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 목요일 여행 1일차

인천에서 밤 9시에 출발, 장시간의 비행 끝에 Las Vegas에 도착, Paris Las Vegas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시내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Las Vegas 야경 및 벨라지오 분수쇼를 본 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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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9일 금요일 여행 2일차

Grand Circle Tour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하루 시간을 투자해서 Las Vegas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Death Valley NP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Death Valley NP를 갈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좀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부모님께 Death Valley NP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겠냐는 생각이 들어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Las Vegas에서 출발해서 198 km 거리를 약 2시간만 운전하면 Death Valley NP의 중심에 해당하는 Furnace Creek Visitor Center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치기 여행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드넓은 Death Valley NP 남동부에 해당하는 Furnace Creek 주변에 위치한 주요 포인트를 한 번씩 훑어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LA에서 출발할 경우 5시간 정도면 도착한다고 하니 LA에서 Las Vegas로 이동할 경우 중간에 들리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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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Death Valley NP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데 미국 본토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그 면적이 약 13,650km2입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의 면적이 12,309km2라고 하니 그 규모가 대충 어느 정도일지 감이 오실 것입니다. 또한 미국(그리고 서반구)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이 자리 잡고 있는 국립공원이기도 한데 공원 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은 해수면보다 약 86m 낮습니다. 무엇보다도 Death Valley NP는 미국에서 가장 건조하면서도 더운 지역에 속하는데 7월 낮 기온은 무조건 40도를 넘어간다고 보시면 되고 날짜가 잘(못) 걸리면 50도가 넘는 날씨가 실제로 어떤 것인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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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장시간의 여독도 풀 겸 오전에 호텔에서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Las Vegas 시내에서 렌터카를 오전 10시에 픽업한 후 Death Valley NP로 부지런히 이동해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Death Valley NP가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미리 동선을 잘 짠 후에 방문해야 국립공원 내에서 시간 낭비 없이 알차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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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문한 곳이 Dantes View입니다.

Death Valley Junction을 지나 190번 도로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왼쪽에 Dantes View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막다른 길이기 때문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Death Valley NP를 대표하는 최고의 경관을 이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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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699 meter에 위치한 이곳에서 눈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관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이곳 광경을 사진으로 수없이 봤지만 실제로 그 광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그 감동은 아주 강렬했습니다. 아래로는 하얀 소금밭이 눈밭처럼 어지럽게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Death Valley NP의 최고봉인 Telescope Peak(3,368 meter)가 위치한 Panamint 산맥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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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내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일출/일몰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이자 한밤에 별구경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간대를 맞춰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왕복 15 km에 달하는 Mt Perry를 방문하는 Option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Twenty Mule Team Canyon입니다.

이곳은 Zabriskie Point로 가는 길 도중에 잠깐 우회로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약 4 Km의 One way 비포장도로인데 일반 차량으로도 통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길 도중에 특정 Point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삭막하지만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아름다운 불모지를 구경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스타워즈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고 하니 여기가 얼마나 황량한 지역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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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Zabriskie 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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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Death Valley NP를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노란색과 진한 갈색의 불모지 언덕 뒤로 멀리 보이는 소금밭 및 Panamint 산맥들을 파노라마 뷰로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놀랍게도 이 메마른 땅에서 물의 침식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아래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일견 비슷한 것 같지만 굉장히 다른 풍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살표로 표시된 봉우리가 꽤 유명한 Manly Beacon이라는 봉우리이니 놓치지 말고 꼭 눈(과 사진)에 담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Badlands Loop Trail을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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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Devils Golf Cours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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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water Basin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동선상 들리기 편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워낙 울퉁불퉁 험난한 지역이라서 악마 정도는 되어야 이 험한 곳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약간은 웃기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지명입니다.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인데 세단 차량으로도 문제없이 갈 수 있습니다. 하얀 소금이 흙과 함께 바위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덩어리들이 끝도 없이 깔려 있는데 보기와는 달리 이 덩어리 끝단이 아주 단단하고 뾰족합니다. 따라서 혹여 여기서 걷다가 발을 잘못 딛어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곳이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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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evils Golf Course를 가는 도중 길을 하나 일찍 꺾는 바람(Salt Pool Road가 아닌 West Side Road로 잘못 들어감)에 지도에는 전혀 표시되지 않았던 엉뚱한 곳(지도에 별표로 표시된 지점)을 잠깐 헤매다 나왔는데 사실 이곳도 풍광이 상당히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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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방문한 곳은 Badwater Bas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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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마이너스 86 meter, 북미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이곳은 거대한 소금밭으로 덮여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Manly 호수가 있던 지역인데 호수가 증발하면서 남은 소금 침전물이 말라붙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 소금밭을 조금이나마 걷게 되는데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산 중턱에 Sea Level이 어디인지 표지판이 하나 붙어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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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로 방문한 곳은 Artists Palette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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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하려면 Badwater Basin을 방문한 후 왔던 길을 돌아갈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나하면 이곳을 가기 위해 운전해야 할 Artists Drive가 One Way인데 그 방향이 시간 반대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Artist Palette에 도착하기 전 펼쳐지는 풍광이 굉장히 인상적인 곳이라 운전하는 중간에 자신도 모르게 차를 자주 멈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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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Palette에 도착하면 여러 가지 색깔로 뒤덮여 있는 언덕을 만나게 됩니다. 각종 화산 침전물로 인해 이러한 다양한 색깔이 구현되는데 국립공원 측에서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색깔 종류를 orange, yellow, blue, pink 그리고 green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안내판에 나와 있는 사진처럼 좀 더 확실한 음영의 대비를 감상하려면 아무래도 석양 즈음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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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Mesquite Flat Sand Dune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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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드린 장소들은 Furnace Creek 주변에 모여 있어서 방문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Death Valley NP의 또 다른 Section으로 분류되는 Stovepipe Wells Village 옆에 있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Furnance Creek Visitor Center에서 편도 37 km나 되는 꽤나 먼 길을 운전해서 올라가야(그리고 이 길을 Las Vegas로 가는 길에 다시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 Death Valley에 모래 언덕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꾸역꾸역 운전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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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모래 언덕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모래, 바람 그리고 모래가 바람에 휘날리지 않고 특정 공간에 쌓일 수 있는 장애물(산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Death Valley에는 이런 환경을 모두 갖춘 곳이 꽤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모래 언덕이 바로 이곳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Mesquite 나무가 곳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석양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데 때마침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은 시점이어서 이곳에서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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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곳을 돌아본 셈인데 제 경험상 Death Valley NP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이 하루치기 여행으로 볼 수 있는 주요 Point들은 다 본 것 같습니다. Death Valley NP가 너무나 넓어서 국립공원 영내에서조차 Point에서 Point로 이동하는 시간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한 가지 다행인 점은 Death Valley NP 내부에서 차량 이동 시 교통 체증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9월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온도는 화씨 105도, 즉 섭씨 40.5도였기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하이킹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잠깐잠깐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은 별 무리 없이 견딜만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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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 NP의 경우 Furnace Creek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에 위치한 주요 포인트 전부를 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 없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킹 없이 차량으로 Point를 찍고 다니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Death Valley NP에서 볼 수 있는 풍광들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워낙 독특한 풍광들의 연속인지라 지루할 틈은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Death Valley NP의 나머지 Section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북쪽에 위치한 Scotty's Castle이고 다른 하나는 국립공원 서쪽 입구 역할을 담당하는 Panamint Springs입니다. 이국적인 건물 양식을 자랑하는 Scotty's Castle의 경우 Furnace Creek Visitor Center에서 출발, Scotty's Castle Road를 따라 1시간만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는 멋진 곳인데 아쉽게도 2015년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건물의 상당 부분이 피해를 입어 현재 자유 관람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꼭 보시고 싶은 분들은 위해 국립공원 측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복구 과정을 볼 수 있는 Ranger Guide Tou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정보를 보니 복구 작업이 꽤나 많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조만간 다시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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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y's Castle 왼편에는 Ubehebe Crater가 위치하고 있는데 나중에 Scotty's Castle이 정식 개장할 경우 두 개를 묶어서 보면 괜찮은 일정이 나올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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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륜구동 지프 차량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오지인 The Racetrack에 가면 혼자서 슥슥 움직이고 있는 마법의 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어디선가 한 번쯤 이 기묘한 바위에 대한 이야기를 다들 들으셨을 터인데 바로 Death Valley NP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접근성이 너무 안 좋아서 실제로 보기는 어려울 듯싶습니다. 블로그를 보니 주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작가분들이 멋진 한 컷을 남기기 위해 1박 야영을 곁들여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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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가 넘어 슬슬 Las Vegas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났는데 중간에 영문도 모른 상태에서 쌍방향 도로 통행이 막히는 바람에 오갈 데 없이 차 안에 3시간이나 갇혀있었습니다. 나중에 통행이 재개되어 길을 가다 보니 길 한가운데서 대형 트럭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양방향 도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소방 활동이 있었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저녁을 먹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Las Vegas 한식당에 와서 사장님께 이 차량 사고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미국 고속도로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쿨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어쨌든 이 차량 사고로 인해 저녁 휴식 일정이 확 꼬이면서 다음 날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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