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7 미국&캐나다 서부] 5년 뒤에 쓰는 북미대륙일주(II) 여행기 No.3, Salt Lake City & Grand Teton

 

 

 

여행기간 : 2016.6.13() ~ 7.25(), 43일간

출발지/ 도착지 : 피닉스 챈들러 (우리 가족이 2년간 미국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은 곳)

총 주행거리 : 8,690마일

차량 : 중고로 구입한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 7인승

인원 : 4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운전, 8학년 딸과 6학년 아들은 2열 비즈니스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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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6/17(): Salt Lake City - Bonneville Salt Flats

 

 

 

:::::   organ recital   :::::


Salt Lake City의 중심에 템플스퀘어가 있고, 몰론교의 중심지인 솔트레이크 성전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Tabernacle홀을 방문하시면 매일 정오에 30분간 파이프오르간 공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다른 장소에서 2시에도 하나봐요.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에 명동성당에서 처음 듣고 반했었는데 다시 들을 수 있다는 말에 너무 반가웠거든요. 오길 잘했다 싶었고... 전날 저녁 놓친 합창 리허설이 더 아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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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가 시험을 보아서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하마터면 아침을 못 먹을 뻔하였다. 오늘의 제일 첫 번째 일정은 모르몬교 성당에 가서 오르간 연주를 듣는 것이었다. 나는 오르간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기대가 되었다. 처음 음악 연주를 시작했을 때 소리가 색다르고 혼자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것 같았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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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breakfast we went to Salt Lake City morman temple. We watched an organ recital and it was very amazing. It had many different sounds and many keyboatds. Also the room sound loudly. acoustics in the room was really good. I wanted to play it.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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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at Salt Lake & Bonneville Salt Flats   :::::


Salt Lake City는 말 그대로 Salt Lake 옆에 있는 City입니다.


염분이 없거나 적은 호수를 담수호라고 하죠. 호수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염분이 많은 호수를 기수호, 대륙 내부에 있는데 건조한 기후로 물의 증발이 많아져 염분이 높아지면 함수호라고 불러요.

 

여하튼 Salt Lake City 옆에 있는 Great Salt Lake는 염분 농도가 30%에 가까운 소금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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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Great Salt Lake 옆에는 Salt Flats가 있습니다. 소금 평지, 소금 평원, 소금 사막 등으로 불리죠. 대표적인 곳이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이지만, Utah주에도 끝없이 펼쳐진 소금사막이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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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완전히 말라서 우유니 사막과 같은 모습이 되지만, 11월에서 5월까지는 어느 정도 물이 고여있는데, 이때 수면에 주변 풍경을 반사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일출 때나 일몰 때 와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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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착시 사진   :::::



'그 다음으로 소금사막에 갔는데 그곳에서 엽기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여러가지 사진을 찍었는데 모두 원근감을 이용한 착시사진이었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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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went to salt lake. We took a lot of pictures. Our last trip we took similar pictures in Death Valley and it was so fun so we did it again today.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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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6/18(): SLC - Grand Teton 

 

 

 

:::::   Bear Lake Overlook   :::::

 

Salt Lake City에서 Grand Teton National Park 로 가는 길은 조금 불편합니다. 중간에 높은 산악지대가 있어, 직선도로가 없거든요.

I-15를 타고 Idaho Falls까지 가서 지방도를 타고 다시 내려오든지,. 아니면 Bear Lake쪽으로 넘어가서 US-89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후자가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경치가 좋고 지루하지 않으며, 중간에 Bear Lake가 있어서 점심 먹고 가기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베어레이크로 출발했다. 어제밤에 유투브에 올라온 신서유기 동영상들을 보다가 늦게 잠에 들었기 때문에 호수까지 갈 때 차 안에서 기절한 듯이 잤다. 차에서 내리니 내 눈 앞에 바다만큼 넓은 베어호수가 나타났다. 파란색 호수 주위를 둘러싼 산까지 웅장하고 멋졌다. 내가 많이 비몽사몽이었지만 그래도 멋졌다.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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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최종목적지인 그랜드 티턴까지 5시간 넘게 걸렸는데, 자기도하고 밖에 풍경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나만의 상상을 했다. 창밖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 푸르고 맑아서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점심으로 먹은 불닭짜왕도 맛있었다.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그러다 그랜드 티턴 산맥이 나타납니다.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넚은 평지에서 곧장 대 산맥이 솟아있는지..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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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aig Thomas Discovery and Visitor Center   :::::

 

아시다시피 그랜드티턴의 캠핑장들은 당일 선착순이에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할 수가 없습니다.

 

Visitor Center에 오면 각 캠핑장의 현황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용감한 자들만 도전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여유있는 곳이 많네요. 이제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참고만하세요~ 6월 중순 토요일 오후 2시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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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Visitor Center 옆 주차장에서 본 풍경이에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park ranger들이 갑자기 부러워졌습니다. 이 풍경이 과연 질리기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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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   :::::

 

아직도 주말에 사용되고 있는 미국 성공회 예배당입니다.


입구에 'CHAPEL OPEN COME IN AND PRAY'라고 쓰여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신의 위대함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에 지어진 예배당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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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eton National Park was beautiful. I think this time there was more snow on top of the mountains.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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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piration Point - Hidden Falls Trail  :::::

 

이 트레일을 하려면 우선 Jenny Lake 선착장에서 Boat를 탑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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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에 도착해 제니레이크로 가서 배를 타고 트레일하는 곳으로 가는데 창가 자리에 앉아서 물이 너무 많이 튀었다. 오늘 한 트레일은 길지는 않았지만 올라갈 때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조금 힘이 들었다.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렇지만 탁 트인 호수의 전경이 아름다웠다. 올라올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오니 풍경이 많이 예뻤다.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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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id a short hike. We decided to take a boat. We hiked total of 2 hours and it was not very hard. It was so beautiful up there.

 

     - 왕자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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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왕자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왕자야~ 덥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에 발 담가볼래? 성공하면 여행기에 단독 사진 올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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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주에게는 이런 식으로 놀리는 게 어렵습니다. 공주가 시무룩해지거나, 조금이라도 띠꺼운 표정으로 '?' 하고 보면 간이 콩알만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왕자는 이렇게 하면 잘 넘어옵니다. 조금 단순한가 봅니다. 물론 저는 약속 지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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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계곡이 있었는데 물살이 엄청 셌다. 돌아오는 길에는 왕자가 물에 발을 담갔다. 얼음이 녹아 흐르는 물이라 많이 차가웠다.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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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side Buffalo Valley RV Park   :::::

 

말씀드렸다시피 그랜드티턴의 캠핑장들은 장소도 시설도 멋지지만 미리 예약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까 보여드렸다시피 용감한 분들만 도전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캠핑장의 여유는 있는 듯했지만 성수기 주말에 타이트한 일정으로 로드트립을 하다 보면 단순히 운에만 맡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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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해에는 Colter Bay Village Tent Village를 이용했었구요. 이번 여행에서는 Fireside Buffalo Valley RV Park의 캐빈을 이용했습니다.

 

Colter Bay Village가 마트도 있고 샤워에 세탁도 가능한 편리한 곳이었지만... 지리적 이점은 크지 않았고, 전기사용이 가능한 곳이 더 좋겠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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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밤을 보낼 곳은 캐빈이다. 처음 와봐서 신기하고 아늑했다. 특히 오랜만에 사용하게 된 이층 침대가 기대된다. 저녁으로 오랫만에 먹은 소고기가 너무 맛있었다. 특히 쯔유 간장으로 볶은 양파 볶음이 달달하면서 담백하게 맛있었다. 내일 트레일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

 

     - 공주의 여행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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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차 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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