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쯤에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리스님과 이 사이트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아서, 혹시나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깁니다. ^^


 


1. 아기를 동반한 여행


저희는 15개월 아기 한명을 동반해서 다녀왔습니다.


아기를 동반하시는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을 가끔보는데, 엄마의 판단이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6개월, 10개월 즈음 4박 정도 되는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잘 다녀올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행을 다녀왔고요.


다녀온 결과, 2시간정도 되는 트레일은 할만했습니다. 아기띠와 중간 중간 아기도 걸리면서요~ 생각보다 더위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좀더 긴 트레일도 쉬엄쉬엄 하면 충분히 할만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평소에 전혀 운동도 없고 걷는것도 즐기는 편은 아니구요, 저희는 나바호-퀸즈가든 트레일, 자이언캐년오버룩과 리버사이드워크 정도만 소화했습니다.


앤텔롭 캐년의 경우는 처음 계획에서는 아이리스님 조언에 따라 제외했다가, 주변에서 안가보면 후회한다고들 해서 다녀왔는데, 앤텔롭 자체는 그저그랬지만, 투어는 할만했습니다. ㅎㅎ


비포장도로 달리는 트럭에서는 가이드가 아기를 배려해줘서 운전사 옆좌석에 즉, 지붕이 있는 곳에 앉혀주었고, 아기도 투어 반 이상 아기띠에서 자기도 했구요. 왕복해서 돌아오기전 쉬는 타임에는 모래놀이도 신나게 했습니다. ㅎㅎ


 


2. 날씨


정말 덥습니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쉽게 생각하시는데 미국에 사는 저도 화씨 100도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정말 여행하기 쉽지 않더군요.


저희는 게을러서 잘 못했지만, 더운 지역에서는 최대한 일정을 오전에 소화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때 다되어서도 땅이 완전히 달구어져 있어서 상당히 덥습니다.


저는 오전이나 저녁이나 기온은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오전 10시와 저녁 6시의 기온이 같더라도 지열때문에 실제 느끼는 온도는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오후엔 비올 확률도 높아지는 거 같구요. 실제로 자이언에서는 핸드폰상에서는 맑음인데도 오후에 비가 마구 쏟아져 리버사이드워크 후에 weeping rock이나 emerald pool 트레일을 추가로 하려고 했는데 못했습니다.


 


3. 일정&가본곳


저희 일정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샌프란, 요세미티, 데쓰밸리 등을 이미 이전에 가봤고, 집이 엘에이에 있었고 개인사정상 출발이 샌프란이었습니다.


또 원래 계획은 자이언이 먼저고 그 후에 브라이스를 가는 것이었는데, 모텔을 당일 예약하면서 브라이스와 자이언 순서를 바꾸기도 했구요.


제가 사우스림을 가본지라 노스림도 넣었구요~


UT-95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려고 하다가 하루동안 이동거리가 너무 길면 아기가 힘들어해서 이동거리를 분배하는 바람에 동선도 좀 중복됩니다.


마지막날에도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근처에서 자고 다음날 엘에이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이날도 모텔 예약을 안하고 있다가 즉홍적으로 사우스림을 최대한 간단히 보고 바로 집으로 달려 새벽 2시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저희 일정은 6/11일부터 18일까지 7 8일일정이었구요.


1- 샌프란 체크아웃후 아울렛 쇼핑하고 프레즈노에서 숙박


2 - 프레즈노 출발해, 킹스캐년 세콰이어 관광하고 visalia holiday inn 숙박


3 - 비살리아에서 브라이스 근처 cedar city holiday inn 숙박


4 - cedar breaks 경유하여, 브라이스로 이동하여 관광(나바호-퀸즈가든 트레일, 공원 드라이브) best western grand 숙박


5 - 자이언으로 이동하여 자이언 관광 (캐년오버룩트레일, 리버사이드워크노스림으로 이동하여 랏지에서 숙박


6 - 노스림을 관광(imperial point, cape royal)하고 페이지로 이동호스슈밴드보고 comport inn page 숙박


7앤텔롭캐년 투어후 모뉴먼트밸리로 이동해 모뉴먼트밸리 비포장도로 일주 후 캐빈에서 숙박


8 - 그랜드캐년 south rim으로 이동후 관광(desert view point, mather point, yapavai point)후 엘에이 귀가


 


* 저희는 아기가 있어 여행속도가 빠르지 못했고, 아침이 게으른 편이라 모텔 체크아웃도 10시쯤 했어서 일정이 빡빡했습니다.


좀더 패키지여행사식의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익숙하고 속도가 빠르신 분이면 이보단 빠르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일정을 짜실때 식사를 어떻게 하실지 생각을 좀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킹스캐년-세콰이어를 보는날 체크아웃을 11시에 해서 관광을 시작하는 바람에 샌드위치를 살 시간도 없이 관광을 했는데요...


여기 올리신 글들 보면 대부분 일정이 레스토랑 식사 시간도 없이 관광만 하시는 것 같은 일정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먹는게 중요한 커플이라 그런지 매일 매일 모텔제공 아침샌드위치 햄버거 혹은 햇반+컵라면으로는 충족이 안돼서 가끔씩 레스토랑에 가고 싶었는데,


어디든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려면 1시간 반은 예상을하셔야 합니다.


미국애들은 우리나라처럼 서빙도 빠르지 않고 계산서 가져다 달라고 서버를 부르려고 해도 기다려야 하고, 또 계산서 기다려야 하고... 암튼 오래 걸리거든요.


그리고, 노스림랏지나 브라이스캐년 랏지 등 암튼 레스토랑이 잘 없는 곳은 앉아서 먹기 자체도 힘든 경우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브라이스 랏지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50분 기다리라고 해서 다른 레스토랑을 가는 바람에 일몰을 포기했거든요.... ㅠㅠ


 


* 제가 정보를 수집할때 샌프란의 뮤어우즈나 자이언캐년의 경우 주차가 힘들어 오전에 가야 한다고 읽었음에도 저희는 둘다 12시경 주차를 시도했는데요.


물론 두군데 모두 이때는 만차였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자이언캐년의 경우에 full이라고 씌여있었는데 막는 사람은 없어서 비지터센터 주차장으로 들어갔구요한바퀴 돌면서 기다렸더니 나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뮤어우즈의 경우도 조금 기다렸더니 자리가 났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리시는 것도 방법일 듯 싶습니다.


 


* 관광지에 대한 느낌은 날씨나 개인선호도에 따라 정말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좋았던 곳이 나바호-퀸즈가든과 노스림이 참 좋았고요, 남편은 자이언의 캐년오버룩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킹스캐년 cedar grove쪽으로 드라이브를 할때 우박이 마구 쏟아지는 경험을 했는데, 이것이 진짜 좋았답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정말 우박인지 긴가민가했는데, 정말 우박이 무섭게 쏟아져서 중간에 그만 갈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때 킹스캐년이 진짜 신비로웠거든요.


모뉴먼트밸리도 비포장드라이브 참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볼때는 그게 그거겠지 했는데, 실제로 비포장드라이브를 들어가보니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모뉴먼트 밸리의 경우에 거기서 제공하는 비포장도로 지도가 축적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대충 그렇게 길이 생겼다고만 생각하시고 드라이브 하면 되고,


artist point 는 길을 벗어나서 좀 들어가야 하는데, 많이 들어가는 것처럼 지도에 그려져 있어도 가까우니 꼭 들어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앤텔롭캐년과 홀스슈밴드가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앤텔롭캐년은 사진은 이쁘게 나오는데 실물이 그럭저럭이어서 뭔가 사진보고 근사한 호텔을 기대했다가 실물은 모텔임을 알아챈 느낌이랄까요.....^^  


홀스슈밴드는 저녁 6시즈음에 갔는데 빛이 별로 예쁘지가 않은지 너무 어두웠습니다... 덥기도 엄청 더웠구요.


관광지에 대한 감흥은 정말 개인별로 다르니 후기는 정말 참고로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lees ferry - 콜로라도 강물을 만져볼수 있다고 해서 들러봤는데, 어디로 가야 되는지 잘 몰라서 아마도 근처에서 돌아온것 같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강물근처까지 걸어가보긴 했는데 아이리스님이 말씀하신 곳은 아닌것 같아요. ㅎㅎ 그냥 궁금증에 아이리스님께 여기는 정확히 어떻게 찾아가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ㅎㅎ




4. 숙소


숙소는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이 거의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트립어드바이저에 호텔 20~30개 정도 있는 도시는 프라이스라인을 이용했습니다.


프라이스 라인 비딩이나 익스프레스딜의 경우 딜의 조건을 잘 보면 어느 호텔이 낙찰될지 예상이 좀 됩니다.


예를 들면, 프레즈노의 경우 3.5급 호텔이 하나밖에 없어서 3.5급으로 비딩하면 double tree가 낙찰 될 수 밖에 없구요.


익스프레스딜의 경우 평점이 몇 점 이상이고, 해당 호텔이 가지고 있는 facility들을 묘사한 것이 있으므로 호텔 리스트와 대조하면 어느 호텔이 될지 예상 가능합니다.

 


저희가 묵은 곳중에서는 노스림 랏지가 예산 대비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국립공원내 숙소가 다 그렇겠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전에 요세미티에서 묵었던 곳이랑 비교해봐도 꽤 지저분했거든요. ㅠㅠ 게다가 아마도, 노스림 들어가는 날 일찍 도착해서 일몰이라도 여유있게 구경했다면 느낌이 달랐을 듯텐데, 저희가 이날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생각보다 늦어지고 크레딧카드 fraud 당한 것을 알아서 이것을 처리하느라 체크인을 일몰 후에 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이에 비해 국립공원은 아니었지만,  모뉴먼트 밸리의 캐빈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더뷰호텔에서 묵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해드리지만, 더뷰호텔 예약이 안돼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캐빈에 묵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저희가 묵은 곳중 제일 비쌌음에도 일몰도 보고 테라스에 앉아서 맥주도 한잔하고 뷰를 본것이 너무 좋았고요시설도 새것이라 깨끗했어요.


앞에 다른 분 후기에 보면 키친 시설 완비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키친 시설은 없었어요. 아마도 일반과 executive로 나뉘어 지는데 executive만 키친 시설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일반과 executive 둘다 각각 premium view의 경우에는 10불이 더 비쌉니다. 이것은 캐빈이 두줄로 세워져 있는데 앞줄이냐 뒷줄이냐의 차이 같아요.


 


5. 앤텔롭캐년 upper 당일 현장 방문


저희는 앤텔롭캐년투어를 예약을 못해서 안되면 할수없고라는 생각으로 당일 현장으로 방문해서 투어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리스님의 앤텔롭캐년 투어 소개글을 보시면 업체가 세개 있구요, 그중 예약을 하더라도 현장으로 알아서 찾아가야 하는 업체가 있는데, 이 업체를 이용하는 듯 합니다.


이름이 navajo tours 였던 듯 싶은데요... 아무튼 나바호fee를 내는 입구에서는 1시 투어만 자리가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알겠다고 하고 8불씩 내고 입장하였고요,


가건물로 가자 이때가 10 26분이었는데, 돈받는 사람이 4분만 기다리면 11시 투어가가능할수도 있다고 하여 4분 기다렸구요,  


돈받는 사람이 핸드폰 시계를 보고 있다가 10 30분이 되자마자, 옆의 남자에게 명단을 넘겨받은후 몇팀을 호명하여 11시 투어에 넣어주더라구요.


이 업체를 실제로 온라인으로 예약을 시도해보면 결제를 하지 않고 당일날 현장가서 결제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때 안오는 사람들이 있는 듯 싶어요.


저희 경험은 6월 중순이었으니, 더 성수기에는 당일 현장을 방문해서는 투어를 못할 가능성도 클 것 같지만, 아무튼 프라임타임을 현장에서 시도해보실수 있다는 거고,


실제 투어 가능한 시간은 앞에 나바호요금 받는 사람의 말과도 틀릴수 있다는 거죠...


아무튼 저희는 운좋게 기다리지도 않고 프라임타임 투어를 하긴 했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전화로 예약을 문의해보시는 것도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전화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두 업체 모두 인터넷상의 자리보다 전화해서 물어봤을때 가능한 시간대가 더 많았어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만 한분이라도 도움되는 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


모두들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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