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9월23일~10월3일 미서부 자동차 여행 여행기입니다.

2005.10.04 12:36

이효정 조회 수:6259 추천:98

안녕하세요
9월 23일에 출발해서 10월 3일 어제 도착했습니다.
미서부 자동차 여행을 했었구요
이 사이트 덕분에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제가 그냥 썻던 다이어리를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정리할겸 썼던 것이라 높임말로 되어 있지 않은 점 이해해 주시구요

저희는 29, 33세 여자 2 이렇게 3명이 자동차(네비게이션없이)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이다보니 쇼핑이나 놀이 문화쪽으로 좀 치중을 많이 한듯 하구요

혹시나 저희 연령때 가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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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있다.
내 좌석앞에는 나의 노트북이 있고 carsberg beer 가 1캔 있고
영화를 한편 보고 나서 이번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여행일기를 쓰기로 했다

지금에 와서 쓸려고 하니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잠이오는 그시간까지 열심히 써볼려고 한다


첫째날
공항터미널에서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전날 기내에서 잘려고 일부러 잠을 많이 자지 않아서 리무진에서 쿨쿨 자버렸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언니들을 만나고 드디어 출국장에 들어섰는데 우리 비행기가 40분 연착되어서 면세점에서 40분을 더 놀았다

드디어 출발…
비행기에서는 미스 앤 시세스 스미스를 해줬다..
재미있게 잘보고 비빔밥 먹고 .. 잤다..

계속 깨기는 했지만 .. 거의 자면서 온 것 같다

드뎌.. 샌프란 시스코 공항 도착..
날씨는 너무 많고 햇살은 따가울 정도였다..
그래도 가을이라 바람은 서늘하게 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

다만 공해가 없어서인지 가시거리가 아주 멀었다

1시간 연착을 하고 미국 입국 심사를 하고 나와서 렌터카를 찾으로 트램을 타고 burget 으로 갔다

음.. 여기서부터 영어 안되심이다.
결국 빌려서 차를 인수받았는데 세상에 네비게이션이 없었다
분명 예약을 네비게이션을 넣어서 했는데..
안되는 영어로 크레임 걸었더니 burget에는 네비게이션이 있는 차가 없단다(오~ 젠장)

이미 카드를 끊은것이라 취소도 안되고 어쩔수 없이 차를 받아 나왔다

드뎌 찬영군과 통화를 하고 공항을 빠져나와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시빅센타 쪽으로 향했다
시내에 들어와서 미국 현지 신호체계에 조금 당황.

옥과장님이 알려준 사전지식이 있기는 했지만 당황했다.
블루버드와 에비뉴에 대한 지식이 없던 우리는 결국 찬영이가 알려준 길을 찾지 못하고 트레졀 아일랜드로 올라가 버렸다. 쭉 직진하면 오클랜드 푸하하하
결국 우리는 트레졀 아일랜드에서 사진을 찍고 차를 돌려 다시 시빅센타 쪽으로 갔다

찬영이와 우리는 서로 서로 어긋났고 한참을 헤멘 다음에 시빅센타에서 찬영이를 만났다

아 반가운 얼굴이여
한번도 본적없는 지숙양.. 남자친구.
샌프란시스코는 찬영이가 가이드를 해주기로 했다

찬영이와 같이 간곳은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지나서.. 소살리토..

요트들이 엄청나게 서있던 소살리토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나와서 금문교 야경과 샌프란 시스코 야경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  금문교 정산소 위 산으로 올라갔다
미국은 가로등이 거의 없는 나라인지 너무나도 어두웠고.. 조심조심 차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가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금문교를 다시 넘어서 무슨 성전이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로마성 같은 곳에 가서 조명이 잘 들어와 있는 팔래스 성을 구경했다
원해 샌프란 시스코에 오는 신혼여행객들이 꼭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는 동네가 아주 깨끗하고 조용했다

찬여이 말에 의하면 부자 동네라고 한다.. 음.. 좋아보였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피셔맨스 워프…

우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In & Out 으로 갔다
얼리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써서 즉석에서 조리를 해서 주는 미국 햄버거인데 양파가 아주 쎘다..

처음에는 아주 유명한 햄버거라고 해서 뭐 그냥 그렇다 생각했는 데 점점 미국여행도중 이 햄버거가 계속 먹고 싶었다
여기는 너무 바빠서 카드 결제는 받지 않고 오로지 캐쉬만 받는다
포테이토맛이 짱이다.

그리고 우리는 찬영이가 살고 있는 재팬타운을 지나서 다시 공항근처의 우리 숙소로 왔다.
오늘까지는 네비게이션도 없이 잘 돌아 다녔다.
숙소도 아주 잘 찾아 왔다.

드디어 미국에서의 첫날밤이 시작이 되었는데
한국시간으로는 낮 2시여서 잠이 오지 않았다 . 비행기에서도 계속 잔탓도 있어서 조금 늦게 잔듯하다.
이것이 시차적응인가 보다

다음날 아침일어났더니 매우 쌀쌀한 날씨였다. 한국의 10월말 11월 정도…

찬영이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는 다시 재팬타운으로 갔다
그 전에 우리는 월그린이라는 미국의 마트를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요품을 샀다
나는 샌프란 시스코 지도를 샀고,  언니들은 화장품, 도구 등등… 을 샀다. 아주 싸고 저렴했다.

드디어 찬영이를 만나서 골든게이트 파크에 들렀다
공원의 엄청난 규모에 놀랬다. 그 공원의 나무들을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손수 심은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샌프란시스코 왼쪽 오션 패시픽으로 갔다

그리고 다시 시내로 와서 이제는 다운타운 관광을 했다
점심은 맛있다고 하는 피자집에서 피자 한조각씩과 길릭 포테이토를 먹었다

그리고 GAP 등 쇼핑을 좀 했다.
좀.. 우리 여행에서 오늘 쇼핑은 진짜 조금이었다..
ㅋㅋㅋ

샌프란 시내에서는 할로윈데이 전야제 기념 같은 퍼레이드를 했는데
오~~ 노팬티의 망사바지 아저씨.. 없는 가슴 다 내놓고 다니는 아가씨.. 이상한 복장의 젊은 청소년들.. 엄청난 규모의 트레일러 위에 애들이 올라가서 거리 페레이드를 아주길게 했다.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했다. 미국이라느 ㄴ나라를 조금 알수있던 기회였다

그리고 우리는 알카트라즈 섬으로 가기위해 다시 피셔맨즈 워프에 갔다
여기는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가야 해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고 갔다. 우리는 시간이 좀 늦어 혹시나 못들어 가는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도 표를 주면서 캔슬되는 좌석이 있으면 그때 타라고 해서 45분 정도를 기다려서 배를 탔다

알카포네가 잡혀서 수감생활을 했던 알카트래즈 교도소.. 정말 배를 타고 가는데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었다.. 영화에서본것처럼 탈옥을 한다는건 생각을 할수 없었던 곳 같았다..

빠삐용 죄수들이 살던 교도소 관람을 다하고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나와서 크램차우더를 사 먹었다.
음.. 맛있었다.

그리고 트램을 타고 다시 유니온 스퀘어로 갔다 이 트램을 타기 위해서 1시간을 기다렸다.
이 트램은 꼭 아침일찍이나 주중에 탈것을 권한다
그리고 구불구불한 길을 운전 해서 내려 왔고 다시 시내로 갔다 .

치즈케익 팩토리에 가서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예약이 너무 많아서 근처 태국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했다. 맛이 괘찮았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치즈케익 팩토리에 가서 치즈케익을 2조각사고 찬영이와 헤어졌다.
찬영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할뻔 했다.
네비게이션만 믿고 여행을 할려고 했는데 네비게이션이 없는관계로 이제부터 우리들만의 여행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내일은 몬트레이로 내려가서 17번 도로를 타고 카멜을 거쳐 프레즈노로 가는 일정이다
결국 가는 경로를 몰라서 미서부 자동차 여행 사이트에 도움을 청했고 빅토님과 주니님의 도움으로 경로를 확인했다

미국호텔은 거의 인터넷이 요즘 다 된다
여행정보 확인 및 겸사겸사 가지고 갔던 노트북 덕을 이번 여행에서 많이 봤다

그 다음날 아침 9시에 몬트레이로 출발.. 샌프란 시스코와는 다르게 몬트레이는 아주 조용하고 더운 날씨였다. 우리는 반팔로 모두 갈아입고 식사 대신 과일과 해산물을 사먹으면서 몬트레이를 구경했다

그리고 17번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여기 저기 모두 들려보고 페버비치의 골프장에도 몰래 들어가서 스윙도 해보고 사진도 찍고 왔다

그리고 도착한 카멜..

아주 작고 이쁜 도시였다. 꼭 들려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여기에 coach 매장이 있는데 아울렛 매장이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좋다
나는 여기서 가방 1개, 모자 2개를 샀고 언니들은 가방은 좀 많이 샀다..

근데 이번 여행에 알게 된거지만 미국은 아울렛이 많아서 굳이 여행 중간에 쇼핑을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았다. 하루 날잡고 아울렛에 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한구과는 가격차이가 많이나고 질도 좋아서 이번 여행에서 아주 지름신을 데리고 다녔다

그리고 출발한 프레즈노.. 밤늦게 해져서 달려서 프레즈노에 도착을 했다. 네비게이션이 없는 관계로 중간 중간 도착하는 주유소마다 지도를 사서 이동을 했다.

내일은 라스베가스로 무조건 달리는 날이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은 자자.. 나는 시차적응과 경로를 알아보느라고 잠을 많이 못잔덕에 프레즈노에서는 뻗어 잤다

그다음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라스베가스로 출발,, 중간에 바스토우를 들려서 식사를 한다.
조금 달리니 드뎌 노란색 평지가 보인다 . 점점 달리다 보니 노란 평지가 아니고 누런 사막에 이상한 짧은 나무들이 서있다.
땅 정말 넓다. 달려고  암것도 없다.

바스토우에 들어서 맥도날드함버거와 주유를 하고 라스베가스에 5시정도에 입성을 했다.
서커스 서커스 숙소에 짐을 풀고 뷔페를 먹었다
그리고 밤을 즐기기 위해 옷을 갈아 입고 화장을 다시하고 거리로 나왔다
우선 차로 시내를 드라이브 하면서 여기 저기 호텔을 둘러보았다

트레져아이랜드의 분수쇼를 보고.. 벨라지오로 들어가는데 NRG 맴버가 지나가서 노유민과 사진도 찍었다. ㅋㅋㅋ 일하러 왔다고 한다

그리고 벨라지오 호텔 구경을 하고 카지노를 했다.
하는 방법을 몰라서 멀뚱멀뚱하게 있었더니 어느 외국인 남자가 와서는 자기는 포커라고 하면서 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사람 플레이 하는 테이블을 보니 칩 하나가 5000 $ 짜리가 한가득 있다.
음.. 전문 도박꾼인가 보다…
우리는 소심하게 25센트 짜리 몇판했다 히히
그리고 내일을 위해 새벽3시경 다시 숙소로 왔다

그 다음날은 원래 일정은 그랜드 캐넌을 가기로 했었는데 예약을 할려고 했더니 새벽 6시에 춟발하기위해 호텔에 4시 30분에 집합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서 우리의 일정을 약간 바꾸었다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쭉놀고 내일 새벽에 그랜드 캐넌을 갔다가 LA로 가기로 했다.

11시가 넘어서 빅샷을 타기 위해서 (호텔 이름을 모르겠다) 호텔에 올라가서 놀이기구를 탔다. 120층정도 되는 건물의 꼭대기에 놀이기구가 설치 되어 있다. 4개. 그중에 우리는 2개를 탔는데 120층이라 무서울줄 알았는데 한국의 놀이동산 에버랜드 등등이 워낙 강도가 세어서인지 시시했다.. 다른 외국인들은 무서워서 타지도 않는데 우리 일행 동양여자 3명은 손흔들고 환호하고 난리다
그러다 보니 외국 중년부인이 우리 사진을 찍어서준다.. 메일로 보내어 주겠다고 한다. ㅋㅋ
한국인이 더 쎼다.

그리고 내려와서 쇼케이스, MGM 등을 쇼핑했다. 라스베가스에는 명품 쇼핑도 있지만 10$ 들도 있는데 모든게 10$ 이다. 이쁜 시계들이 아주 많았고 가방도 많았다 아주 유용하게 쓰일만한것들은 조금 갔다 .

베네션 호텔에 사서 골돌라를 타고 구경했고 뉴욕뉴욕호텔,미랒, 트레져 아일랜드 등을 봤다
해적쇼를 볼려고 기다렸는데 캔슬되어서 보지 못했고, 뛰어ㅓㅅ 옆에서 하는 화산쇼를 조금 보고 다시 숙소로 왔다..왜? 나이트를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어야해서 ㅋㅋ

우리는 MGM 나이트를 가고 거기서 도박을 하기로 했다.
여전히 소심하게 25센트를 하다가 그래도 15달라를 땄따. ㅋㅋ

나이트를 가기 위해 여기 저기 둘러보니 클럽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란제리만 입은 언니가 테이블 위로 막 걸어다니면서 춤을 춘다. 아싸!!!

남자들은 언니야의 스타킹에 팁을 막 꽂아 주었다.
우리가 원하던 나이트는 이것이 아니어서 다시 알아보니 MGM 무슨 54라는 클럽이 발렛파킹쪽에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여기서 tip.

라스베가스의 호텔은 주차가 무료다
대신 셀프 파킹장에 파킹을 하고 꼭 발렛파킹 장 근처에서 놀아야 한다. 물이 다르다.. 서비스도..

결국 54라는 클럽에 들어갔더니 야호야호.. 어찌나 화려한 나이트가. ㅋㅋ
한국의 나이트 보다는 작지만 젊은 애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춤을 추는 분위기가 좋았다

또 tip
라스베가스의 나이트는 여자는 무료다
그리고 음료나 술을 먹고 싶으면 지나가는 란제리 입은 언니한테 가져다 달라고 하고 팁을 1$ 만 주면 된다
남자는 입장료를 받고 술을 시켜 먹어야 했다

그러니 우리는 들어가서 춤추고 술먹고 그냥 놀다가 나왔다. 이시간이 3시 50분

그랜드 캐넌을 가기위해 숙소로 향했고 4시반에 버스를 탔다
6시에 헬기를 타고 후버댐을 지나 그랜드 캐넌을 관광했다. 그 거대함. 좋아좋아
여기서는 사진도 정말 이쁘게 잘나온다
먼지가 하나도 없어서 인 것 같다

그리고 인디안 빌리지에 가서 인디안 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영입맛에 맞지 않고 어제 밤을 센관계로 먹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뷰포인트로 가서 관광을 하고 총 5시간의 코스를 마치고 라스베가스에 와서 LA로 출발을 했다.

LA오는 프리웨이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Splim 인가 plim 인가 하는 마을이 있는데 여기에 아울렛이 있다
여기는 캘러웨이 골프 75%, 폴로 75% 거의 75% 정도 세일을 하는데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패스했다

여기가 메이커도 많고 세일율이 아주 좋다고 한다.

우리느 ㄴ바스토우에서 다시 식사를 하고 LA로 들어갔다..

할리우드 대로에 sunset 블루버드에서 하루를 묵었다.
시내에 들어오니 호텔에서 주차비를 달라고 한다 . 하루에 5$

그 다음날은 할리우드 관광과 비버리 힐즈 관광이다
할리우드에는 맬로즈 에비뉴라는 거리가 있는데 여기는 서울의 홍대 같은 곳이다. 패션의 리더들이 다 여기서 옷을 산다고 한다. 이쁘고 특이한 상점들이 디게 많다.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여기서 옷을 많이 산다고 한다. 우리도 여기서 이쁜 옷들을 많이 샀다.
그리고 헐리우드 블러버드로 가서 스타의 길, 차이니즈 시어터, 등등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슈렉아저씨랑도 찍었는데 찍고 나니까 팁을 달라고 했다. 그렇게 돈을 버나 보다.
할리우드 간판은 너무 멀어서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했다.. 그리고 비버리 힐즈로 넘어가서 로데오거리를 통과라고 부자동네 집들을 구경 했다. 스타의집은 찾지를 못했는데 집들이 너무 좋고 나오는 차들도 정말 좋았다. 그 동네를 돌면서 저기 멀리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지는 노을이 죽여줬다
LA에서는 꼭 노을을 보기를 권하며, 비버리 힐즈나 게티샌타들에 가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는 석양을 꼭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우리는 UCLA를 보러 갈려고 했는데 그만 길을 잃어버려서 뺑글뻉글 돌라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그냥 포기하고 산타모니카로 갔다.
저녁 8시에 도착해서 산타모니카 피어와 야경들을 구경을 하고 서드 프롬나이드? 라는 마켓도 구경을 했다
그리고 la의 또다른 숙소인 다운타운으로 갔다. 프리웨이를 타고 움직이니 거의 모든 행선지가 다 20분 내외인듯 하다

여기서 우리는 또 놀랬다. 여기는 컨벤션 센터 앞인데 1일당 1대 주차비가 15불이라고 한다. 3일이니까 45불이다.

내일은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날이다

내일이다.. 기상.. 다들 이쁘게 입고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갔다. 11시에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물장구 치고 노래 부르고 잘 놀았다. 12시가 넘어가니 사람들도 많아지고 태양도 뜨거워졌다
나도 아시아나 기내용 담요를 깔고 호텔의 비치타올을 덥고 여기서 한숨 잤다. 크하하하
그리고 우리는 베니스로 갔다.
베니스는 산타모니카보다 한적한 해변이었다
여기서 느긋이 여유를 즐기다가 게티센타를 가기 위해서 시내로 옮겼다

UCLA 를 지나가는 길어이서 먼저 UCLA를 돌다가 게티센타로 이동을 했는데
9시까지 밖에안한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그냥 차를 돌렸다. 9시 30분에 도착했었다..

그리고 우리는 LA 파사데나에 있는 직장 동료들을 만나서 Sunset 서쪽 거리에 있는 클럽에서 식사겸 와인 한잔씩을 했다
West Sunset 거리는 LA 클럽문화의 대명사라고 한다(홍대처럼) 정말 많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손에 술잔을 하나씩 들고 놀고 춤추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보기 좋았다.
여기는 2시까지 밖에 안하고 경찰이 아예 가게 앞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2시가 되면 무조건 다 나가야 한다.

다음날은 마지막 La 일정이다.

마지막 일정은 샌디에고였는데
시간이 2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일정을 포기했다
처음으로 빵구난 일정이었다

우리는 엘에이 한인타운에 가서 쇼핑을 하기로 했는데 골프매장에 가서 필요한 채들을 사고 세관에 걸리지 않게 잘 포장을 하고 한인타운 식당가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먹고 전자제품을 파는 김스전자를 갔다가 월그린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 선물줄것들은 산후 다시 직원들을 만나서 Desert hill 아울렛 을 갔다. 토요일 저녁은 차가 많이 밀려서 LA다운타운에서 거의 2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기내 가방 및 선물할 여러것들은 사고 파사데나로 가서 가재요리를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은 출국!!
11시에 공항으로 출발을 해서 보안 검색하고 수속 밟고 하는데 거의 2시간이 넘게 걸렸다 1시 30분 비행기였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탑승했다..

이렇게해서 우리의 일정은 무리 없이 잘 소화 되었다.
여자 3명에 영어도 안되고 네비게이션도 없이 지도와 정보만 가지고 10박 11일의 미서부 자동차 여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

중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일일히 감사하다고 전해야 하는데 곧바로 프로젝트 투입이라 정신이 없을 듯 하다.

그래도.. 여러분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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