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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서클 여행지 안내 (1)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가는 길

- 그랜드서클 여행지 안내 (2)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 작성중임 ^^;;

그랜드서클 여행지 안내 (3)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서 Page로 이동하는 길


에 이어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세상에 나온 4편 애리조나 페이지(Page)편입니다.


Glen Canyon map2.jpg

Page 지역을 안내하기에 앞서 몇가지 지역, 용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Page, Arizona ◎


Page는 1957년에 인근 Glen Canyon Dam 건설을 위해 모인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 거주지를 위해 만들어진 거주구역이었습니다. 댐이 완성되고도 시간이 흐른 후 1975년에 정식 타운이 되었습니다. 역사가 짧은 미국 안에서도 나이가 어린 마을인셈입니다.  


◎ Glen Canyon Dam ◎


1956년에 공사를 시작해 1963년에 끝난 댐입니다. 이름 그대로 콜로라도 강이 지나는 Glen Canyon이라는 지역을 막아 캐년이 수몰되면서 Lake Powell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캐년을 물 속에 잠기게 하면서까지 댐을 만든 이유는 뭐였을까요? 콜로라도 강물을 이용해야하는 인간들을 위한 적절한 수량조절과 물의 이용 목적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력도 만들구요. 어느 댐이든 따라다니는 논란인 환경파괴 문제로 댐 완공후에도 지속적으로 댐을 다시 없애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Glen Canyon Dam 건설 확정 이전에 더 북쪽 Green River의 Echo Park에 댐을 지으려는 계획이 있었답니다. 지금의 Dinosaur National Monument가 있는 곳이에요. 미국내 대표 환경단체인 시에라클럽의 그당시 회장이었던 David Brower의 주도로 이루어진 반발여론으로 다행히 에코파크의 댐건설은 취소가 되었는데 그 대안으로 Glen Canyon Dam 건설이 부각됩니다. 그때 에코파크의 댐건설을 반대했던 David Brower씨는 글랜캐년 지역을 실제로 안가보고 절충안에 동의를 했다고해요. 나중에 보트를 타고 Glen Canyon 지역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 자연의 조각품들, 야생동물들, 원주민들의 유적지들을 보고 난 후 본인이 에코파크 댐 건설을 무산시키기 위해 무엇을 희생했는지를 뒤늦게 알고 개탄했다고 합니다. 본인 인생의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지요.


저도 지금 호수 위로 보이는 일부 캐년의 모습만 봐도 아름다운데 물 아래 잠겨버린 캐년은 얼마나 멋질까? 글렌캐년이 수몰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또다른 방식으로 Glen Canyon이라는 지역을 여행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댐건설 덕분에 가뭄에 시달리는 건조한 지역들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이득은 인간이 누리고 있지만요. 


댐을 잘 볼 수 있는 장소는 뭐니뭐니해도 댐 옆에 바로 있는 Carl Hayden Visitor Center입니다. 에.. 그러면 이 Carl Hayden씨는 누구냐면... 그당시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이름이라네요. Visitor Center 주차장에서 몇걸음 걸으면 1959년에 완공된 Glen Canyon Bridge에 갈 수 있는데 이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너며 댐을 볼 수도 있습니다. 


◎ Lake Powell ◎


댐 공사가 완료된 후 댐에 갇힌 콜로라도 강물이 오랜시간 서서히 차오르며 Lake Powell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이 만든 인공호수에요. 1963년 3월 13일부터 댐 안에 채워지기 시작한 강물이 언제 목표치(해발고도 3700피트)에 도달했을까요? 1980년 6월 22일에 다 찼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이왕 Glen Canyon을 희생했으면 호수 이름도 Glen Canyon Lake나 글랜호수?로 해줬으면 좋을텐데 호수 이름은 Lake Powell이네요? John Wesley Powell이라는 분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분은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교였는데 전쟁 후 배를 타고 콜로라도 강을 탐험하며 자세한 지도와 정보를 남긴 업적이 있습니다. 글랜캐년을 수몰시키며 잃은 것도 많지만 대형 인공호수가 생기면서 수상레저스포츠가 가능하게 되었고 구불구불한 협곡을 채운 호안선의 경치가 또다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 ◎


호수가 생기면서 1972년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지역으로 지정이 됩니다. 


 Page는 어느 시간대에 있을까요?


미국 여행을 하면 시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랜드서클, Page 지역은 시차의 경계에 있어 다소 복잡합니다. 사실 어려울 것은 없구요. 깊이 알면 어렵습니다. ^^ 시차에 대해 깊은 설명을 하면 분량이 길어지므로 간단버전으로 정리를 하고 넘어갑니다.


1. 써머타임을 시행하는 기간(매년 3월 두번째 일요일부터 11월 첫번째 토요일까지)

써머타임 시행할 때 Page의 시차는 다음 지역들과 같습니다.

Page = Las Vegas = Los Angeles = 그랜드캐년 = 피닉스

인근의 다음 지역들은 한시간 빠릅니다(모뉴먼트밸리, 자이언,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나바호 네이션 등)


2. 써머타임이 해제되는 동절기(매년 11월 첫번째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두번째 일요일 전날까지)

써머타임 해제시 Page의 시차는 다음 지역들과 같습니다.

Page = 그랜드캐년 = 모뉴먼트밸리 = 인근 자이언,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  나바호 네이션 

여름에는 시간이 같았던 라스베가스와 LA는 한시간이 늦어집니다.


Timeanddate.com에 들어가 Page,AZ로 검색하면 실시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구요. 요즘에는 그냥 구글에 "Page,AZ local time"검색어만 넣어도 시간이 바로 나옵니다. 페이지 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들도 적용되니 잘 활용해보세요.


솔직히 시차 설명 읽고 아!! 라고 한번에 쏙 이해하거나 기억하는 분이 많지 않으셨을겁니다. ^^ 바뀌어봤자 한시간 차이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페이지를 방문하는 분들은 Antelope Canyon을 비롯한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뀌는 시차 생각을 하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차 변경의 규칙이 한시간 빨라져서 투어를 놓치는 일은 없는 구조라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한시간 일찍 가서 모르고 기다릴 수는 있겠지만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페이지 시내가 유타 경계와 멀지 않습니다. 써머타임 시행중에는 유타와 한시간 시차가 있는데 내 휴대폰이 혹시 유타 기지국과 연결이 되면 유타쪽 시간으로(한시간 빠른 시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직접 경험해봤구요. 확률은 낮지만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페이지 주변 주요 관광 포인트 


Page 마을은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이라 자세히 오래 볼만한 곳은 없지만 

그래도 로드트립하는 분들이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선택해 가볼만한 곳을 지도에 다시 표시해봤어요.


Page map.jpg


눈이 현란한 분들을 위해 위 지도와 똑같은 번호를 매겨 아래에 단순화 시켜보았습니다.


glen-canyon-page-map.jpg


이 게시물의 제목은 애리조나 Page 지역이라고 적었지만 지도에서 보시듯 정작 페이지 시내 안에서는 특별한 관광지가 거의 없습니다. 

시내 자체는 관광을 위한 배후도시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만 숙박, 식당, 쇼핑, 주유소 등의 편의시설과 투어회사들이 있어서 이 주변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꼭 들러야하는 마을입니다.



1. Lower Antelope Canyon

2. Upper Antelope Canyon


명불허전, 작고 조용한 Page 마을을 짧은 시간 안에 핫한 장소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Page라는 마을은 몰라도 Antelope Canyon은 다들 아실겁니다. 여기는 무조건 나바호 원주민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과 사진작가들의 멋진 사진으로 오래전부터 소문이 많이 난 곳이었지만 201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지금처럼 이렇게 붐비지는 않았답니다. 그랜드서클도 마찬가지지만 그 중에서도 Antelope Canyon의 폭발적인 방문객 증가는 소셜미디어(SNS) 사진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예약 필요 없이 당일 가서 워크인해도 투어 할 자리가 있어서 투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시절도 있었고 심지어 Lower 캐년은 돈만 내고 개별로 들어가 구경하고 나오는 것이 가능할 때도 있었답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상황이 급격히 바뀌면서 높아진 수요에 맞춰 투어 업체들도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며 예약제로 바뀌고 Upper 캐년의 태양광선이 들어오는 프라임타임 투어는 몇 달 전부터 매진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금이 많이 오른 것은 당연하구요. >.< 


이제는 Antelope Canyon 투어를 하려면 미리 날짜, 시간 맞춰 예약을 하고 가야 투어를 보장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완전한 비성수기에 방문하지 않으면(대략 11월 초,중순 / 12월 초, 중순 / 1월부터 2월) 여행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예약을 해놓아야 합니다. Upper캐년, Lower 캐년 두 곳이 대표적이고 각각 공식 투어 업체들이 몇 개씩 있으니 Upper캐년을 갈지, Lower 캐년을 갈지 우선 고른 후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 들어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지를 살피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Antelope Canyon 투어 2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제는 너무 유명한 곳이라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투어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한박자 앞서 예약을 해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 5월말 Memorial Day 연휴부터 9월달까지

너무 광범위한가요? 한마디로 성수기라는 말인데 이때 방문할 분들은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 : 

명절이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때이지만 여행객도 많아요. 11월 비수기라 방심하면 안되고 이때 반짝 붐비니 미리 예약하세요. 미국의 추수 감사절은 매년 11월 네번째 목요일입니다. 이날이 걸리는 주는 일시적인 성수기로 보고 미리 예약하세요. 매년 날짜가 달라지므로 해당일이 언제인지 궁금한 분은 구글에 Thanksgiving day 2022, 2023, 2024 이런식으로 연도를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2022년 추수감사절은 11월 24일입니다.


- 12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 겨울 왔다고 한가할 것 같지만 연말도 반짝 성수기랍니다. 예약 꼭 해두세요.


★ Lower Antelope Canyon은 매년 1월에 2주 정도 문을 닫고 시설 보수와 직원 휴가에 들어갑니다. 거의 매년 그래왔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후 한동안 닫았어서인지 쉬는 날이 없었던 것 같긴 합니다. 1월달에 캐년 투어 계획인 분들은 그때 예약이 열려있지 않다면 어쩔 수 없이 Upper 캐년으로 가셔야 합니다.



3. Horseshoe Bend (주차장위치)


Horseshoe Bend3.jpg

(사진원본 : City of Page Homepage)


Page에서 소셜미디어 사진발의 영향을 받은 두번째 장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콜로라도강이 이 지점에서 말발굽 모양으로 휘어 절경을 이루는데 그 건너편 언덕에서 경치를 볼 수 있도록 주차장, 트레일,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여기도 몇년 전까지만해도 좁은 주차장, 정리되지 않고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트레일, 안전난간 없는 전망대 - 그러니까 날것 그대로의 상태였었어요. 폭증한 Antelope Canyon 투어 방문객들이 온 김에 Horseshoe Bend도 거쳐가기 시작하니 주차난이 생기기 시작했고 안전 문제도 부각되어 Page시 구역 안에 있는 주차장은 시에서 크게 확장공사를 했구요. 정리가 안되어 걷기 쉽지 않았던 트레일은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 구역 안이라 연방에서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트레일 끝 전망대에 서면 안전 난간도 설치되어 있어서 유명 관광지의 구색은 맞추게 되었어요.


 입장료 


조용한 시골마을 Page의 Horseshoe Bend는 원래 무료로 방문이 가능했던 곳이었습니다만, 

주차장 확장, 시설 보강 공사등을 완료하면서 2019년 봄부터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 모터사이클 : 5달러

일반 차량, RV : 10달러

- 14인승까지의 상업차량 : 35달러


우리는 보통의 차량이나 RV를 타고 여행을 하니까 입장료가 차량 한 대당 10달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오픈시간 ◎


오픈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 사이라니까 계절별로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는 별이 보고 싶은데 밤에는 못들어가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겠는데 원칙적으로는 안되겠습니다. 일몰 후 모든 차량을 쫓아내는 절차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밤에 홀슈벤드에 가야 하는 용건이 있는 분은 City of Page에 직접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소요시간 ◎


주차장 바로 옆에 전망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에서 왕복 1.5마일(2.4km)을 걸어야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정리가 안된 모래바닥이라 걷기가 힘들었는데 주차장 확장 전후로 트레일도 정비를 해서 한결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땡볕"은 변함이 없으므로 더운 시즌에 걷는 분들은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차에서 내려보니 뜨거운 공기가 콧구멍으로 훅 들어온다면 짧은 거리라도 탈진할 수 있으니 준비를 잘 하세요. 소요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왕복 걷는 시간 + 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좀 쉬다 오는 시간 합해 총 한시간 예상하면 넉넉할겁니다. 


▷ City of Page에서 제공하는 Horseshoe Bend 공식 정보

Horseshoe Bend 사진정보: 시간대별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지? 



★ US-89 도로변에 주차하지 마세요. 

주차장이 꽉 찼거나 주차장이 닫힌 시간에 슬쩍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구경가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밤에는 모르겠는데 낮시간에 도로변 갓길에 주차하면 귀신같이 알고 단시간에 티켓 발급하고 간다고 합니다. 만차라서 막혀있으면 다른 곳에 먼저 갔다가 나중에 돌아와야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운전하는 사람이 일행을 앞에 내려주고 나중에 픽업 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보통의 여행지나 시설들은 pick-up / drop-off zone이 따로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Horseshoe Bend 주차지역을 관할하는 Page시에서 법령을 만들어 주차장 앞에 정차, 픽업, 드랍을 못하도록 정했습니다. 앞 도로가 시속 65마일 구역이고 안전을 위해 정한 것이라하니 문 앞에 누구 내려주고 후딱 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조건 10달러 내고 일단 주차장 안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 알면 유익하고 몰라도 되는 정보


조금 전 주차장은 페이지 시 구역이고 홀슈벤드는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 구역이라고 적었습니다. 

게다가 Horseshoe Bend 주차장과 전망대 남쪽은 Navajo Nation 구역이랍니다. 여기가 지정학적으로 오묘하게 세 구역이 나뉘어 있어요. 


Horseshoe Bend1.jpg

혼동을 피하기 위해 처음 지도에 올렸던 주변 관광포인트들 번호도 변함없이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지도의 3번이 Horseshoe Bend인데요.

초록색 구역은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

오렌지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이 나바호 네이션 경계랍니다.

초록색과 오렌지 점선 중간에 알 박힌(?) 곳이 페이지 시내 경계이구요.


이 지도를 좀 더 자세히 가져와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Horseshoe Bend2.jpg

제가 그래픽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쉽게 이해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

P라고 적인 곳이 Horseshoe Bend 주차장인데 여긴 페이지 시내 경계 안에 있고

3번은 Horseshoe Bend 가는 트레일과 전망대인데 초록색 구역 안에 있어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이구요.

그 아래 오렌지 점선은 나바호 네이션 경계입니다.


그러니까 Horseshoe Bend 지역은 세 구역으로 적당히 나뉘어 있답니다. 

주차장은 페이지가,

홀슈벤드 가는 기존 도보 트레일 일부와 전망대는 연방이, 

그 아래는 나바호 원주민 보호구역 소유에요. 


Horseshoe Bend 자체가 크기 때문에 연방 소속의 땅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남쪽 나바호네이션 땅에서도 잘 보입니다. 그래서 따로 비용을 더 들여 홀슈벤드로 가는 원주민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직접 가보신 분들은 "뭐? 거기 투어가 왜 필요해?"라는 생각을 바로 하실겁니다. 그런데 투어 상품이 생겼더군요. 위 지도에서 보이는 홀슈벤드의 남쪽 구역이 다 나바호 네이션 구역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페이지 시내에서 운영하는 유료주차장 남쪽 비포장 도로를 이용해 Horseshoe Bend 남쪽에서 조망하는 원주민 투어 구역이 따로 있습니다. 내가 운전할 수만 있으면 직접 운전해 10달러 내고 들어가 조금만(?) 걸으면 되는데 굳이 돈 더 들여 투어를 해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 투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상품들을 찾아보니


- 다른 슬롯캐년 투어와 묶어 홀슈벤드까지 다녀오는 투어상품

- 말 타고 가는 상품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상품


등이 있네요. 제 기억에 코로나 이전에는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코로나라는 변수로 관광이 중단되면서 재편중인 듯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투어의 장점은 투어를 이용하면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 뿐인 듯 싶습니다. 지프나 말을 타고 홀슈벤드 전망대 근처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걷기 불편한 분이나 한여름 타는 듯한 더위에 걷는 것이 힘든 경우는 투어를 이용해 편하게 다녀오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일행 중에 걷기 힘든 분이 있다면 투어를 통해 다소 편하게 Horseshoe Bend를 보면 좋겠구요. 대충 다 걸어갈 수 있는 분들이라면 굳이 돈 들여 가야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4. Glen Canyon Dam Visitor Center(Carl Hayden Visitor Center)(☞구글맵위치)


글렌캐년댐은 페이지라는 작은 마을을 존재하게 한 이유입니다. 1956년 공사를 시작해 1963년에 공사가 끝나게 됩니다. 페이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라면 요즘에는 위의 1,2,3번이겠지만 사실 이 지역의 원조는 글렌캐년댐과 Lake Powell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이 710피트의 거대한 댐을 잘 볼 수 있는 곳은 Carl Hayden Visitor Center입니다. 관련 전시물과 전면 유리창 너머로 댐과 호수의 풍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으므로 오픈 시간에 지나가시면 들어가보세요. 비지터센터 오픈 시간은 시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원래 댐 투어도 있는데 코로나때 중단했다가 아직 재개하지 않았고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2023년까지 잠정적으로 투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비지터센터에 그대로 해놓고 다리쪽으로 걸어나오면 Glen Canyon Dam Bridge 위를 걸을 수 있는 도보길과 연결이 됩니다. 안전 철조망이 있어 인생샷은 힘들겠지만 댐 정면에서 바로 조망할 수 있어 나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단, 여름철 더운날씨에는 힘들겠지요? ^^



5. Wahweap Marina(☞구글맵위치)


Lake Powell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리나입니다. Lake Powell 유람선 투어 대부분이 출발하는 곳이기도합니다. 각종 보트 렌탈, 수상스포츠 장비 대여, 보트램프,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그 자체로 작은 마을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랍니다. Lake Powell 리조트에는 식당, 기프트샵 등이 있어서 로드트립 중에 잠시 들러 한숨 돌리며 구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Lakepowell.com : Lake Powell 지역의 다양한 액티비티, 투어 등에 대한 정보가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Wahweap Marina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Lake Powell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보통의 보트 투어들은 이 marina에서 출발한다고 보시면 되고 위의 홈페이지를 체크하면 됩니다. Rainbow Bridge National Monument로 가는 보트 투어, Antelope Canyon 으로 가는 보트 투어, 나바호 캐년으로 가는 보트 투어 등의 다양한 보트 투어 상품이 있는데 2022년 현재 호수 수위때문에 레인보우 브릿지로 가는 투어는 불가능한 상태이고 Antelope Canyon으로 가는 보트 투어는 무슨 이유에선지 운행하지 않고 바로 아래 6번 Antelope Point Marina에서만 출발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나중에 바뀌면 다시 업데이트를 하겠지만 저보다 이 글을 읽는 분이 빠를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홈페이지 체크해서 투어가 재개되었는지 확인하세요.


※ 그래서 현재 Wahweap Marina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 상품은 아래와 같습니다.(2022년 5월 기준)


- 나바호캐년 보트 투어 : 왕복 세시간 - 세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투어로 나바호캐년 지역을 돌아보게 됩니다. 지나가는 길에 Glen Canyon Dam도 보게 되겠지요. 나바호캐년 자체도 훌륭하지만 아주 긴 시간 들이지 않고 Lake Powell에서 유람선을 타는 경험을 한다~~생각하고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홈페이지의 misagie 회원님께서 2018년에 나바호캐년, 앤텔롭캐년을 묶어서 한번에 보트투어 하는 상품 후기를 올려주신 것이 있습니다.(링크)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관심있게 후기를 보신 분은 한가지 의문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misagie님 투어는 2시간 30분 밖에 안걸렸다고 나오는데 현재 투어 업체 홈페이지 설명은 세시간 30분까지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호수 수위에 따라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짐작합니다. 현재 콜로라도 강은 아주 심각한 가뭄 상태이거든요.


- Canyon Princess Dinner Cruise : 저녁시간 두시간동안 유럼선 위에서 식사하며 풍경 즐기는 -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디너크루즈입니다. 링크 가보시면 메뉴도 있으니 살펴보세요.


- Scenic Dam Cruise : 새로 생긴 투어네요. 항구에서 출발해 Glen Canyon Dam앞까지 다녀오는 90분짜리라고 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가 없어지며 생긴 것으로 짐작합니다. 시간이 길지 않으니 뭔가 보트는 타보고 싶은데 바쁜 분들께 적당할 것 같아요.


- 소규모로 진행하는 South Lake Private Boat Tour : 이건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정보를 읽어보면 최대 여섯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구성원이 원하는대로 코스를 만들어 가는 작은 보트 투어인 것 같습니다. 손수 배를 운전하기는 부담스럽고 개별로 배를 타고 싶은 분들께 맞는 상품 같아요. 시간당 280달러라는데 실제로 배 떠서 다니면 한시간 안에 돌아오기는 힘드니까 미리 업체와 충분히 상의해서 코스와 시간, 요금을 이야기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Wahweap Marina 입장할 때 입장료 있습니다.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에 속해 있으므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매표소가 있습니다. 국립공원 연간패스가 있으면 통과가 가능하니 걱정마시구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Lake Shore Drive를 따라 입장하며 시원한 호수의 경치를 즐기면 좋습니다.(☞Route


★ 보트 투어 할 때 일찍 도착해 체크인 하세요. 

여행기를 읽다보면 체크인이 늦어 보트를 놓쳤다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marina에서 보트 타는 장소까지 제법 걸어야하고 또 비행기처럼 미리 보딩을 하기 때문에 시간 넉넉히 두고 도착해 기다리셔야 합니다.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출발 시간 기준 45분 전까지는 체크인을 완료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 marina의 램프들은 호수의 수량에 따라 폐쇄될 수도 있습니다.


Lake Powell Marinas.jpg

Lake Powell에는 Wahweap 이외에도 다섯개의 marina가 더 있습니다. 어떤 곳은 일반 도로와 연결되어 있고 어떤 곳은 오직 배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도 있어요. 초반에 설명드릴 때 Lake Powell이 꽉 찼을 때 수면 높이가 해발고도 3700피트라고 말씀드렸는데 marina마다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최소 수위가 있습니다. Wahweap Marina는 3556피트, 바로 아래 6번 Antelope Point Marina는 3587피트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최근에는 가뭄이 심해 호수의 수위가 계속 내려갔고 올해(2022년) 5월 현재 Lake Powell의 수위는 3522피트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으로 배를 띄울 수 없으므로 보트 관련 액티비티는 대부분 정지되는데 몇 곳은 급히 공사를 해서 더 낮은 곳까지 램프를 연장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 이 글을 작성하던 시기는 5월이라 호수의 수량이 거의 최저치에 도달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상류지역 눈 녹은 물들이 유입되면서 2022년 6월초 현재는 3533피트까지 올랐습니다. 매년, 시기에 따라 호수의 수위는 달라지므로 그때 이용 가능한 marina와 보트 투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Antelope Point Marina (☞구글맵위치)


들어가는 도로는 나바호 네이션 구역이지만 호수쪽 marina는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에 속해 있어서 이 곳 역시 Wahweap Marina처럼 들어가는 길목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 통과 후 곧 주차장에 도착해 내리면 Visitor Center가 바로 있습니다. 기프트샵, 보트 투어 상품 판매, 보트 렌탈 등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Antelope Point Marina 홈페이지 가보시면 원하는 정보 대부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호수 위의 럭셔리 RV라 할 수 있는 하우스보트 렌탈부터 작은 카약까지 빌릴 수도 있고 낚시 정보도 있어요. 보통의 로드트립을 하는 관광객의 관점에서는 보트 투어가 가장 관심 있을 것입니다. 이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는 2022년 현재


- Antelope Canyon으로 가는 유람선 투어(아래 지도의 오렌지 라인)

- Navajo Canyon으로 가는 유람선 투어(아래 지도의 초록색 라인)


두가지가 있습니다. (보트투어홈페이지) 가보시면 두 투어의 요금과 시간 등이 나와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응? Antelope Canyon 투어는 저 앞에 1번, 2번에 있던 Upper, Lower 캐년일텐데 뭔 뜬금없는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가 또 나오지?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거에요. Antelope Canyon은 아래 지도에서 보시듯 Antelope Creek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에 올렸던 페이지 지역 지도에 제가 살짝 손을 보았습니다.


glen-canyon-page-map -1.jpg

위 지도에서 파란색 점선이 Antelope Creek이에요. 상류 어디선가 비가 내려 오랜 세월 침식해 만든 것이 Antelope Canyon인데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습성이 있으니 아래쪽이 상류, 위쪽 호수 방향이 하류입니다. 그래서 2번이 상류 Upper Antelope Canyon, 1번이 하류 Lower Antelope Canyon이라 이름이 붙은 것이구요. 두 곳 다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상류 Upper 캐년은 우리가 다니는 곳과 레벨이(높이가) 같은데 하류 Lower 캐년만 가도 벌써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할 정도로 지대가 낮아집니다. 우리가 투어하는 Lower 캐년도 위 지도상으로 보면 Antelope Canyon Creek의 극히 일부분이지요? 물은 계속 하류로 흘러 빨간 별표에서 Lake Powell을 만나고 호수와 합류하게 됩니다. 아까 제가 설명한 것을 자세히 읽으신 눈썰미 있는 분은 그 중간에 지도의 배경색이 초록으로 바뀌면서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 구역으로 들어선다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아무튼 Glen Canyon Dam이 만들어진 후 수몰이 되어 그렇지 빨간 별 이후의 지역도 여전히 Antelope Canyon이랍니다. 호수물로 채워져버린 이 잃어버린 Antelope Canyon 지역을 유람선을 타고 다녀오는 투어가(위 지도의 오렌지색 라인) 바로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입니다. 1번, 2번은 도보로 걸어서 다녀오는 Antelope Canyon 투어이고 6번 Antelope Point Marina에서는 배를 타고 Antelope Canyon을 다녀올 수 있는셈입니다. 원래 5번 Wahweap Marina에서도 보트 투어가 있었는데 코로나때 중단된 이후 아직 상품이 안나오네요. 앞으로 생길지 어떨지는 두고봐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위 지도를 잘 보시면 6번 Antelope Point Marina 주변으로 오렌지색, 초록색 라인이 따로 그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렌지 라인은 방금 말씀드렸던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 경로이구요. 초록색 선은 나바호캐년 다녀오는 보트 투어 경로입니다. 


◎ 두 marina에서 출발하는 Antelope 캐년, 나바호 캐년 보트 투어 차이는?


조금 전 5번 Wahweap Marina에서도 나바호캐년으로 가는 보트 투어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Antelope Canyon 보트 투어도 원래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 사라진 상태임) 같은 곳을 가는 투어는 맞는데 출발점 위치가 달라 투어의 내용과 시간, 비용 차이가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5번 Wahweap Marina가 6번보다 훨씬 멀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한 말이지만 투어의 시간도 길고 비용도 먼 쪽이 조금 더 비쌉니다.  예전에 Antelope Canyon 도보 투어 요금이 지금처럼 아주 많이 오르기 전까지는 보트 투어들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워낙 앤텔롭캐년 도보 투어들이 비싸서 호수 위에 배도 태워주고 시간도 훨씬 긴 보트 투어들 가성비가 더 좋게 느껴지는 현상도 생기고 있네요. Lake Powell에서 보트 투어는 하고 싶은데 일정이 바쁜 분들은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5번 출발 투어보다 6번에서 출발하는 두시간자리 투어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데 5번 Wahweap Marina에서 출발하는 투어도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멀어서 배를 더 오~~~래 탈 수 있구요. ^^ 지도를 보면 Glen Canyon Dam 근처를 지나기 때문에 호수쪽에서 보는 댐 구경도 할 수 있고 6번 Antelope Point Marina까지 가는 경치도 추가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Wahweap Marina에서 출발하는 앤텔롭캐년 보트 투어가 다시 생긴다면 비용보다는 본인의 여행 일정을 살펴보고 시간 투자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체크한 후 어느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본인에게 나은지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7. Wahweap Overlook (구글맵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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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지역에서 가성비 최고라 할 수 있는 관광포인트입니다. 아직까지는 입장료 없이 US-89에서 잠시 옆으로 빠지면 곧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의 뷰포인트입니다. Lake Powell을 비롯해 그 아래 Wahweap Marina, Glen Canyon Dam, 저 멀리 페이지 시내까지 360도 파노라마 경치를 볼 수 있답니다. 무료에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니 바쁜 분들도 이 전망대는 꼭 들어가 보세요. "너무 바빠서 페이지는 지나가기만 할 텐데 혹시 하나만 봐야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추천드릴 장소가 이 곳입니다. 나중에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간이화장실도 없으니 기미가 오는 분은(?) 미리 화장실 다녀오세요. 사방이 탁 트인데다 물도 보이고 바람도 불어서인지 이상하게 여기만 도착하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사람들이 꼭 생기는 경험이 있습니다. >.<



8. Glen Canyon Dam Overlook (주차장구글맵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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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포인트가 글렌캐년 댐 바로 옆에 있는 Visitor Center 였다면 이 곳은 댐을 한 발 뒤에 물러서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시간 바쁜 분들을 위해 우선 순위를 둔다면 4번이 먼저이구요. 이 곳은 시간 여유가 있거나 투어 사이에 짬이 날 때 잠깐 방문할만합니다. 페이지 시내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거든요. 주차를 한 후 전망대까지 아주 짧게 걷는데 평지가 아니라 약간 거친 돌 길을 걸어 내려가야합니다. 웬만해서는 걷기 어렵지 않으나 이런 길 걷기 힘든 분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평소에 계단 오르내리는데 문제가 없는 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래 전 Glen Canyon의 모습이 어땠을지 상상이 가능한 장소이기도 하고 댐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생각보다 경치가 괜찮으니 시간 되는 분은 가보세요.



9. Lone Rock Beach (구글맵위치)


지도에 표시한 곳 중에서 페이지 시내에서 가장 먼 곳입니다. 글렌캐년댐에서 고작(?) 10분-15분 거리에 있어요. 호숫가에서 발 담그고 좀 놀고 싶으면 이 곳을 방문하면 됩니다. 여기도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라서 들어가는 길목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도로를 벗어나 호숫가로 가려면 비포장 길을 약간 운전해야 합니다. 아무 종류의 차량으로도 다닐 수 있기는한데 혹시? 푹 빠질 수도 있으니 ㅋㅋ 딱 봐서 남들이 많이 다닌 것 같은 트랙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호숫가에서 캠핑도 가능한데 이 곳은 자리가 정해진 캠핑장이 아니라 호숫가에 아무데서나 자리잡고 캠핑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말만 들으면 호숫가의 낭만적인 캠핑장? 이라는 생각에 귀가 솔깃할 수도 있는데 primitive 캠핑장(시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곳)이라서 적절한 준비를 안하고 막연히 캠핑 준비만 해 가면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RV 캠핑에 적합하다는 뜻) 그래도 준비만 잘 해가면 하룻밤 저렴하게(14달러) 캠핑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심각한 가뭄때문에 Lake Powell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치에 도달해 있습니다. 원래는 호수 중간에 떠 있는 듯 보여야하는 Lone Rock이 2022년 현재 뭍과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호수 수위가 오르기 전까지 수영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10. The Chains, Hanging Garden Trail 


* Hanging Garden Trail(구글맵위치)

지금까지 본 Page의 주요 관광 포인트들은 Horseshoe Bend를 제외하고는 투어나 전망대 위주였습니다. 보통 국립공원에 가면 하이킹, 트레일이라는 것을 한두개씩 해왔는데 Page는 성격이 좀 다르다고 느끼셨을겁니다. 그런 페이지에서도 무언가 걷고 싶은 분을 위한 트레일이 있으니 바로 Hanging Garden 트레일입니다. 왕복 1.2마일에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꽤 쉬운 코스인데 "더운 날" 그리고 "땡볕"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덥지 않으면 누구나 쉽게 짧은 시간 들여 공짜로 다리 스트레칭 할 정도의 트레일 코스이니 시간 되는 분은 가보세요. 그런데 페이지 지역 주요 관광 포인트 가장 마지막에 제가 배치했다는 것은? 가도 되고 안가도 된다?로 받아들이셔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


▷ Hanging Garden 트레일 설명


* The Chains(구글맵위치

이름의 유래는 모르겠으나 행잉가든  트레일헤드를 지나 계속 호수쪽으로 이동하면 도로가 끝나고 주차장이 나옵니다. Glen Canyon Dam으로 이어지는 Lake Powell 근처에 있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호숫가로 갈 수는 없고 각자 알아서(?) 길을 잘 찾아 내려가보면 호수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수영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구요. 그냥 색다른 경치,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자투리 시간이 남았는데 멀리 가기 애매한 분들은 잠깐 들러보세요. 호숫가에서 몸 좀 담그고 싶은 분은 여기가 아니라 5번 Wahweap Marina의 비치나 9번 Lone Rock Beach쪽으로 가셔야 합니다.(Wahweap Marina의 비치는 2022년 5월 현재 낮은 수위로 인한 안전 문제로 수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이외에 주변 여행지들


지금까지는 "로드트립"을 하는 보통의 관광객들 - 길어야 하루이틀 정도의 시간을 Page 지역에 할당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여행지들을 추천드렸구요. 아래는 그 이외에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분들께 몇가지 추천드립니다. 


◎ Alstrom Point ◎ (☞구글맵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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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alstrompoint.com/)


: 사진을 보면 "어? Lake Powell 같긴 한데 뭔가 알 수 없는 이 분위기는 무엇?"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우리가 차 타고 다니며 보는 Lake Powell은 호수가 만들어진 원인인 글렌캐년댐 주변에서 보는 각도인데 알스트롬 포인트는 더 멀리 북동쪽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비포장이고 멀어서 시간이 오래 걸려 일반 로드트립하는 여행객이 일부러 찾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들은 비포장 주행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렌터카 타고 여행하는 분들은 주의해야하구요. 튼튼한 오프로드 차량이나 개인 소유의 SUV가 있는 시간이 넉넉한 분, 모험을 즐기는 분, 이보다 가장 중요한 "사진에 진심인 분"에게 적당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여긴 못 가봤어요. 초기에는 버킷리스트였다가 어느순간부터(늙어가면서부터 ㅋㅋ) 굳이? 라는 귀차니즘이 좀 생겼습니다. 다음에 건조하고 선선한 시기에 튼튼한 차를 타고 지나갈 기회가 생기면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로 가는 길, 전망,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에 찾아보시구요. 우리 홈페이지 회원님 중에 철수님 블로그에 2017년에 다녀오신 여행기와 자세한 정보가 있어 아래에 링크 드립니다. 


- 철수님 블로그의 Alstrom Point 찾아가는 길 안내


- baby님(로드트립님) 블로그 : 유타주 오지여행 레이크파웰의 알스트롬 포인트


아예 도메인 이름이 alstrompoint.com인 곳도 있네요. 이 홈페이지에 찾아가는 길 상세 PDF 파일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포장 주행은 항상 세심한 준비 후 실행해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이런 곳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보다 최근 Lake Powell의 수위가 사상 최저치로 내려간 시기라 알스트롬 포인트의 경관이 어떨지는 보장을 못하겠습니다. ^^ 



◎ Rainbow Bridge National Monument ◎ (☞구글맵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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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www.nps.gov/rabr/index.htm)


: "기타 관광지"에 넣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곳이지만 어쩌다보니 ^.^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Lake Powell, Glen Canyon National Recreation Area에서 가장 중요한 곳, 제일 멋진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번 Wahweap Marina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가 원래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언급했듯 호수의 수위가 낮아져 현재(2022년)에는 투어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수위가 낮아지면 투어 보트를 대는 선착장이 뭍이 되어버리는데 오랜 세월 꾸준히 줄어든 Lake Powell의 수위에 맞춰 선착장 위치 조정을 하고 또 하다가 이제는 감당이 안될만큼 낮아져 일단은 투어를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호수의 수위가 다시 높아져서 투어를 할 수 있게 되는 날까지 기다리거나 선착장 위치를 바꿔서 투어를 하게 되는 날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투어가 재개된다면 레인보우 브릿지 가는 투어는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길 다녀오시려면 하루종일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비싼 투어 비용 두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Antelope Canyon 투어 비용이 너무 올라서 이제는 레인보우 브릿지 가는 투어가 그다지 비싸지 않은 느낌이에요. 비슷한 비용 들여서 Upper Antelope Canyon의 프라임 타임에 달랑(?) 두시간 땀 뻘뻘 흘리며 모래먼지 다 마시고 투어하는 것 보다는 유람선에 우아하게 탑승해서 공짜로 주는 음료수와 간식 먹으며 호수 위를 몇시간이나(호수 수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짐) 달리고 또 내려서는 공짜 하이킹도 하게 되구요. 그 하이킹의 끝은 우와~~소리가 나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랍니다. 일인당 백달러가 넘는 투어라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지금의 Antelope Canyon 투어와 비교해보면 가성비가 꽤 괜찮은, 멋진 투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 Glen Canyon Dam에서 출발해 Lees Ferry까지 가는 보트 투어 ◎ (업체홈페이지)


: 글렌캐년 댐 아래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출발해 콜로라도 강 따라 Horseshoe Bend도 지나 Lees Ferry까지 보트를 타고 가는 투어 상품도 있습니다. 리스페리에 도착하면 기다리고 있던 셔틀을 타고 다시 페이지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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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정도 소요되는데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요금이 오른 Antelope Canyon 투어와 비교해보면 이제는 이런 투어가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쓰고 나서 보니 Page 지역은 보통의 국립공원과는 달리 이것저것 하려면 돈이 많이 드는 장소인 것 처럼 보입니다. 사실이기도 하구요. 국립공원은 일년에 80달러 하는 연간패스 하나 들고 입장해 구경하면 끝인 경우가 많지요. 특별한 투어 같은 것을 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하루종일 시간 보내도 할 것이 많은데 페이지 동네에서는 뭔가 대단한 경험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돈이 드는 구조입니다. 


◎ 카약을 타고 Antelope Canyon을 가는 투어 ◎


여기는 원래 뺐었는데 최근 리멤버님께서 올리신 후기가 있어 다시 포함했습니다. 아까 6번 Antelope Point Marina 설명할 때 보트 타고 가는 Antelope Canyon 투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투어는 정원이 꽤 되는 유람선을 타고 앤텔롭캐년 호수 구간에 유람선이 들어갈 수 있는 지역까지만 들어갔다 보트를 돌려 나오는 형식인데요. 카약을 타고 가는 투어는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호수와 뭍이 만나는 곳 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투어 종류에 따라 뭍에 카약을 세워놓고 하이킹을 해서 Lower Antelope Canyon 일부를 경험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Lower Antelope Canyon 도보 구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던 Lower Antelope Canyon 구간은 아닙니다. 그보다 훨씬 하류쪽(북쪽=호수쪽) 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류로 갈 수록 캐년은 깊어지고 위가 오픈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Lower Antelope Canyon 도보 투어와 같은 곳을 간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봐 적어봤습니다.


아무튼 Page 시내에 이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가 몇 곳 있는데요. 홈페이지는 여러개인데 설명을 보면 내용이 똑같아서 ㅋㅋ 결국 같은 업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짐작되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에 몇개 링크를 드릴테니 출발 시간과 투어 내용, 비용을 비교해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이 투어는 카약을 타고 호수가 끝나는 곳 까지(수위에 따라 다르지만 편도 2.5마일 정도) 스스로 노를 저어 갈 수 있는 체력이 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전제가 붙습니다. 노 저을 힘도 체력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앤텔롭캐년 보트 투어를 하고 싶은 분은 6번 Antelope Marina에 설명드린 일반 유람선 투어를 하셔야 합니다.


- lakepowelladventure.com


- kayakpowell.com


- hiddencanyonkayak.com


- Lake Powell Paddleboards and Kayaks


- 리멤버님의 투어 후기(2022년 5월)



◎  날씨 ◎ 


▷ 페이지 지역 현재 날씨와 일기예보를 보고 싶다면

- weather.com : 가장 보편적인 일기예보입니다. 오늘 날씨, 향후 날씨 보기 편한 곳이에요.


- wunderground.com : weather.com과 같은 기능도 있지만 과거 히스토리를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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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로 가서 데이터를 보고 싶은 연도와 달을 넣으면 위 화면처럼 해당 시기의 실제 날씨가 어땠는지 볼 수 있습니다.


- weather.gov : 도메인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정부에서 관리하는 일기예보 페이지 입니다. 다소 간소해 보이지만 앞으로 일주일의 예보를 단순하게 =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텍스트로 적혀 있어요.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도 과거 날씨 데이터를 더욱 상세하게 찾아 볼 수 있는데 다소 복잡합니다. 바로 위에 추천드린 Wunderground.com 달력이 보기 쉬워 추천드립니다.


날씨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이외에도 많은데 위의 세 곳만 예를 들었습니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여행 준비할 때 이것저것 다 사용해 보시고 각자 편하다 느끼는 것을 주로 보면 되겠습니다.


Page의 해발고도는 4117피트(1255미터)라고 합니다. 인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이 7000피트(2100미터), Zion 국립공원의 비지터센터가 대략 3900피트(1200미터)니까 그랜드서클 내에서는 중간 정도의 해발고도라 보시면 됩니다. 서울의 해발고도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저도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찾아보니 125피트(38미터)라고 합니다. 


아래는 Page 지역, 그러니까 Glen Canyon 지역의 연중 날씨 데이터입니다.

미국은 화씨(F) 단위를 쓰는데 다행히 이 데이터에는 섭씨(C) 단위도 같이 있어 한 눈에 보기 편하네요.


Weather_Glen Canyon.jpg

나름 보기 편하시라고 표시를 했는데 부디 그러셨길 바랍니다. ^^;;

딱 보면 언제가 더운지, 추운지 눈에 들어오지요? 

1월이 가장 춥긴 한데 그래도 아주 활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운 곳은 아닙니다. 겨울 걱정보다는 여름에 더위를 걱정하셔야 합니다.


12월 - 2월


겨울 시즌입니다. 1월이 가장 춥구요. 눈, 비가 내리는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내릴 수 있습니다. 이르면 11월부터 내릴 수 있고 그 확률은 1월에 가장 높아요. 보통 우리가 로드트립을 할 때 Page만 찾아가지는 않고 여기까지 가기 위해 차를 타고 거쳐야 하는 장소들이 더 고지대라 여행 시기에 페이지에는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주변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등에는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Antelope Canyon 투어는 눈이 내릴 때 투어가 취소되기도 하고 Lake Powell의 보트 투어들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지됩니다. 이때 여행하는 분들은 겨울이다~~생각하고 복장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3월 - 5월


봄입니다.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이긴해도 주변의 여행지들보다 날씨가 괜찮은 편이에요. 페이지 뿐만 아니라 그랜드서클 지역 여행시 봄철에 주의할 것은 "바람"입니다. 바람? 거 별거 있어? 싶은데 강풍이 부는 날 밖에 돌아다니면 바람에 섞여 날아오는 모래에 뺨 맞는 날도 있고 ㅋㅋ 소지품 몇개 날아가기도 하구요. 너무 건조할 때 바람이 불면 모래바람이 일어 안개처럼 시야가 좁아지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추워서 겨울 옷 입고 낮에는 따뜻해서 얇은 셔츠 하나 입고 다니다가 바람 불면 윈드브레이커 덧입고 해지면 다시 겨울 겉옷 입는 날이 흔하답니다. 결국 봄철에 여행하는 분들은 옷을 다양하게 많이 가져가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 그래도 보트 투어들도 하나둘씩 재개하고 3월 중순,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봄방학 시즌에는 방문객이 많이 찾아 서서히 활기를 띠는 시기입니다. 이동하다보면 황량한 땅 곳곳에 핀 야생화를 볼 확률도 있구요. 바람만 덜 불면 이 지역 여행하기 두번째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6월 - 9월


위 날씨표에 요주의로 빨갛게 표시한 시기이지요. 한마디로 "덥습니다" 그래도 9월달은 더위가 한풀 꺾여서 그나마 나은 날도 있지만 특히 7월, 8월은 정말 덥구요.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경우 6월초에도 화씨 100도 가까이 올라가는 해도 있어요. 이때가 방학, 휴가철이라 덥다는 것을 알아도 여행을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불볕더위, 땡볕, 몬순 소나기 이 세가지를 기억하고 준비하세요.



10월 - 11월


수상 레저를 즐기지 않고 땅 위에서(?) 여행을 하신다면 이때가 페이지 지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봄 만큼 바람이 심한 날도 적고 날씨 시원한데다 관광객도 많이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여행하기 쾌적한 때입니다. 10월이 지나 11월이 되면 방문객도 많이 줄어들고 완전 비수기에 접어드는데 추수감사절 연휴때 일시적으로 붐비는 것 잊지 마세요.




◎ Page 지역 숙소 ◎ 


페이지는 규모가 크지 않은 타운입니다. 이 작은 타운이 2010년 중반들어서 Antelope Canyon 방문객이 많아지며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존에는 아래 지도에 빨간 원으로 표시한 구역에 숙소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쉽게말해 Old Town Page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런데 점점 숙박 수요가 높아지며 2010년대 중후반부터 마을 외곽으로 새 숙소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아래 지도에 파란원으로 표시한 장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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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드타운에는 새로 건설할 장소가 없어서 재개발을 하지 않는한 새 숙박업소가 자리를 잡을 곳이 많지 않은데 예외로 Hyatt Place가 전망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아서 따로 작은 파란 원으로 표시를 해두었구요. 나머지 신생 숙소들은 페이지 서쪽 외곽 월마트 주변에 많이 지어졌습니다. 모든 지도를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없어서 백퍼센트 다 새 숙박업소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예를 들어 Motel 6) 대략 트렌드를 표시한 것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페이지 시내를 벗어나 지도 위쪽에 오렌지 원으로 표시된 곳은 Lake Powell Resort입니다. 호숫가에 만들어진 리조트라 우리가 머릿속에 그려보며 기대하는 그 풍경 - 발코니 바깥으로 호수가 시원하게 보이는 방도 있는(안보이는 방도 있음) - 그런 리조트입니다. 숙박 뿐만 아니라 각종 보트 투어도 여기서 출발을 하는 곳으로 Lake Powell 관광의 거점이라고 보시면 되고 Wahweap Marina 안에 있습니다. 다소 한적하게(?) 호수가 보이는 방에서 쉬며 힐링하고 싶은 분은 Lake Powell 리조트를 선택하면 되는데 비슷한 요금 대비 페이지 시내의 숙소들에 비해 이제는 시설이 좀 노후화 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Page 시내를 왔다갔다 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냥 페이지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기저기 다니기 편한데 Wahweap Marina에 방을 잡으면 아주 멀지는 않아도 운전을 더 해야해서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전 Antelope Canyon 투어의 열기가 과열되어 폭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까지 Page 지역은 과도한 방문객으로 인해 겨울철 비수기를 제외하고는 한때 숙박비가 많이 비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Antelope Canyon 투어가 중단하면서 한겨울 비수기보다 더 낮은 요금으로 숙박업소들이 나온 때가 있었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2022년 봄 현재는 여행 수요가 많이 회복되어 어느정도 요금이 많이 오른 편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코로나 이전만큼 "매우 과하다" 수준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그랜드서클 지역의 전반적인 숙박비 시세 정도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예전처럼 사진에 반한 Antelope Canyon 투어를 보기 위해 전세계인이 몰려들면 또다시 아주 비싼 마을이 될 것 같네요.


※ 숙소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 사이트들


- Tripadvisor.com

:의 페이지 지역으로 들어간 후 정렬을 Traveler Ranked로 바꾸고 보시면 평가가 좋은 숙소들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참고해서 고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숙소의 평가는 개인차가 큽니다. 여기 랭킹을 살펴보면 "가성비" 순서에 근접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2022년) 랭킹 1위에 있는 Lake Powell Motel이나 3위 Red Rock Motel 같은 곳은 오래되었지만 기본은 갖춘, 가성비 좋은 곳이라 볼 수 있는데 새로 지은 깔끔한 체인 숙소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기대 미달일 수도 있거든요. 위 지도에 표시한 옛 페이지 동네가 아닌 외곽에 새로 지은 숙소들은 대부분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니 리뷰 잘 살펴보시고 예산에 맞는 곳 골라보세요. 위치는 멀어봤자 5분, 10분 거리에 있으므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Tripadvisor.com이 아니라도 우리가 평소에 많이 들어 본 hotels.com / booking.com 등에서도 페이지로 검색해 평점 순서로 재정렬을 해보면 됩니다. 각 사이트마다 상위 노출 기준이 똑같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 아주 큰 차이는 없으니 사용하기 편한 사이트 이용하세요.


- Airbnb.comVrbo.com 등의 Vacation Home 예약사이트

: 보통의 모텔, 호텔방은 방 규모에 따라 2-5명까지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원수가 많으면 방을 여러개 잡아야 합니다. 돈 많이 들어도 몸 편하고 마음 편하게 방 여러개 잡아도 되는 분들은 위의 리뷰 사이트 참고해서 좋은 숙소 예약하시면 되구요. 큰 하우스를 빌려 한 집에서 지내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Vacation Home을 검색해보세요. 보통 이런 베이케이션홈들은 하루 단위로 묵고 떠나는 예약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Page는 다른 곳에 비해 1박만 가능한 집도 제법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곳을 예약할 때는 하루 숙박비에 혹하면 안되고 반드시 청소비와 수수료까지 포함한 최종 요금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붙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래도 페이지의 일반 모텔 숙박비가 하루에 200달러인 날 여섯명이 잠을 자기 위해 방 두개 잡고 400달러를 지불하는 것 vs 방 세개, 화장실 두세개짜리 베이케이션홈을 300달러 주고 빌려서 주방도 자유롭게 쓰고 저녁에는 거실에서 같이 시간 보내고 잠은 각자 편하게 자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여행 가는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서도 다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3대가 함께 가는 대가족 여행이면 베이케이션홈에서 함께 머무는 것이 서로 편할 것이구요. 저녁마다 모여 술한잔씩 해야하는 절친 가족끼리의 여행이라도 이런 형태의 숙소가 좋겠지요. 


※ Vacation Home 선택시 주의사항


- 호텔은 체크인 한 후 방에 문제가 있으면 다른 방으로 바꾸면 되지만 이런 곳은 갈 곳이 없습니다. ^^;; 예약은 해뒀는데 내가 방문하는 전날 그 집에 일이 생기면 예약이 취소되어 급히 인근에 다른 숙소를 구해야하는 최악의 사태는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 호텔, 모텔은 잠 자고 일어나 대충 챙겨 체크아웃 하면 끝인데 이런 하우스들은 정리를 좀 하고 가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자세한 규정은 집 호스트가 정해놓은 것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집은 쓰레기를 모두 모아 한 봉지에 두면 되고, 어떤 집은 해당 커뮤니티의 쓰레기장까지 가서 버려야 하는 곳도 있구요. 쓰레기 모아두는 것은 성수기에는 대부분 공통 룰인 경우가 많습니다. 좀 많이 바쁜 지역은 체크아웃 후 몇시간 뒤에 다음 게스트가 들어와야 하므로 사용한 수건 정도는 세탁기에 돌려놓고 나가라는 곳도 있구요. 침대 시트를 모두 벗겨서 바닥에 모아 두라는 곳도 있구요.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식사 후 나온 식기류는 세척기에 넣고 돌리고 나오는 것은 주방 딸린 일반 숙소들에도 적용되는 공통룰입니다. 이런 규정이 번거롭다 느끼는 분은 몸과 마음 편히 일반 호텔, 모텔 가시면 됩니다.


- 수퍼호스트가 운영하는 곳, 좋은 리뷰가 많은 곳 순서로 우선순위를 두고 고르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후기도 좋은 것 보다는 별이 좀 모자라는 후기를 눈여겨 보시구요.


- 환불 규정 잘 살피세요.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숙소 호스트마다 정해둔 취소 시한이나 환불 규정이 다양합니다. 혹시 여행 일정이 바뀔 여지가 있으면 이런 곳은 적합하지 않고 당일이나 전날까지 취소가 가능한 호텔, 모텔을 선택하세요.


※ Amangiri (☞구글맵위치)

최근 유명 여배우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생각이 나서 슬쩍~ 붙여봅니다. 우리가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며 로드트립 하는 길 뒤에 그들만의 세상이 있답니다. Amangiri라는 리조트인데요. 시기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하룻밤에 4000-5000달러 정도 하는 고급 리조트입니다. 한국어로 검색해보니 한국분이 다녀와서 남긴 후기도 있긴 있네요. @.@ 저는 여기 일 하러 가지 않는 한 가 볼 일이 없을 것 같은데 ㅠ.ㅠ 혹시? 미래에 이 토막글을 보고 숙박할 분이 계실까?라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투숙객이 아니면 들어가는 길 부터 막혀 있어 못 들어가는데 온라인 구경은 자유니까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 해 보세요. ^^


◎ Page 지역의 식당 ◎


그동안 이 홈페이지에서 답변을 하면서 제가 가장 적게 언급을 한 것이 식당 정보일 것입니다. 여행 동선이나 여행지 안내는 상세하게 하면서 먹거리에 대해서는 거의 말씀을 안드렸어요. 솔직히 말씀드려 미국 여행하면서 먹는 음식은 뻔하고 ^^;; 그랜드서클은 그 정도가 더 심하기 때문에 딱히 드릴 말씀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제 여행 스타일은 그 지역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있는 곳이면 몰라도 평범한 지역에서는 음식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도움 될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페이지 지역에서도 식당에 대해 별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 많이들 가시는 곳, 아시면 좋을 곳 몇 곳 말씀드립니다.


1. 기본적인 패스트푸드점들(McDonald's, Burger King, Taco Bell, Subway 등)

미국 여행하시다가 쉽게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낮에 투어 시작 전 잠깐 점심 먹을 시간이 주어지거나 바쁜 분들은 이런 곳 찾아가서 급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2. Big John's Texas BBQ : 바베큐식당입니다. 근사한 분위기는 아니고 편하게 먹는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페이지에서 저녁 드신 분들 상당수가 아마 이 식당에서 식사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3. New York Terkyaki : 오래되지 않은 식당입니다. 일식집처럼 보이긴 하는데 비빔밥이나 불고기같은 한식도 있습니다. 여행 중 우리입에 맞는 밥이 그리운 분은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Sunset89 : 저도 아직 못 가본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 식당입니다.  제가 팔로우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오래전부터 경치 죽이는 새 레스토랑이 지어질 것이라고 광고하는 것을 보아왔던 곳인데 어느새 오픈을 했네요. 맛은 아직 모르겠지만 위치가 참 좋습니다. 저 멀리 글렌캐년 댐과 캐년, 호수가 보여 이름 그대로 저녁에 가면(저녁에만 오픈함) 분위기에 취할 것 같아요. 분위기가 중요한 분은 방문해 보시고 소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 Mandarin Gournet : 추천하는 레스토랑은 아닌데 워낙 많은 분들이 가보셨을 것이라 적어봅니다. 여행사 단체관광을 이용하셨던 분이라면 아마도 여기서 점심 부페를 드셨을 것이고 밥(쌀)이 그리워서 식당을 찾다가 여기 가셨던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중국음식 뷔페 식당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추천하진 않는데 알고는 계시라고 적었습니다. ^^


6. Bonkers Restaurant :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사실 이보다 더 만족할만한 식당도 몇 곳 있지만 이상하게 페이지에 가면 여기서 저녁먹기 위해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리뷰를 보니 누가 이 레스토랑의 단점은 이름과 외관뿐이다~라고 하던데 크게 동감합니다. 웬 봉커스? 식당? 싶은데 캐주얼한 이태리 음식점이구요. 밖에서 보면 정체성이 심히 의심스럽답니다. 그리고 한참 기다리는 일도 잦고 들어가서 주문하면 인내심이 바닥에 거의 도달했을 때 음식이 나오는 경험도 여러번 있습니다. 오픈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 갈때마다 주인장이 돈 벌 생각이 있는가?라는 생각도 하구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길 자꾸 가는 이유는?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익숙한 곳, 맨날 가던 곳만 가는 경향이 있다고는하지만 ㅠ.ㅠ 맛이 좋기 때문이랍니다. 강력추천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식당을 찾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위에 적어드린 곳은 특별히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 장소들이구요. 이외에도 페이지에는 맛있고 좋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구글맵이 대세니까 구글맵에 페이지 지역을 확대해놓고 검색창에 'restaurants'로 검색하면 뜨는 식당들 리뷰를 확인하면서 선택하시면 큰 실패는 없을겁니다.



◎ Page 지역의 캠핑장 ◎


- Wahweap RV & Campground (☞구글맵위치)

"페이지의 캠핑장" "Lake Powell의 캠핑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캠핑장입니다. Lake Powell 호숫가에 고맙게도 대형 캠핑장이 있어요. 페이지 지역에서 캠핑을 희망하시면 우선 이 캠핑장을 고려해보세요. 


Page Lake Powell Campground (☞구글맵위치)

 페이지 시내 남동쪽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RV에게는 다양한 훅업 시설도 있고 텐트 전용 사이트도 있는,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캠핑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특이한 점은 옛 웨건 스타일의 글램핑 하는 곳도 있어요. 관심 있는 분은 홈페이지 살펴보세요.


- Antelope Point RV Park (☞구글맵위치)

6번 Antelope Point Marina에 있는 RV 전용 캠핑장입니다.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아요. 


- Lone Rock Beach Primitive Camping Area (☞구글맵위치)

Lake Powell 호숫가 정해진 캠핑장 위치 없이 아무곳에 원하는 장소에 캠핑하면 됩니다. 


- Beehive Campground (☞구글맵위치)

Glen Canyon Dam 근처에 있는 여섯개의 캠핑 자리만 있는 아주 소규모의 캠핑장입니다.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 있는 RV를 가져가거나 알아서 쌀 준비 ^^;;를 해가야 하는 곳이에요.




◎ Page의 주요 행사 ◎ 


* Antelope Canyon Ultra Marathons

여행에 지장을 줄 큰 행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만, 일년에 하루 이틀 하필 내가 가는 날 장날에 걸리면 확률은 백퍼센트가 되는 것이겠지요. 막연히 마라톤 하나? 생각만 하고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하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유튜브 동영상(링크)을 보니 진짜로 Antelope Canyon도 지나가네요!! 아무튼 매년 하는 이 행사에 걸리는 날은 페이지 시내 숙소 잡기가 어려우니 방문할 예정인 해를 넣고 검색을 해보신 후 내가 가는 날과 겹치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올해(2022년)는 지난 3월에 이미 지나갔으니 내년 Antelope Canyon Ultra Marathons 2023으로 검색을 해보면 2023년 3월 11일에 한다고 나옵니다. 


* Page Lake Powell Balloon Regatt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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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rankinrealty.net/2015-page-lake-powell-hot-air-balloon-regatta-nov-5th-8th/)


매년 11월 초에 페이지 시내에 있는 골프장에서 띄우는 풍선기구 행사인데요. 올해는 11월 4,5,6일에 기구를 띄운다고 합니다. 11월 첫 주에 여행 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시 날짜가 맞다면 시간 맞춰 구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City of Page의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지 시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으로 동네 행사가 있으면 미리 공지를 합니다. 소소한 것으로는 Horseshoe Bend에서 별 보기, car show, 카니발 같은 것들 말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혹시 내 일정과 겹치는 이벤트가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 Page 지역 여행 Q&A 모음 ◎ -> 보이는대로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이것까지 다 찾아서 완성본을 올리자니 끝이 안날 것 같아요. ㅠ.ㅠ


- 4세 아이도 투어를 할 수 있을까요? - 나쵸러브님 질문


-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 하는 곳은? - 둘현맘님 질문


-


◎ Page 지역 여행기 모음 ◎ -> 역시 앞으로 보이는대로 링크를 붙일 것입니다. 


- LEEHO님 가족의 Page 지역 여행기 : Lake Powell, Horseshoe Bend, Glen Canyon Dam, Antelope Canyon, Lees Ferry 등(2016년 6월)


- misagie님 가족 여행기 : Antelope Canyon, Lake Powell Resort, Horseshoe Bend(2018년)


- misagie님 가족 여행기 : Lake Powell에서 보트 투어(나바호캐년, 앤텔롭캐년 보트 투어), Glen Canyon Dam(2018년)


- 구리님 부부 여행기 : Antelope Canyon, Horseshoe Bend(2019년 9월)


- 구리님 부부 여행기 : Antelope Canyon 보트 투어(2019년 10월)


- JJ님 RV 여행기 : Antelope Canyon 도보 투어, 보트 투어(2016년 6월)


- 똥꼬아빠님 가족 여행기 : Upper Antelope Canyon(2017년 10월)


- 굴절님 가족 여행기 : Lower Antelope Canyon, Lake Powell 보트 투어, Horseshoe Bend(2015년 4월)




★ Page,AZ 지역 구글맵 여행지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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