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미국 서부 지역의 이상기후로 공들여 세운 계휙이 수포로 돌아간 뒤..

젊은 패기? 에 무모한 짓을 몇번 한 관계로 올릴 생각으로 들렸습니다.

저희는 원래 12월말부터 1월까지 LA 에서 San Francisco, Reno, Yosemite, Las Vegas, Grand Canyon, Bryce Canyon, Zion Canyon 을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어이없게도 비와 눈이 쏱아져서 일주일 정도 South Lake Tahoe에 갇혀서 여행을 마감하고 돌아왔었습니다.

정말 어이없었던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San Francisco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South Lake Tahoe에서 좋은 요양의 시간을 가진 것도 뭐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는데요 *^^*

그래도 너무나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지라 계속 마음에는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ㅋㅋㅋ 돌아온지 약 1주일 후,, 옛날 룸메이트 언니가 빌려다 놓고 반납을 안하고 집에 묵혀둔 올인 비디오를 시간 죽이기를 하면서 보던 오빠가 갑자기 라스베가스가 너무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1월 13일 저녁을 먹은 후 거의 막바지까지 올인 비디오를 한참 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들 중 두 사람의 대화가 Death Valley이야기로 이어지자 '우리 갈까?'

그 한마디에 밤 10시에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추리닝을 입은 채로 집을 나섰습니다.

지도한장 달랑 들고 지갑하나 들고 가방에 옷 두어개 주서 넣은 것이 전부였죠.. 아, 사진기는 항상 차 안에 상비를 하고 있던 터라..-.-;;

집 앞에 있는 10 west를 타고 405 north를 타다가 14north를 타고 쭉 올라가다가 190번을 타고 Death Valley로 들어갔습니다.

190번을 타고 간 지도 꽤 되었건만 차도 한대 없고 쏱아지는 별들은 정말 장관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력은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 갑자기 토끼가 뛰어들어와서 정말 칠 뻔 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놀랬었는지..ㅠ0ㅠ

그래도 다행이 토끼를 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조심은 했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숙박이 문제였죠..

길이 나눠지는 곳에 190번이 폐쇄 되어있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길을 Scottys Castle로 잡고 그곳에 가서 자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오빠가 많이 힘들어 하기에 저희는 노숙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별을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저야 뭐,,, 있는 옷 다 겹쳐입고 오리털파카 두개로 꽁꽁 감싸고 자서 괜찮게 잔 듯 싶었는데 오빠는 그냥 자서 그런지 정말 추웠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186cm의 장신이 그 좁은데서 잠을 잤으니.. 겨울철 노숙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길을 찾았는데 Death Valley의 상세지도가 없었던 터라 조금만 가면 Scottys Castle인데 저희는 길을 다시 반대로 잡아서 다시 갈림길로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잔 곳에서 아주 조금만 더 갔더라면 Scottys Castle이었더군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Frunace Creek Visitor Center로 가서 밥을 먹고 갈 길의 방행을 잡았습니다.

190번은 막힌 상태고 다시 그 갈림길로 돌아가서 Beatty Curoff 길로 가느냐 아니면 190번 밑에 쪽의 길로 가느냐였습니다.

당연 Dantes View는 190번이 막힌터라 볼 수가 없는 길이었고 대신 뺑 돌아서 Deavils Golf Course와 Badwater Basin, Ashford Mil쪽으로 돌아서 왔습니다만은 후회는 없습니다.

충분히 Dantes View도 볼 거리가 많겠지만은 그 길 역시 탄성을 금치 못할 그런 길이었습니다.

정말 Geography시간에 열심히 책에서 본 것들이 많더군요.. 진작 올걸 그랬습니다.

그 길로 나와서 바로 Las Vegas로 향했습니다.

Las Vegas는 여러번 와서 그런지 그다지 감흥을 얻지 못했지만 호텔하나 추천해 드릴께요..

주위 언니들의 조언으로 가는 길에 Cell phone로 Monte Calro호텔을 강추 합니다.

책자들 상에는 다이아몬드 3개로 나와있지만 여느 5개 짜리 들만큼 괜찮은 숙소 입니다.

언니들은 항상 그곳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예약을 한데다가 주말이어서 방이 비싸기는 했지만, 아 그리고 예약을 하실 경우에는 꼭 그 호텔 싸이트로 들어가서 예약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끔 프로모션을 하면 49불에도 자곤 하죠..

저희는 view를 좋은데로 해서 20불 더주고 해서 170불 정도에 묵은 것 같습니다.

시설면이나 방의 퀄리티는 정말 강추입니다. 돈 하나도 안 아까웠습니다. 여태껏 가본 호텔 중의 최고라고 봅니다.

저희는 도착을 하자마자 전날 노숙을 한데다가 열심히 운전을 한 터라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씻고 잠부터 잤습니다.

늦으막즈음에 일어나서 해가 조금 씩 질 무렵 카메라 하나씩 둘러메고 나섰습니다.

여기저기 볼거리 많지요.. 저희딴에는 열심히 봤습니다.

특히, Paris 호텔의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벨라지오 분수.. ㅠ0ㅠ 감동의 눈물나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구경 할 만큼 하고 들어와서 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희한테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진 것들은 Death Valley의 감동만큼 비길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벨라지오 분수를 빼고는요..

추운데도 열씨미 떨면서 감동에 젖다가 숙소로 들어와서 열씨미 잤습니다.

그렇게 그 다음날 LA로 돌아와서 바로 과외에 봉사활동에 몸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일을 해 대고 나니 죽을 맛이었지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더군요..

그렇게 Death Valley의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저희는 또 한번 사고를 쳤습니다.

자꾸 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충동에 다시 돌아온 토요일 저 그날 스케쥴 엄청 빡빡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쉴틈 없는 스케쥴을 다 해내고 저녁에 봉사활동하고 나서 그랜드 캐년으로 향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역시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봉사활동 같이 하는 친구가 아리조나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다음주에 보자고 그러고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지금 우리는 그랜드 캐년으로 갈꺼다라고 하니 자기한테 오라네요..

친구는 무지 부자로..-.-;; 일주일에 한번씩 저희 선생님께 비행기를 타고 렛슨을 오기에..-.-;; 자기가 다시 그날 밤 비행기로 아리조나로 돌아갈꺼라 해서 그런다고 하고 그 담날 점심 약속을 덜컥 잡았답니다..

도대체 제 머릿 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또 밤 8시 저희둘은 LA를 떴습니다.

그 주 월 화 수를 동생이 Lake Tahoe에서 내려와서 신나게 놀았건만...-.-;;

그 길로 떠난 저희는 10번 East를 타고 15번 north로 갈아 탄 다음에 40번 East, Williams에서 64번 그리고 180번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절대로 밤에 조심하세요.. 정말 제 몸집의 몇배로 되는 사슴들이 우르르 밤에 몰려다니는데 놀래서 죽을 뻔했습니다.

오빠가 그러는데 저런 애들한테 차 받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겁을 주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인건지.. 정말 너무 크고 놀랬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야생동물을 접하니 너무나 신기하더군요.. 달빛은 얼마나 밝은지 한번 라이트를 전부 꺼봤는데 그래도 주위가 정말 훤하더라구요.. 별들은 Death Valley만 못했지만 정말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마침내 Grand Canyon에 도착해서 South Rim의 point중에서 mother point였나? 파킹장에 차를 세우고 한 두시간? 정도 새우잠을 잤습니다.

이것도 해 버릇 하니 할만 하더군요.. ㅋㅋㅋ

일어나서 해가 뜨는 장관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여기까지 이렇게 고생해서 온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그런 일출이었습니다..

제가 본 것을 카메라가 똑같이 담아주었으면 좋으련만...

정말 강추입니다.!!!!!!!!!!!!!!! Grand Canyon 일출.. 눈물납니다.

해뜨는 것을 본 후에 내려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올라가서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한숨 잤습니다.

친구와의 점심 약속은 저녁으로 미루었구요.. 한 두어시간 열씨미 자고 그랜드 캐년 구석구석을 보았습니다.

Mather Point, Yavapia Point, Bright Angel Trailhead, Maricopa Point, Hopi Point, Mahave Point 등 South Rim 에 있는 point는 빠짐없이 다 보았습니다.

정말로 집에 돌아오기 싫었어요..ㅠ0ㅠ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는지라 Desert View를 마지막으로 64번을 타고 89번을 타고 17번을 타고 Sedona를 가로질러 Phonix로 향했습니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해서 비교적 빨리 왔죠 ^^ 저는 자느라고 못 봤는데 오빠는 Sedona가 너무나 좋았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못 본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언제한번 객기부리면 또 갈지도 모릅니다..^^ 아직 한달이나 남았기에 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곳은 Phoenix를 관통해서 Tempe라는 곳이엇습니다.

Phoenix는 정말 볼 것이 없는 곳 같더군요.. 정말 삭막하기 이를데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마치 인공적으로 지어진 공장지대같은 그런 곳이었는데, 딱 한가지..

정말 영화에만 나오는것 같은 그런 선인장 말이예요... 삼지창 같이? 생긴 그런 선인장들이 Sedona에서 Phoenix로 가는 길에 즐비하게 있었어요.. 정말 신기했는데.. 왜 그때 카메라가 트렁크에 있었는지..ㅠ0ㅠ

그래도 정말 신기한 그런 것이었습니다..

숙소를 대충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정하고 54불이었던 것 같아요.. Motel 6요..

친구를 만나서 포식을 하고 친구 학교를 둘러 보기로 했어요..

친구 학교는 Arizona State University인데 그랜드캐년 가던길에 산 아리조나 지도에도 꽤 크게 나와있더라구요..

걸어서 대충대충 2시간을 걸어서 봤는데 그게 학교 4분의 1도 못 본거라고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그런데 그 학교 재학생 수가 약 7만4천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잘못들은거 아닌가 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7천4백명이 아니라 7만4천 명이 맞다고 하더군요..

시설이나 뭐나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황량하고 썰렁하기만 한 도시지만 그런 어마어마한 학교에 주눅이 확... 하지만 그런 것들을 보고 오니.. 연습을 더 열심히 하는듯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할일들 때문에 숙소 돌아가서 자고 다음날 LA로 돌아와 철없는 나이에 객기 부린 여정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가슴 한켠에 무언가를 배우고 온 듯 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도 찾지 않았나 싶구요..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궁리 중인데 실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쉽게는 못 갈듯 싶지만 언젠가는 또 한번 도전 할 것 같네요..

지난 월요일날 그렇게 돌아온 후로 저녁먹은 후에는 훌쩍 어디든 다녀옵니다..

렛슨 받고 연습 안되고 답답해서 Long Beach에 가을에 들어갈 학교에도 다녀오고 가슴이 답답해서 어제밤에는 San Deigo로 향했으나 중간에 졸음운전을 해서 중간에 돌아왔구요..

대신에 바닷가에서 스트레스는 풀고 돌아왔구요..

좀전에는 이걸 쓰다가 오빠 전화받고 나가서 만리부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네요..

이제 늦은 시각이니 저는 자야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늘어놨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셨기를요..

마지막으로요..

아직 젊으시다면.. 그리고 답답하시다면.. 꼭 미국이 아니시더라도.. 한번 주변에 가까운 곳으로 훌쩍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요.. 나중에는 정말 하고 싶어도 못 할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철 없는 생각에 이런 사고를 치고 다녀서.. 맨날 한국으로 부터 질타의 전화를 받지만 정말 이럴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해 보겠습니까..

그리고 가정을 이루신 분들이라도 한번쯤 도전하시는 것도 무언가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또 아이들의 배움의 장으로 더할 나위없는 곳과 어느 대단한 학교보다 더 큰 선생이 바로 이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길가의 작은 선인장을 보더라도 그것하나가 박물관에 진열되어있는 수많은 유적들 보다도 더 많은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여행 하시기를~

운전 조심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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