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31 04:05
홀로 여행 세번째 글.
지금 이 시간은 ?
5월 29일 수요일 오전 7시 47 분
( 아이오와 - Iowa State - 시간 )
지금 있는 곳은 ?
Newton, Iowa.
***
나는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동차 바퀴에 바람이 빠지면
사용 할려고
에어 컴퓨래셔도 가지고 다니며, ( 물론 소형 )
바퀴에 못이 박히면, 빼고 수리 할수 있는
연장 과 수리 할 재료도 가지고 다님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휴게소에 들렀다가
자동차 바람이 빠진 사람의 애절한
안타까움을 보고
완전하게 수리(?) 를 해 줘서 보냈습니다.
( 이 사람은 유 씨 버클리를 졸업하고,
미쉬간 자기 집으로 돌아 가는 여성이였습니다.
나는 컵라면을 아침으로 먹고 있는데,
저 만치 서서 통화를 하면서 우는 모습이기에
뭐 도와 줄 일이 없느냐고 물으니, 바퀴에 바람이 빠젔다고...
" 걱정 마라. 내가 고처 주마 " 라고. )
바꾸어 말하면 아주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인데,
여행 중엔 사기아닌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험에 직면 할 경우도 생기게 되나,
모든 일이 일어나면,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언제가에
내가 잘못한게 있어서
죄 값을 받는 다는 생각을 하며,
여행을 합니다.
흔치 않은 일이지만,
남을 도와 준다는 것은
그 어딘가에 나의 선행을 저금 해 놓는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번에도 마음만 간절 했던, 알라스카 여행은
국경도 못 넘은체 또 포기를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와이오밍 어딘가에서
맥시칸 청년들에게
내가 먹을 20 여일 치의 식량을 모두 주었답니다.
그들은 이게 왼 횡재냐 하며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질 않았답니다.
***
이제 5시간 정도만 더 운전을 하면 집에 도착.
( 대략 360 마일 정도 남은 듯 합니다. )
이곳의 날씨는 나의 마음과 같이 흐린 날씨,
간간히 비도 오고,
이제 집에 가면,
차분히 " 블록체인 " 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경제적 본능을 무시 할 수 없기에...
많은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하기에 ...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함입니다.
나이가 있다하여
알고자 함을 멈추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인터냇이 이렇게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그 누가 예상을 했을가요 ?
지금 세상은 마치 거쎈 물쌀이 흐르듯이
위험 합니다.
손을 놓았다가는 언제 휩쓸려서
무인도로 흘러 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름니다.
그나마,
무인도에 도착을 하면 이 또한 행운이겠지요.
젊은 사람이나,
나이먹은 사람이나,
세상이 변하고 달라지는 변화의 본질이 무언가는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천근 만근한 눈꺼풀이 내려 옴니다.
새우잠 한잠 자고 또 출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음 먹기 달렸지만,
일주일 후에나 다시 글을 쓸가 ?
아니면 한달이 걸릴가 ?
+++
빈 잔이 깨지느냐 ?
아니면,
물이라도 가득 채우느냐를
과연 누가 결정을 할 것인지......................
+++++
이 글은 없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 나기에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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