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06:38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미국 서부에 가면서 일정이 빠듯함에도, 옐로스톤-그랜드티톤이 너무나 좋았다는 친구 말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일정을 이렇게 짰습니다. 성인2 아이2입니다.
첫째날:
-Bozeman 공항으로 들어가..려다가 (14:38 도착) 4인 편도 항공료만 140만원이 들어서.. 그냥 SLC로 가서 (10:08 도착) 렌트카 픽업.
-(옐로스톤 West Gate를 통해) Grand Prismatic Spring 찍고 출발 (349 마일. 5시간반)
-중간에 어디 들러서 쉬고 식사. (질문1. 어디에 들러서 식사하는 게 좋을까요)
-Old Faithful Snow Lodge에서 1박 (예약 완료)
둘째날:
-이 날 Canyon Lodge에 묵으면 어떨까 싶은데.. 추천하시는 다른 숙소 있을까요.
-오전에 올드페이스풀서 좀 놀다 헤이든 밸리 가서 동물 보고
캐년랏지 근처 Artistic Point, Grand Canyon at Yellowstone 보고
캐년랏지에서 1박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 예약 전입니다. 매머스 등 북쪽은 시간상 생략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
(질문2: 이 날 동선 및 숙소를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셋째날:
-그랜드티톤으로 이동.
-드라이브 및 Jenny Lake에서 점심 먹고 보트 타기?
-Jackson 시내 1박 (예약 완료)
넷째날:
-잭슨 시내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Salt Lake City 공항으로 (280마일 / 4.5시간 소요) 슬슬 이동. 중간에 한군데 들러 식사 및 휴식
-19시경 공항 도착해서 렌트카 반납 후 21:20 비행기 탑승.
위 일정 중 질문1, 질문2
그리고 기타 추천하시는 액티비티 (가령 Jenny Lake에서)나 10월초 어린이들이 좋아할 동물 많이 보려면 헤이든밸리와 라마르 밸리 중 어딜 가라, 일정 중 식사는 여기서~ 등의 추천/조언 주시면 빠듯한 일정에 큰 도움되겠습니다. LA에서 데쓰밸리-세콰이어나 갔다올까 하다가.. 그래도 쉽게 가기 힘들다는 옐로스톤을 가자 싶어 결심했네요.
10월초 날씨가 밤엔 영하로도 떨어진다는데 한편으론 낮에 선선하고 잘하면 티톤은 단풍도 들고 뭐 좋다네요. 10월초에 가보신 분 계시면 옷차림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짧은 일정 최대한 알차게 다니고자 어떤 추천/조언이든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