바위 등 성스러운 형상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붉은 바위가 빚은 절경을 보기 위해 한해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 세도나를 방문한다. 자연 풍광만을 자랑하는 여느 관광지와는 달리 자연이 만들어낸 에너지 즉 ‘기’(氣)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방문객들을 더욱 매료시키는 곳이다. 화가, 사진가 등 많은 예술인, 심리학자 그리고 철학, 종교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한국의 전통 심신수련법 단학의 세계 본부, 일지명상센터도 이 곳에 있다.

세도나는 전체 수입의 약 80%를 관광수입에 의존한다. 9.11사태로 세도나 역시 지난 2년간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최근 100년 전 만들어진 마차 도로를 승용차도 다닐 수 있게 만들어놓아 이 곳의 절경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운 지프관광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수가 9.11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지구 어머니의 에너지가 나오는 곳” 세도나로 육체와 정신을 세척하는 명상의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들도 만나봤다.

■ 개요 및 가는 길


세도나는 1901년 10월 한 가족이 미주리에서 이주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 가족은 세도나를 알리고 싶어 연방 우정국에 편지를 보내 우체국 설립을 신청했다. 처음 우정국에서 승인한 이름은 그의 성이었던 ‘Schnebly Station’이었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 다시 그의 부인 이름인 ‘Sedona’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현재 거주 인구는 1만7,000명 정도지만 이 중 3,000명 정도가 할리웃 출신의 연예인이나 영화 제작자들이다. ‘아이 러브 루시’로 유명한 코미디언 루시 볼 역시 이 곳에서 노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으며 그녀의 아들 자키는 아직도 세도나에 거주하고 있다.

세도나를 여행하려면 세도나 웹사이트 www.visitsedona에 들어가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숙소를 예약한 후 떠나는 것이 좋다.


붉은 산·기암·황홀한 낙조 ‘3미 여행’

연간 500만명 찾는 ‘미국의 계룡산’

세도나 2박3일… 관광포인트

“세도나를 처음 찾는 사람의 입에서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일을 하고 있거나 아마도 잠을 자는 중일 것이다.” 세도나 안내책자 첫머리에 쓰여 있는 글이다.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세도나까지 가는 17번 프리웨이의 단조로운 모습을 보다가, 세도나로 들어서는 179번 하이웨이 9마일 지점에서 만나는 세도나 초입, 오크 크릭 빌리지부터 관광객들은 절경의 파노라마에 깊숙이 빠지게 된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수시로 색깔이 바뀌는 붉은 암석들이 도로 양편으로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세도나를 대표하는 벨락(Bell Rock)을 필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 3대 장소로 유명한 캐시드럴 록이 멀리 석양을 배경으로 우뚝 장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타운 내로 진입하면서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 코끼리, 배, 성당 등의 바위가 도로 옆에 세워져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다.
황토 빛이라기보다 그냥 붉은 분홍색이라고 해야 될 풍경들이 여기 저기 계속 펼쳐져 있다. 마치 조각가가 조각해 놓은 듯한 봉우리들을 일부러 가져다 놓은 것 같이 신기하게 타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신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세계 4곳 중의 하나라는 말이 실감난다.

세도나는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뉜다. 웨스턴 스타일의 각종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업타운(Up Town) 세도나, 여러 아트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89번과 179번이 만나는 ‘삼거리’(‘Y’ Junction) 남쪽, 그리고 이 곳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웨스턴 세도나 등이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그랜드 캐년을 방문한 다음 돌아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들러 세도나를 보고 간다. 사실 좀더 효율적인 방법은 세도나에서 2박3일 정도 묵으면서 돌아가는 길에 그랜드 캐년을 보고 가는 것이다. 그랜드 캐년이 시각적이라면 세도나는 감각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도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권하고 싶다. 세도나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거기 그런 곳도 있었습니까?”하는 질문이다. 어렵게 멀리 여행을 와서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빼놓아, 책을 표지만 읽은 꼴이 되는 셈이다.

여행기간에 적어도 하루는 하이킹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세도나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선더 마운틴(Thunder Mountain) 정상까지 이어지는 트레일부터 자녀들과 같이 쉽게 작은 언덕을 오르는 트레일까지 300여개에 달하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다. 특히 초입 179번 선상에 있는 벨락을 오르는 하이킹 트레일은 바위를 겉에서 보는 것과 안쪽 깊숙이 들어가서 보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세도나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5달러인 레드 락 패스(Red Rock Pass)를 구입해야 한다. 패스는 비지터센터에서 구입한다.

세도나는 또한 예술가들이 몰려 사는 문화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80여개에 이르는 아트 갤러리 중 1~2개는 꼭 방문해야 한다. 현재 이 곳에 상주하는 예술가들은 500명이 넘는다. 예술의 중심지는 1961년에 세워진 ‘세도나 아트센터’. 원래 영감을 느낀 화가들이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던 창고 건물이었는데 지금도 50년 전과 마찬가지로 화랑 뒤의 공터에서 작업을 한다.


업 타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거리 양쪽 상가에 화랑이나 전시장이 즐비하고 재즈를 비롯한 음악 연주회가 주말마다 열린다. 크고 작은 식당들도 즐비한데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창문을 넘어 붉은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기념품 가게 몇 군데만 돌아봐도 반나절이 금방 지나간다.

업 타운에 있는 마고(Mago)카페는 일지명상센터에서 직영하는 인사동 스타일의 찻집으로 어른 주먹만한 만두의 맛이 주류사회까지 널리 소문난 곳이다. ‘천안 삼거리’라는 글이 새겨진 장승이 카페 발코니에 들어서 있는데 한인들만을 위해 맛깔스런 김밥도 서브하고 있다. 타운을 한바퀴 돌고 난 후 카페에서 주문한 스무티가 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 주소 및 문의: 207 N. Hwy 89A, Uptown, Sedona, (928)204-1047


업 타운에서 위쪽으로 15분 정도의 길 역시 장관이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가 코스인데 멀리 계곡 사이로 흘러가고 있는 구름과 깎아 내려진 절벽을 보면 정말 신선이 된 느낌을 받는다. 인디언들이 전망대에서 부스를 만들고 각종 수공예품을 팔고 있는데 타운보다 가격이 저렴한 곳이기도 하다.

단학 창시자 이승헌 박사 설립… 세계 명상 페스티벌도 이곳서

■ 일지 명상센터

세도나는 예술가뿐 아니라 대자연에서 신비로운 힘을 찾고자 하는 ‘도사’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지구상에는 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 볼텍스(Vortex-지구 에너지가 지상으로 나선형으로 올라오는 곳)가 21군데가 있다고 한다. 이들 21개 가운데 4개가 밀집해 있는 곳이 바로 세도나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 곳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기가 충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도나에서 가장 큰 명상센터가 바로 한인들이 운영하는 일지명상센터이다. 한국 민속촌이 들어서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지난 6월10일부터 1주일간 미국, 한국, 영국, 캐나다, 동유럽 등지에서 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도나 명상 페스티벌’이 열렸다.

명상을 통해 얻은 내면의 평화를 어울림의 마당인 페스티벌을 통해 함께 나눔으로써 각 개인은 물론 인류의 평화를 창조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에는 일지명상센터의 설립자이자 단학, 뇌 호흡의 창시자인 이승헌 박사와 ‘신과 나눈 이야기’의 작가 닐 도널드 윌쉬 그리고 분쟁지역에서 평화 콘서트를 열어 온 평화 음유시인 제임스 트와이맨이 주요 강사로 참석해 명상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가 열린 일지명상센터는 150에이커 규모의 1997년 설립된 대형 명상 교육기관으로 국제 명상 컨퍼런스, 단학·뇌 호흡에 기반한 명상·리트릿 웍샵, 힐링 및 자연건강 교육 그리고 세도나 명상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도나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 코코니노 국유림에 둘러싸인 넓은 대지에 생태 건축가 프랭크 로이트 라이트의 건축철학이 구현된 자연친화형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석양 무렵 황금빛으로 빛나는 시크릿 마운틴을 배경으로 향나무, 선인장, 야생화, 붉은 바위들이 한데 어우러져 별천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 곳에 휴식과 명상을 겸해 스스로를 재충전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현재 이 곳에는 이미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2·3세들에게 한국의 정신을 교육하기 위한 한국 민속촌이 만들어지고 있다. 1단계 공사로 교육센터가 완공되었고 야외 놀이마당 건립을 위한 1차 조경사업으로 힐링 가든이 조성되고 있다. 앞으로 씨름장, 국국장, 전통무예 연마장 등 한국의 전통 심신 수련법을 소개하기 위한 각종 시설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세도나 주변 주요 관광지

▲쉬네블리 힐 로드 (Schnebly Hill Rd.)
금세기 초반 세도나와 17번 하이웨이를 잇는 마차 도로로 개통됐었다. 그동안 하이킹 트레일로 방치됐었다가 지난 2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일반 차량도 지나갈 수 있는 12마일의 비포장도로로 다시 태어났다. 한때 지프차량만 통행이 가능했던 이 길은 세도나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야할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했다. ‘신이 창조한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길이 좁고 매우 꼬불꼬불하기 때문에 절대로 운전을 하면서 한눈을 팔면 안 된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절경을 감상한다. 쉬네블리 힐 로드는 179번과 89번이 만나는 ‘삼거리’(Y) 남쪽 300야드 지점에 나온다. 길은 17번 하이웨이까지 이어진다.

▲벨 락 (Bell Rock)
금방이라도 종소리가 들릴 것 같은 179번 선상에 있는 바위로 밑 부분에는 강력한 자기장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세도나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으로 하이킹으로 쉽게 바위 중간까지 올라갈 수 있다.

▲홀리 크로스 채플 (Chapel of Holy Cross)
1,000피트 레드 락 위에 거룩한 모습으로 새워진 90피트 높이의 채플은 신앙인이 아니라도 절로 조물주에 대한 존경심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게 하는 곳이다. 360도 세도나의 파노라믹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곳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양의 대형 바위가 채플 뒤를 장악하고 있다. 멀리 캐시드럴 락의 장관이 채플 창문을 너머 들어오는데 누구든 잠시 채플 벤치에 앉아 삶을 돌아보는 명상과 기도에 빠지게 된다.

▲세도나 지프 투어
세도나의 비경을 가까이서 맛보려면 지프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지프 투어는 일반 승용차로 접근할 수 없는 산봉우리 바로 아래까지 들어가 아슬아슬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들어갈 수 없었던 새로운 투어 코스가 개발되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2시간에 성인 45~65달러선. 문의 및 예약: ‘A Day in the West’(252 N. Hwy. 89A, Sedona)-(800)973-3662, www.adayinthewest.com

▲오크 크릭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울창한 숲과 맑은 개울이 있다. 여름철 세도나는 100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계속되는데 지역의 음기를 받고 흐르는 계곡류는 매우 차디차다. 오크 크릭에는 10여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레드 락’(Sliding Red Rock) 주립공원도 있다. 50여개의 하이킹 트레일이 오크 크릭에서 시작된다.

■ 숙박 업소

세도나는 미국 10대 관광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3,000개 이상의 호텔·모텔 객실들이 투숙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텔은 65~125달러 정도지만 창문을 열면 경치가 약한 것이 흠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려면 가격은 다소 비싸더라도 경치가 좋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로스 아브리카도스(Los Abrigados) 리조트는 모든 객실이 스위트(suite)로 만들어진 지역 최고급 리조트 중 하나이다. 단층 별장식으로 되어 있는데 발코니 너머로 펼쳐지는 돌산과 계곡은 한 폭의 그림이다. 방 값은 220~400달러. 좀 비싸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 돈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방마다 간단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부엌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접시와 식기도 준비되어 있다. 객실마다 비디오·오디오도 있으며 어린이들만을 위한 ‘키즈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매일 열려 자녀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3개의 수준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스파,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 시설이 잘되어 있다.
주소 및 문의: 160 Portal Ln. (800)521-3131, www.ilxresorts.com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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