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3) (디즈니랜드,씨월드)

2003.02.07 15:50

swiss 조회 수:5687 추천:97

1월 25일(토) :

벌써 3일째 아침이다. 왠지 느끼해서리 새벽에 한국에서 가져온 일회용 육계장에다 라면을 풀어서 한그릇 먹었다. 우~와 후~울~륭 하다.
애들을 깨워 아침 7시 30분에 OPEN이라 7시경에 서둘러 들어갔다.
토요일은 아침 7시반부터 밤 11시까지 한다.

일단 아이루님의 고견을 받들어 애들땜시 바로 튠랜드로 가서 모든것을 다 끝내버렸다. 시계를 보니 10시경이다. 우와 10분 간격으로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몸에 팍팍 느껴진다. 그래서 애들을 위해 사람이 더 많이 오기전 거의 탈것은 타 타기로 했다. 오후 12시경 거의 탈것은 다타고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공연을 위주로 오후시간은 보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것이 거의가 이곳은 어린이를 다 타게한다는 점이 참으로 좋았다.

역시 아이루님의 말대로 오후 2시쯤 RE-ENTRY로 도장을 찍고 나와서 호텔에서 애들을 잠시 재웠다. 그리고 근처 토다이에 가서 일식으로 일단 저녁을 훌륭하게 마무리 하고, 저녁 6시경에 다시 입장하였다.
이곳도 역시 2번째라 애들을 위주로 탈것을 타고 즐겼다.
역시 오전 일찍 들어온것을 참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곤, 밤 10시에 하는 FIREWORK을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센티에고로 이동을 해야하므로 일찍 취침하였다.



1월 26일(일) :

아침 6시 기상하여 센디에고로 달렸다.역시 새벽같이 이넘들 또 밟기 시작이다. 가다보니 5번도로에는 빅터님의 말씀대로 카풀라인이 눈에 들어왔다. 당근 그곳으로 가야쥐. 그러나 이곳도 만만찮다. 바로 뒤에서 또 토끼몰이다. 가다보니 경찰이 아주 교묘하게 숨어있다. 아울러 뒤따르는 고속도로 순찰대의 싸이카가 지나간다. 우와, 저것도 총알이다.
하긴 이렇게 빨리 달리는곳에서 과속을 단속하려면 저정도급의 오토바이는 되어야할듯 하다.

참, 어제 아침 발견한 사항이지만, 허거덕....타이어에 대못이 하나가 박혀있는게 아닌가....참으로 난감했다. 그런데 교묘하게 박혀서 바람은 안새고 그냥 박혀있었다. 이거 갈건지 말건지를 결정해야했다.
그러나 시간은 가고 일단 센디에고에서 문제를 해결하자고 생각후 조심조심 달렸다.

아무래도 타이어에 신경이 쓰이는데 이거 뒤에선 또 토끼몰이고 이거 완죤히 죽을맛이다. 그래도 우찌할까,,,,천천히 가야지....에고..
씨월드에 가니 오전 9시 30분경이다. 시내 외곽에 있어 일단 숙소를 못잡아서 시간이 난김에 시내에서 숙소를 잡으려고 돌아다녔다. 역쉬 말대로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일단 기름만 넣고 바로 씨월드에 입장하였다.
빅터님의 말씀대로 단역 사무쇼가 압권이다. 아울러 동선을 잘 짜서리 거의 탈것 다타고 볼것 다보고 나왔다. 한가지 흠이라면 빅터님의 사뮤쇼에서 물튕기는것을 조심하라고 해서 그것에 신경을 쓰니라 오전에 돌고래쑈를 보러갔는데, 앞쪽에 앉았더니 완죤히 물바가지를 썼다.
이것도 물을 돌고래가 무쟈게 튕긴다. 참고바란다. ㅎㅎㅎ

하여간 재밌게 관람을 하고 오후 4시경에 나왔다. 코로나도섬으로 가서리 코끼리처럼 생긴곳을 끝까지 가서 빅터님께 여쭈어 본대로 멕시코국경까지 갔다. 이왕 간김에...국경근처라 그런지 좀 긴장이 된다.
에고 가다보니 빅터님네 가족이 밤에 숙소문제땜에 고민한 동네가 나타난다.ㅎㅎㅎ. 그리곤 바로 차를 돌려서 다시 코로나도 섬을 거쳐서 씨포트빌리지에 가서 식사를 했다. 참으로 바쁜하루였다.

참 숙소는 씨월드 인포메이션센터에 있는 여직원에게 부탁해서 오션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았다. 저녁 8시경 그 숙소를 향해서 쿠폰북을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약 50분만 가면 된다고 했는데, 이거 가도 가도 고속도로에서 끝이없다. 더우기 차는 역쉬 또 빨리들 달리고 있고, 우리나라면 거의 거리감각이 있을텐데 초행인데다, 타이어에 문제를 안고있고, 야간운전이라 참으로 난감하다.

어쨌건 1시간 30분정도 LA쪽으로 달리다 아무 EXIT로 빠져나왔다. 근처에 개스스테이션에서 물었다. 여기가 오데고?, 난 여길로 가려한다. 근데 그곳은 얼마쯤 가야하노? 다행이다. 거의 다왔단다....난 또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길래 난 지나쳤음 어쩌지 하며 내심 걱정했는데.....하여간 숙소를 제대로 찾았다. 그리곤 양주를 한모금 마시면서 컵라면을 먹었다....기가 또 막힌다.

그리곤 취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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