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잠시 시행했던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장 예약제가 2024년 다시 부활한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방문객이 많은 시즌에는 입장 전부터 긴 대기줄에 입장 후에는 주차난 등이 심각했었는데요. 요세미티 뿐만 아니라 비슷한 문제가 있는 국립공원들도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년(2024년) 요세미티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해당일에 예약이 필요한지 살펴보세요.


2024년 전체 예약 필수는 아니구요. 

그동안 축적된 데이타를 기반으로 방문객이 많았던 날만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관련홈페이지)


Yosemite.jpg


- 2024년 1월 1일 - 2월 9일 사이 : 비수기라 예약 필요 없음


- 2024년 2월 10일 - 2월 25일 사이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인 2월 19일만 예약 필수 - 이때는 겨울이지만 유명한 Horsetail 폭포 경관을 보기 위해 인파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기입니다. 주말 방문 예정이면 반드시 예약을 해두세요.(세라님 여행기 참고)

Horsetail폭포 예약은 봄, 여름 성수기 예약하는 것과 예약 시기나 기한, 규정이 다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으니 이때 가실 분은 관련 규정을 홈페이지에 Horsetail Fall Reservation 항목을 따로 읽어보세요.



- 2024년 2월 26일 -  4월 12일 : 비수기라 예약 필요 없음


- 4월 13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달력을 잘 보셔야 합니다.  


 2024년 4월 13일 - 6월 30일

 주말(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5월 27일, 6월 19일)만 사전 예약 필수 (5am - 4pm) 

 2024년 7월 1일 -  8월 16일

 최고 성수기로 예외 없이 모든 날짜 사전 예약제(5am - 4pm)

 2024년 8월 17일 - 10월 27일  

 주말(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9월 2일, 10월 14일)만 사전 예약 필수 (5am- 4pm)


가장 성수기인 7월과 8월 중순 사이는 평일 포함 모두 사전 예약제인데 그 전후 봄, 가을은 주말과 공휴일만 예약이 필수입니다. 


※ 아래 정보들은 2월달 Horsetail 폭포 예약제가 아닌 4월 이후부터 시행하는 성수기 예약 관련(Peak-Hours Reservation) 규정입니다.



◎ 예약 시작하는 날 ◎ 

2024년 1월 5일에 모든 예약이 동시에 오픈합니다. 보통은 시기별로 나눠 오픈을 하는데 내년 요세미티 예약은 1월 5일 요세미티 시간 기준 오전 8시에 다 풀기 때문에 알람 맞춰놓고 예약 해놓으세요. 자리가 한정적인 캠핑장처럼 순식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고 예약제가 시작하는 것을 모르는 방문객도 다수일 것인데다 여행 계획 확정해놓은 사람도 많지 않을테니 아마 한동안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관광객이 많아지는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 2024년 기준 5월 25일, 26일, 27일은 일찍 매진될 것이니 미리 예약해두세요.


티켓 판매 시작은 1월 5일부터지만 일부는 남겨두었다 나중에 풉니다. 도착 예정일 7일 전 오전 8시에 잔여분을 다 푼다고 하네요. 1월 5일 판매하는 티켓들은 순식간에 매진되지 않겠지만 시간이 흘러 도착 일주일 전에 파는 잔여분은 빠른 시간 안에 매진될테니 알람 맞춰놓고 캠핑장 예약하듯 빠르게 예매를 하셔야 성공할 것입니다. 시간 되기 전에 로그인 해놓고 모든 세팅을 마친 후 바로 예매 완료할 수 있게 해두세요.



◎ 예약하는 곳 ◎


Recreation.gov에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2022년에 쓰던 페이지라 2024년분 예약은 혹시 다른 페이지에서 진행할지도 모르겠네요. 수시로 확인해보고 링크가 바뀌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Peak-Hours Reservation은 두가지 종류가 있어서 예약 전에 고르셔야 합니다.


1. full day 예약 - 말 그대로 하루종일 아무때나 입장 가능합니다. 

2. afternoon 입장 예약 -  당일 정오 이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냥 봐도 둘 중에 full day 티켓 선택이 가능하다면 이것이 나아보이네요. 

풀데이 티켓이 매진이면 아쉬운대로 오후 티켓이라도 예매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 비용 ◎


온라인 예약비용 2달러씩을 받습니다. 나중에 취소해도 돌려받을 수 없구요.

예약비용이니까 요세미티 입장료와는 별도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2023년 현재 차량당 35달러입니다. 80달러짜리 국립공원 연간패스 소지자는 패스 보여주고 입장하시면 되구요. 연간패스를 구입해야 하는 분은 요세미티 매표소 통과할 때 직접 구입하시면 됩니다.



◎ 참고사항 ◎


- 예약자가 반드시 차량 안에 있어야하고 유효한 ID로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 한번 예약 후 입장하면 3일간 유효합니다. 입장하는 날 포함 3일간입니다.


- 예약한 첫날 반드시 입장하지 않고 유효한 3일 중 아무날이나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7월 4일 full day 티켓 예매를 했을 경우 7월 5일이나 6일에 도착해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예약 시작일이 7월 4일이므로 7월 6일에 요세미티에 처음 입장을 했더라도 그날 하루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주의하세요.


- 공원 내부 숙소나 캠핑장 예약이 되어 있으면 입장 예약 필요 없이 입구에서 당일 숙박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공원 내 공식 숙소들 : Curry Village, Housekeeping Camp, Yosemite Valley Lodge, The Ahwahnee, Wawona Hotel, White Wolf Lodge, Tuolumne Meadows Lodge 


    공원 내부 공식 캠핑장들 : Upper Pines, Lower Pines, North Pines, Wawona, Hodgdon Meadow, Camp4, Bridalveil Creek, Crane Flat, Tamarack Flat, White Wolf, Yosemite Creek, Porcupine Creek


공원 안에 위치한 사설 숙소들도 면제 가능 : Yosemite West, Wawona, Foresta 지역 숙박업소들.

  내가 예약한 숙소가 사전 예약이 필요한지 면제인지 애매하면 반드시 직접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 숙박 이외에도 각종 하이킹 퍼밋 예약(Half Dome, Wilderness permit)이 있으면 입장 예약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 피크시간대 입장 예약 시간이 새벽 다섯시부터 오후 네시까지인데요. 예약을 미처 못해 오후 네시 이후에 요세미티에 들어가는 옵션만 남은 경우 공원 내부 캠핑장, 숙박 예약 없이는 공원 내부에서 밤을 지내서는 안됩니다. 지정된 캠핑장 이외에 도로변에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차박하는 것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많은 경우의 수를 들어 자세히 설명을 해놓았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뒤늦게 예약제가 필요한 것을 알았는데 미처 티켓 구입을 못했다면? 


1. 예약 확인을 오전 5시부터 오후 네시 사이에만 하기 때문에 새벽 다섯시 이전에 매표소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7월달 기준 요세미티 지역 일출 시간이 5:40 - 6:00 정도이므로 새벽 별 보기 하는 셈 치고 ^^ 서두르시면 몸은 힘들어도 이른 새벽 요세미티의 절경도 보고 방문객이 적은 요세미티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이 경우 낮에 게이트 밖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으므로(예약이 없으니까) 주의하세요.


꼭두새벽에 요세미티에 입장하려면 근처에서 주무셔야겠지요. 요세미티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숙소들을 잡거나 나름 인근 마을들 - Mariposa, Oakhurst, Groveland 쯤에서 주무셔야 합니다. 각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요세미티 매표소까지 새벽이라 트래픽 없이 빠르게 이동하더라도 최소한 30-50분까지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일찍 서두르셔야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게이트는 24시간 열려 있으니까 아예 잠을 안자고 밤중에 입장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그런데 캄캄한 밤에는 별 보는 것 말고는 할 것이 없고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해놓고 차박하는 것은 불허하고 있으니 밤 중에 미리 들어갈 계획인 분들은 눈치껏 하시길 바랍니다. 


2. 오후 8시 전후까지 관광이 가능한 여름이므로 오후 네시 이후에 입장해 몇시간만 빠르게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후 네시쯤 되어 비슷한 처지의 방문객이 몰리게 되므로 매표소 통과하는데 시간낭비가 있을 수 있고 들어가는 시간, 이미 입장한 방문객들로 포화상태인 주차장 등을 고려하면 효율적인 관광은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방문 목적이 요세미티 관광이 아니라 동문 나가는 Tioga Pass를 관통하는 경우라면 늦게 입장해서 바로 타이오가로드로 진입을 하면 해지기 전에 완료가 가능할 것 같아요. 단 하루 요세미티 관광을 해야하는 분이라면 오후 입장보다는 새벽 입장을 추천드립니다. 


3.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반드시 예약을 한 날만 입장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날 기준 3일간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날 티켓이 없을 경우 하루 이틀 전날 티켓 잔여분이 있으면 그것을 예약해도 됩니다. 예를들어 내가 요세미티를 방문할 날이 7월 15일 단 하루인데 15일 입장 티켓이 없다면 7월 13일 티켓을 사서 15일에 입장하고 하루 바짝 본 후 나가면 되는겁니다. 


4. 막판에 취소가 잦은 공원 내부 숙박 예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예약이 거의 매진되어 성수기에는 방 잡기 어려운 요세미티 내부 숙소들도 취소시한이 다가오면 취소된 방들이 수시로 홈페이지에 나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공원 내부 숙소나 캠핑장 예약이 되어 있으면 입장 예약 필요 없이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고 공원 안에서 숙박하는 즐거움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니 막판에 요세미티 여행을 계획한 분들은 이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부 숙소들 취소 시한은 이 글을 작성하는 2023년 12월 현재 기준 도착 7일 전까지입니다. 그 전에 취소하면 예약할 때 냈던 하루치 숙박비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으니 이 날짜 다가오면 생각보다 취소하는 방들이 많이 나옵니다. 링크드린 공식 홈페이지 이외에 예약대행 홈페이지들을 통할 경우 취소 시한과 패널티 제도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요세미티 국립공원 이외에도 2024년에는 


- Arches 국립공원 

- Rocky Mountain 국립공원 

- Glacier 국립공원 


에서 사전 입장예약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원래 예약을 받던 곳들이었고 기존 방식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씩 보완되어 달라진 부분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보가 나오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외에도 예약이 필요한 장소들이 추가로 나오면 새 게시물에 정리해서 붙여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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