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return 제도, price protection

2003.01.14 10:06

victor 조회 수:5031 추천:97

 
1) return 제도
 
미국이 신용사회라는걸 입증해 주는건 personal check과 더불어 return(환불)제도가 있죠. 제품에 하자가 있을때는 물론 그냥 맘에 안들어도 return 할 수가 있어요. 단, 제품의 영수증과 TV같은건 포장용기를 지참해야 합니다. 단, 복제가 가능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나 음반은 포장을 뜯지 않고 가져오면 당연히 환불받을 수 있지만, 일단 포장을 뜯으면 return이 불가능해요. 다만 프로그램이나 음반에 하자가 있는 경우, 같은 품목으로의 교환은 가능합니다.
 
return 할 수 있는 기간은 상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 1~3개월 내에선 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값비싼 TV를 사서 한달만 보고 return해버리는 얌체짓도 한다네요.
 
근데요.. 여기 한국마켓은 잘 return을 해주지 않습니다. 유학생 중에서 한국마켓서 산 전기 밥솥을 return하려고 했는데 좀 기다려라, 다른 담당자에게 부탁해라면서 계속 질질 끌더래요. 결국 끝까지 버텨서 return을 하긴 했지만.
 

2) price protection(최저가 보장제도)
 
또 미국 체인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제도 중에서 price protection(최저가 보장제도)이라는 것이 있는데, 자기네 물건이 타 상점보다 싸다는 것을 보장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자신의 상점 물건을 구입했는데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 경우 그 차액에 일정액의 보
상금까지 얹어서 지불해 줍니다.

이때 소비자는 다른 곳이 더 싸다는걸 증명해야 하는데 다른 곳의 광고 전단지가 유용하게 쓰이겠죠. 아님 다른 곳이 더 싸더라는 말만 해도 매장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한 후 차액을 돌려줍니다. 참 대단한 나라죠? 감히 우리나라선 상상도 못할일인데.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2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6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1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0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74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3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1 2
2718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일정 좀 부탁드립니다. [2] 박상진 2007.11.05 2952 68
2717 캘리포니아의 단풍여행 [5] 김동길 2007.11.04 4925 81
2716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20 마지막회#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11] file Chris 2007.11.03 9853 75
2715 일리노이주 남단에 있는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여행기 [6] 최머시기 2007.10.30 10336 122
271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9 신들의 정원,공군사관학교,로키마운틴까지! [4] file Chris 2007.10.28 8841 86
2713 SF-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LA-SF 여행일정 문의 + 렌트카 관련 문의입니다. [1] 고석진 2007.10.25 4714 66
2712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8 그 장엄함에 압도당했다. 블랙캐년 인 거니슨! [11] file Chris 2007.10.24 9549 71
2711 미국 서부 여행 일정에 대해 문의합니다. [4] 린다 2007.10.24 3121 63
2710 [질문] 11/2(금)~11/11(월) 10박 11일 서부 여행예정입니다. [5] 김승훈 2007.10.23 2993 44
2709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4 2725
2708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6 모뉴먼트밸리, UT261, 내츄럴브리지스! [14] file Chris 2007.10.16 9725 74
2707 Smoky Mountain 숙박 문의 합니다. [1] JDJD 2007.10.16 3273 93
2706 미국여행 일정이요... [2] 조상원 2007.10.15 2769 65
2705 [샌프란시스코 교외] Muir Woods Nat’l Monument와 Point Reyes Nat’l Seashore [2] 홍석희 2007.10.14 6432 63
2704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5 그랜드캐년 노스림, 그리고 페이지! [8] file Chris 2007.10.14 9688 74
2703 Beautifull Arizona-2 [2] new peter 2007.10.14 3977 100
2702 Antelope Valley in Navajo Indian Reservation,AZ [4] new peter 2007.10.14 5405 82
2701 생초짜의 미국 서부 여행기 1 [5] 엉아 2007.10.13 3715 92
2700 3박4일 메인주(아카디아 국립공원) 뉴헴프셔주(화이트마운틴)여행기-가을과 단풍과 바다. [3] 바람개비 2007.10.13 11294 46
2699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4 세도나, 그리고 그랜드캐년! [7] file Chris 2007.10.11 10097 128
2698 서부 7박 8일 일정에 대해 조언바랍니다 [3] 여행지기 2007.10.09 3745 49
2697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3 사막 위의 신기루, 라스베가스! [13] file Chris 2007.10.08 8160 74
2696 미서부 여행 - 열째 & 열한째 날 마지막날 (Crater Lake) [15] 기돌 2007.10.07 4208 147
2695 미서부 여행 - 아홉째 날 (Bend 오레곤) [3] 기돌 2007.10.07 6031 61
2694 미서부 여행 - 여덟째 날 (Yellowstone 국립공원 4) [4] 기돌 2007.10.07 5195 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