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1280[1].JPG

(사진은 Cape Royal에서 바라본 그랜드 캐년)


안녕하세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그랜드캐년 노스림,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를 여행한 경험을 참고가 될까하고 간단한 느낌과 함께 공유합니다.


여행 일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자

PT시간

(MT기준)

여행일정

특이사항

* 거리와 시간은 구글기준

7.2

토요일

7:30

집 출발(Los Agneles)

276mile

-1차휴식 : 바스토우 아울렛 스타벅스

- 2차휴식 : Primm

13:00

라스베가스 점심 및 휴식

점심 : 진미식당

89104 Nevada, Las Vegas

E Sahara Ave

(702) 733-8648


14:00

라스베가스 출발

* 유타 넘어갈 때 1시간 빨라짐1

15:20

(16:20)

Zion Cayon 관광

-Zion Canyon Visitor Center

-Canyon Junction Bridge - view of Watchmen for sunset

-East Entrance, UT

163마일

식 : St. George 인근 주유소

10:00

(21:00)

BEST WESTERN Red Hills

125 W Center StreetKanab , Utah 84741-3417, United StatesPhone: 435/644-2675

80(1시간30분)

* Kanab

- 일출 : 6시경

- 일몰 : 9시경

* 라스베가스

- 일출 : 5시경

- 일몰 : 8시경

7.3

일요일

6:00

(7:00)

기상 및 조식(호텔)

7:00

(8:00)

Northrim 이동

80mile(1시간41분)

7:30

(8:30)

Scenic Point

- Vermilion Cliffs

9:00

(10:00)

Northrim 관광

1. Cape Royal

2. Northrim Visitor Center 주차

2. Bright Angel Point 트레일

3. 점심(Deli Pizza)

14:30

(15:00)

라스베가스로 이동

270 mile(4시간 35분)

19:20

저녁 : 진미식당

89104 Nevada, Las Vegas

E Sahara Ave

(702) 733-8648

86.7 mile(1시간반)

20:20

라스베가스 호텔 check-in

Best Western Plus Casino Royale

라스베가스 야경 관광

- High Roller

-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7.4

월요일

(독립기념일)

8:00

기상 및 아침식사

11:00

호텔 check-out

집으로 출발

279 mile(5시간 14분)

-1차 휴식 : Baker 휴게

-2차 휴식 : 빅터빌 주유소

18:00

집 도착


참고로 저는 지금 미국 Los Angeles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총 여행거리는 1,150mile 정도입니다. ^^;;


LA에 거주한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장거리 자동차 가족여행(아이둘 6살, 3살)은 처음이지만, 여름 휴가시 장거리 여행이 있어서,

겸사겸사 일정을 다소 타이트하게 구성했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1. 첫날 LA에서 출발해서 Kanab까지 호텔까지 480mile을 운전을 해서 갔는데, 하루에 운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거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Las Vegas에서 하루 쉬시고, Zion Canyon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이 일정상 좋을 것 같습니다.


2. 연휴에는 미국도 고속도로도 정체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 여행이라 이런 것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구글에서 나온 시간보다 1시간 더 걸리고, 특히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감안하면 100mile당 최소 30분(정체 감안시 1시간), 혹은 1시간(정체 감안시 1시간 30부) 정도는 더 잡은시는 것이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3.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여행 일정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에 원래는 라스베가스 아울렛을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모든 일정을 취고하고 바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복귀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일찍 출발하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구글상으로 272 mile 4시간 15분 거리인데, 중간에 휴식 2번(점심 식사 1번 포함)하고 정체가(1시간 내외 추가) 있어서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4. 그랜드 캐년은 주로 사우림을 많이 가는데, 저는 이번에 아이리스님의 조언으로 노스림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름에 노스림 방문을 강추합니다. 다른 곳과 달리 기온이 70'F 내외로 마일드(오전기준)하고,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특히 Cape Royal의 Angel Window, 노스림 visitor 센터의 bright angel point trail, northrim vistor 센터 옆 deli에서 구매한 피자를 쉼터에서 그랜드 캐년을 바라보면서 먹는 경험은 너무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5. 장거리 여행이다 보니, 휴식이 중요합니다. 휴식은 보통 주유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장소 선정은, 일단 적당한 도시를 선정하고, Gas Buddy에 해당 도시의 zip코드를 입력하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알려줍니다. 보통 주유소에 food mart나 편의점이 같이 있기 때문에, 그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물론 베이커 같은 곳은 한국 고속도로와 유사한 규모의 휴계소가 있더군요.


6. 라스베가스에서는 시간도 짧고 날씨가 너무 덥고(낮 108, 밤 11시 90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관광을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High Roller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wheel을 탔는데 강추합니다. 성인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30불(정상가 37불)인데, 12세 미만 아이들은 공짜입니다. 기구 내부는 에어컨도 잘 나와서 시원합니다. ^^ 총 높이가 42층 규모라고 하니, 정상에서는 라스베가스 야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7. Google에서 Ofiiline지도 강추합니다.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네이게이션입니다. 저도 Map.Me도 준비하고 차량용 별도 네비게이션도 준비하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출발전 다운 받은 Google Offline지도에 대만족했습니다. 장점은 구글계정에서 찍어둔 여행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지도가 다운되어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데이터 사용도 적은 것 같습니다. 핸드폰 통신이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이용했습니다. 단점은 다운 받는 절차가 Maps.me에 비해 다소 불편한 것 같습니다. Maps.Me는 지역별로 다운을 하는데, Google은 화면상 표신된 네모영역에 대해 다운을 받는 방식입니다. 그래도 이방식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받을 수 있어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8. 총평은 짧은 기간에 알차게 여행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노스림은 너무 훌륭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만, 여행중 운전을 너무 많이해서 다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짧은 여행에 대한 간단한 후기입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2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7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1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0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77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3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2 2
9568 Arches NP 4x4: Tower Arch [4] file 눈먼닭 2018.09.21 1047 1
9567 70일간의 북미여행- 오르락 내리락 켄터키주 [2] file 곰돌이 2018.09.20 1639 1
9566 Moab 과 Colorado Glenwood hot springs 일정 문의. 추수감사절기간. [3] yoyo 2018.09.20 759 0
9565 Canyonlands NP 4x4 : Shafer Trail Road and Potash Road [2] file 눈먼닭 2018.09.20 1180 2
9564 12월 California → Oregon → Washington 주 여행 (20박 21일) 일정 문의 [6] file misagie 2018.09.19 1403 0
9563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 일정문의 [3] 김혜리 2018.09.18 938 0
9562 10월말 샌프란 in- LA out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콩순 2018.09.17 1374 0
9561 2박3일 올림픽공원 or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3] Giffordju 2018.09.17 1073 0
9560 10월 3일 ~ 5일 LA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똘이 2018.09.17 773 0
9559 으아...요세미티 폭포가 싹 말라버렸나 봅니다. [3] file 린군 2018.09.17 1295 0
9558 9/22 - 9/27 샌프란에서 LA까지 해안도로 타고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1] genikyu 2018.09.17 666 0
9557 Canyonlands NP 4x4 : White Rim Road(2) [12] file 눈먼닭 2018.09.17 1399 2
9556 Canyonlands NP 4x4 : White Rim Road(1) [27] file 눈먼닭 2018.09.16 1513 2
9555 70일간의 북미여행-준비 없이 출발하기 (웨스트 버지니아) [6] 곰돌이 2018.09.15 1656 0
9554 11월 2박3일 그랜드캐년 렌트카 투어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성공코치 2018.09.15 1655 0
9553 샌프란-라스베가스-엘에이 일정 문의드립니다. [4] 두기두기바 2018.09.14 1134 0
9552 Redwood National State Park 일정 문의입니다 [8] 버섯똘이 2018.09.14 947 1
9551 보물찾기(2) [4] file 눈먼닭 2018.09.14 899 0
9550 요즘 콜로라도 캠핑 상황 궁금. [5] Misty 2018.09.13 1377 0
9549 보물찾기 [18] file 눈먼닭 2018.09.13 1023 0
9548 MLB 야구 관람기 [SFO Giants & ATL Braves] [16] file misagie 2018.09.12 1213 1
9547 안녕하세요 다시보자입니다. US Open 관람기 [10] file 다시보자 2018.09.11 785 1
9546 캐나다 벤프,제스퍼 일정 부탁드립니다. [5] 떠나고싶어라 2018.09.11 1815 0
9545 그랜드티턴-옐로스톤-러쉬모어 [5] angrymom 2018.09.11 944 0
9544 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출발해서 미서부 로드트립 15일 일정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foreveryoung 2018.09.11 87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