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피닉스에서 샌프란까지..

2006.05.21 14:00

김연선 조회 수:4929 추천:84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고 계획을 잘 짜주신덕에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람에 저의 일정을 적어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4살된(미국나이) 남자 쌍딩이고요. 저희가 달린 일정은 총2700마일입니다.
루트는 피닉스(일박)-세도나-그랜드캐년(이박)-내츄럴 브리지-마뉴먼트벨리-캐년랜드-모압(3박)-아치스-캐피탈리프-
       브라이스 캐년(4박)-자이언 캐년-라스베가스(5박)-후버댐-데스벨리(6박)-요세미티(7박)
        -샌프란시스코(오크랜드에서 8,9,10박)
                                                                                                      
1.5월 6일
     항공편은 사우스 웨스트(인터넷으로 미리 발권하고 가서 넘 편했으며 가방이
          무거워서 50불 추가 요금을 내었음)
   :오후 3시40분 필라델피아  출발 피닉스에 6시30분도착(시차덕분에 3시간을 벌었음)
    하지만 쌍딩 잠잘시간을 이미 넘긴덕에 힘이 들었는지 토함.
  a.차량렌탈-달라샵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파이어 렌트.
             실제 인터넷에서 예약할때는 더저렴했는데 두사람이 운전할거면 5.99추가
              그리고 보험도 9.99 옵션은 아닌데 다 들어야한다고 해서 서부길을 모르게에
               들다보니 예상보다 비용이 추가됨.처음 사우스 웨스트 닷컴에서 예약시 380
                이었는데 610이됨.
    아참 차량 렌트전에 우린 공항에 내려서 달라샵 버스만을 기다리고 기다림.한 10분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전화해보니 렌탈카 셔틀이라고 써진것 아무것이나 타라고 한다.
    타고 가보니 모든 렌탈카 회사가 공항처럼 한곳에 모두 집결해 있었고 또한 렌탈카
    버스 아줌마 넘 힘도 장사 친절해서 도시에 대해 인상이 좋아졌다.
b.호텔:RADISON HOTEL
       프라이스 라인 닷컴에서 비딩함.택스 포함 65불
       호텔은 깨끗하고 좋았으나 조금 추웠고 조식은 불포함이었음.

2.5월7일
  a.시차덕분에 5시30분 기상 .호텔에서 간단히 식빵으로 아침을 요기하고
     7시에 첵크아우하고 세도나로 향했다.
     세도나 도착하기전에 레드락을본후  입구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봄 .
     9시 30분 예배임
  b.레드락 크로싱(입장료 차량당 7불)
    에어포트메사
    벨락(가장 인상적임)
    홀리크로스 차펠(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필라델피아 치즈스테이크는
                    맛이 있었는데 피자는 영아님.바닥이 넘 타서 검은색이라서)
    tlaquepaque
c.슬라이드 락 스테이트파크에 5시에 도착했는데 문닫음.
   우린 6시까지 입장인줄알고 부리나케 갔더니...
    밖에서 구경만하고
d.그랜드캐년으로 이동:내셔널 파크 일년패스를 끊고 (넘 유용함)
e.yavapai hotel에 투숙(98불)
   처음 예약시 에어컨에 있는곳과 없는곳이 가격차이가 있어서 고민을 했었는데
   에어컨이 없는곳으로 예약함.산속이라 오히려 추워서 잘때는 히터를 틀고 잠.
   화려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은 다 있는곳.

3.5월8일
  아이들이 넘 힘이 들어한것 같아 8시 30분 첵아웃
  a.9시에 허밋레스트 셔틀을 탐(문제는 우리가 3번째 뷰 포인트를 본후에 다음 코스를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방향이 거꾸로 타서 결국 처음 시작점으로 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감.아마도 30분은 족히 소요된듯......)
  b.사우스림
  c.처음 계획되로라면 레이크 파웰로 이동했어야 했는데 그랜드 캐년에서 넘 시간을
    소요한 관계로 레이크 호수를 뒤로 한채 kayenta로 이동하였다. 이곳까지 140마일의
    길이 아주 좋았음
  d.숙소:햄턴인(숙박비 110)이곳에 가까이에 있는 할리데이 인이 있었는데 그곳은
        조식을 주지 않고 100이라고 해서 햄턴인으로 결정.
        항상 우리가족이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곳이다.
        뛰어난 조식과 깨끗.편안한 호텔룸.그리고 호텔 일층에 식당이 있다.
        그곳에 음식도 우수(타코가 맛있음)
  
   *오늘 허밋레스트에서 시간을 넘 소요한것이 아쉽다. 셔틀버스를 처음부터 내리지 않고
    중요한 포인트 몇군데만 볼것과 셔틀을 거꾸로 탄것 .아침에 조금 늦게 출발한것
     아뭏튼 지금도 레이크 파월 못본것이 아쉽다.

4.5월9일
이곳에서 시차가 한시간이 앞서서 손해본듯
a.모뉴먼트벨리 :성인 일인당 입장료 5불
    지프 투어 가격을 알아보니 130불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아이들 데리고 모래바람을
     마시고 싶은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비가 오기 직전이라 그런지 모래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입안에도 모래가 들어왔다. 그냥 우리차로 가까운곳만 돌아 보기로 했다.
     무언지 신비로움이 감도는 느낌이 들었다. 그곳에서 만난 양떼를 보아 아이들이 좋아했다.
b.mexican hat rock-N261-돌산을 넘어옴 .정말 아찔한 산임.지금 생각해도 아찔.
    차가 지프나 완전한 포바이포가 아닌것이 조금아쉽기도 하고 산을 넘어오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넘어오니 고산지대가 펼쳐지고 운전길도 달라졌다.
c.natural bridges monument:오후 1시에 도착.입장료 6불 (일년 패스가 효과 발휘 시작임)
   다행히 내리던 비가 완전히 개임.투어후 2시 10분에 출발
c.canyonland일몰:모압에서 5시 20분출발 한시간소요됨.
   시간대가 맞아서 인지 넘 멋진 일몰과 아기자기한 캐년을 감상할수 있었다.
d.숙박:landmark inn(86불).아침은 그냥 간단한 빵과 커피정도.호텔도 보통
     하지만 모압에 위치하고 있어 아치스에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식당이
     많아서 용이하였다. 그리고 주변에서 마켓에서 장도 보았다.

5.5월 10일
a.7시30분에 체크아웃하고 아치스로(입장료는 10불)1시에 마무리
b.capitol reef로 향함 ,토리에서 주요하고 4시30-5시30분까지 관광.오늘 브라이스 캐년까지가야하기에
  비포장도로가 있다는 시닉뷰는 뒤로 하고 출발함 색다른 느낌이 드는곳이다.
c.브라이스캐년으로 가는 12번 도로는 길이 좁고 험하였다. 밤이 오기전에  이길을 벗어나야한다는
  생각만 들었으니까요. 9시에 도착함
d.브라이스 뷰 라지에 투숙 :이곳은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했으며 67불(택스 포함)
          하루 자고 가기에는 가격대비 만족한곳이다.루비스인과 같은곳에서 경영하는 곳이며
          위치도 좋았다.

6.5월 11일
a.일출을 보기 위해 6시에 첵아웃하고 브라이스 캐년으로
    하지만 일출시 기다리는 동안 넘 추워서 파카가 그리웠고 썬라이스 포인트에서 보았는데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소문만큼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곳이었다. 9시30분에 마무리
b.자이언 캐년으로 출발 .10시 30분에 도착 셔틀버스를 이용한 관광을 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넘 아름다운곳을 많이 보아서인지 셔틀버스 관광을 하지 않을건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아이들이 어려 하이킹이 어려우니.
c.라스베가스에 5시에 도착.저녁은 알라딘에서 부페를 먹었다. 중식부는 별로 였으나 대게와
  굴요리 새우등 씨푸는 맛이 있어서 간만에 식구들 포식을 하였다.그리고 시내관광과 호텔투어.
d.베스트 웨스턴 맥글란 인에서 투숙(67)
  담배 냄새가 싫을것 같아 이곳을 정했으나 약간의 냄새가 올라오는것 같았다. 가장 별로였던것 같다.

7.5월12일
a.오전에 8시30분에 첵크아웃하고 후버댐으로 .가는길에 옆에 있는 레이크미드도 보았다.
  그냥레이크 미드는 하나더 보았다는 생각으로 보았고 후버댐 .그동안 보았던 자연에 웅장함속에
   작으나마 인간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다. 하지만 방향이 반대라서 시간이 넘 소요되었다.
   아마도 샌프란으로 가실분이라면 이곳을 스킵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시간대비 감흥이 없었기에...
b.death vally로-데스벨리 관광은 베이비님이 추천한데로 단테스뷰부터 시작했다.
   정말 이번 관광중 가장 멋진 곳이었다. 온도는 113도여서 숨이 막힐지경(45도)8월에는 132까지 올라간다는
   표시도 보았다.  
   -자브리스키 포인트-배드워터-아티스트 드라이브 힘이 들지만 멋진 곳이다. 아이들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었고 배드 워터에서 호수의 소금맛을 보느라 쌍딩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단테스 뷰 올라가는데 거의 산을 올라가므로 차가 조금은 허걱되어 걱정이 조금은 되었다.
c.숙소는 tehachapi(데스밸리내에  있는 숙소임)원래 계획은 베이커스필드 까지 갔어야 했는데
  일정에 없는 후버댐외도를 하는 바람이 시간이 넘 늦어지고 밤운전을 피하려고 정하였다.
  가격은 택스포함 93불 .냉수를 틀어도 미지근한 물이 나오고 에어컨을 틀어야 잘 수 있는 곳이었으나
  호텔은 만족함.

8.5월 13일
a.6시 30분에 첵크아웃 요세미티로 오후 4시에 도착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데스벨리에서 요세미티 가는 길에 예정이 불확실한 관계로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요세미티 대강보고 오크호스트로 돌아오니 정말로 호텔이 하나도
  없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고 싶은 요세미티를 뒤로 할수도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이 차에서 하루밤을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숙박비를 벌었다는..
  다음에 간다면 꼭 요세미티 안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오는 길도 거의
  40마일이니 다음날 아침 다시 또 40게다가 산길이어 길도 좋지않으니 .기름값,시간,공력을 생각한다면
  요세미티 안에 숙박지를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9.5월14일
6시 45분 출발 요세미티 관광후 오후 4시에  샌프란시스코로  9시30에 호텔 투숙
  프라이스라인 으로 오크랜드에 힐튼

10.5월 15일 샌프란 시내관광

11.5월16일
  오전에는 스탠포드 대학관광 .그곳에서 점심후 어제 날씨가 안개가 끼어서 금문교 사진이 별로 여서
  다시 금문교 들렸다가 오는길에 유시 버클리에 들렸다. 스탠포드대학이 넘 아름답고 좋아서인지
  언덕배기에 위치한 버클리는 별로였다. 그래서 사진만 찍고 얼른 나서서 호텔로 돌아와 여행을 마무리 했다.

12.5월 17일
  자동차 리턴하고 오클랜드 공항에서 집으로.
  오크랜드 공항이 적어서 오히려 수속이 간단하고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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