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12/27 부터 1/10 까지 미 서부 로드트립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25살 남자 두명이고, 최대한 미 서부의 자연 속에서 지금 저희의 나이에 할 수 있는, 추억이 남는 모험적이자 낭만적인 여행을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12/27 오전 10시에 LA 에 도착 후, 1/10 오전에 샌프란시스코 출국 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많은 글들을 접하며 계획을 짜려고 하고 있는데, 여러 정보들을 받아들이다 보니 너무 많은 부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고견을 여쭈고자 합니다.


1. LA 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는 미서부의 국립공원들을 가기 위해 거치는 목적으로서 존재하고, 해당 도시에서 기대하는 바는 크지 않아 '꼭 봐야한다!' 혹은 '꼭 경험해야 한다!' 하는 것들 위주로만 채우고 마무리한 후 국립공원 위주로 여행하고 싶습니다. 도시에서의 일정이 각각 몇 박 정도가 적당할까요?


2. 여행 일정에 1/1 새해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여행 일정 중 라스베가스에서 new year 축제를 보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있는데 일정상, 경로상 무리일까요?


3. 미 서부엔 요세미티나 그랜드캐니언 말고도 정말 많은 국립공원들이 있고 추천도 많이들 해주시기에, 겨울이라는 계절에 어떤 국립공원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또 그 안에서의 여행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무엇보다 고민이 됩니다. 저희는 최대한 많은 국립 공원을 보는 것 보단, 다양한 국립공원을 보지 못하더라도 겨울에 어울리는 국립공원 내에서 여유롭게 숙박도 하고 별도 보며 그 분위기 자체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이동 및 숙박 계획을 짜면 좋을까요?


4. 겨울에는 미 서부 도로들이 통제가 되는 경우가 잦다고 하는 글을 보았는데 혹시 그럼에도 모든 경로를 확정하고 숙소를 다 예약해서 가는 게 맞을까요? 저는 미국 배낭여행은 처음이지만 유럽이나 쿠바, 인도 등으로 배낭여행을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마다 유연하게 일정을 짜서 직접 간 후 좋은 곳에선 며칠 더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곳에선 빨리 이동하는 식의 여행을 추구하였어서 미 서부 여행도 그런 식으로 할 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오랜 시간전부터 여행을 계획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미국 서부, 그리고 로드카 여행 모두 처음이라 인아웃 비행기와 렌트카 예약 외에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어 이렇게 뭉뚱그려 문의를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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