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22:32
안녕하세요^^
뒤늦게 보물같은 이 곳을 알게되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몇년 전 소형견 한마리와 함께 미 서부 로드트립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엄마께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엄마와 강아지와 또 다시 서부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앞 뒤로 LA에서 휴양할 예정이고 중간에 베가스-옐로스톤을 다녀오려고 해요
6월 23일, 29일 베가스 숙박은 확정이라 중간 5일동안 옐로스톤을 다녀와야 합니다.
24일 베가스 출발해서 그랜드써클 구경하고 근처에서 자고
25일 솔트레이크시티 숙박
26,27 옐로스톤
28 솔트레이크 숙박
29 베가스
를 생각하고 있는데
첫번째 질문은, 그랜드써클 어디쯤에 숙박지를 정하면 좋을지 여쭙고 싶어요.
일단 저는 그랜드캐년, 브라이스, 자이언, 홀스슈밴드, 아치스 국립공원, 모뉴먼트밸리, 세도나는 가봤고
그랜드 캐년은 그 명성 때문에 엄마께 보여드리고 싶고, 아치스 국립공원은 트레일을 지나야 뷰 포인트에 접근 가능한데 트레일마다 강아지 출입 불가라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패스, 홀슈밴드도 패스,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도 강아지 출입 불가 구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왔을 때 보는 정도의 관광은 가능해서 일정에 따라 가도 좋도, 패스해도 좋은 정도입니다. 둘 중엔 자이언 캐년이 좀 더 나았구요. (추가: 자이언 캐년이 좀 더 나았다고 쓴 이유는 브라이스 캐년은 전부 펫 금지 푯말이 있어서 멀리서 전경 구경만 해야했는데 자이언 캐년은 펫 허용 트레일이 있어서 거기 걸었던게 좋았거든요. 그래서 그 때 제가 걸었던 곳 말고도 펫 허용 트레일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하다가 예전에 아이리스님께서 댓글 달아주신걸 발견하니 자이언 캐년에 펫 동반 트레일이 딱 하나라고 나오네요. 아마 제가 걸었던 곳이 그 곳 같습니다^^;;) 모뉴먼트밸리는 좋았던 기억인데 다시 가볼지 말지 고민입니다.
지금 제 생각으론
베가스에서 출발해서 그랜드 캐년, 자이언 캐년 보고 근처에서 자고(추가 내용에 의해, 자이언 캐년을 패스하고 모뉴먼트 밸리로 갈까 갑자기 고민됩니다.) 다음날 솔트레이크 시티 갈까 하는데
좋은 의견이 있으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옐로스톤 일정은 미국에 살고 있는 지인 커플과 동행할 예정이라
투룸을 잡아야해서 취소자리 노려도 국립공원 내 숙소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공원 밖으로 일단 잡아두려면 어디에 예약하면 좋을지도 도움 부탁드립니다.
검색 중 비슷한 질문에 좋은 답변 달아주신 것들을 보고 공부 중이긴한데
혹시 제 상황(강아지 동반, 두 팀)에 더 맞는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