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씨애틀에서 공부하고있는 유학생입니다!!!! 

사실 친구와 함께 둘이서 캠핑카도 빌려보자!! 라고 했다가.. 친구가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가게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6박 7일 나홀로 미서부 로드트립을 시작하게 됬는데요 ㅎㅎ


저번달 이곳을 처음알게되고! 그뒤로 매일같이 (파이널 기간에도....) 방문하며 주섬주섬 정보도 얻고 

질문도 드리면서 정말 좋은 답변도 듣구, 구경도하면서 준비해온 여행을 어제!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15일 아침 8: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ㅋㅋㅋ 이번학기 마지막 시험을 끝마치고 부랴부랴 짐을싸서

점심도 거르고 2시 30분 비행기로 씨애20161215_170821.jpg틀에서 베가스로 날아왔는데요 ㅋㅋㅋ 20161215_170821.jpg20161215_170821.jpg

어제, 씨애틀 풋볼팀인 Seahawks 가 LA Rams와 경기가 있던 날인지라 승무원분께서 씨애틀 풋볼팀 응원구호를 외치니

비행기 내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다같이 응원구호를 외치고 즐겁게 출발했습니다 :D

1.png

두시간의 짧은 비행 후 내린 라스베가스 공항은 게이트 바로 앞에서 부터 슬롯머신들이 절 반겨주네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 장소로 이동해 Alamo로 달려갔습니다.


2.png

돈을 지불하고 위쪽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여러 렌트카 업체들 차가 주차되어있었는데,

제가 들고온 계약서를 보신 직원분이 쿨하게 한켠에 주차되있는 4~5대정도 되는 차들 중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서 타라고 말씀하시고 유유히 사라지셨네요 ㅋㅋ 

그중 나름 제일 튼실해 보이는 Jeep를 고르고 타이어와 외관상 문제가 없는지 사진을 찍어둔뒤, 차를몰고 바로 나왔습니다! 


바로 공항 옆 Wal-mart에 들려서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와 1주일간 사용할 생필품을 고른뒤 

같은 미서부지만...ㅜㅠ 씨애틀에는 없는 In-and-Out를 들려 첫끼이자 저녁식사를 끝냈습니다 ㅎㅎ

3.png

저녁식사를 흡입하고는, 10분정도 다시 차를 달려 어제 숙소였던 Super 8 Las Vegas에 도착, 짐을 풀자마자 

시간이 아까워서 바로 한블럭 떨어져있는 Las Vegas Strip으로 경치를 구경하러 달려나갔습니다 

정신없이 짐풀고 나가고 하느라 제가 묵었던 호텔사진을 깜빡했네요 

4.png7.png

5.png6.png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앞 분수쇼와 에펠탑도 보고, 베네치아 호텔도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어차피 일정 마지막날에는 조금 더 일찍 베가스로 돌아와 구경을 할 예정이라 몇군데만 구경을 하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 호텔에있는 카지노에서 씨애틀과 LA 풋볼경기를 보면서 가볍게 슬롯머신을 했네요 ㅋㅋ


오늘일정이, 후버댐, Route 66 구경, 그리고 그랜드캐년까지 있는데다가 타임존도 넘어가서 한시간도 뺏기구..

시간이 조금 촉박할거라 생각했어서 (사실 오늘 끝내고 보니 생각보다 널널했지만..)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제 첫 단추를 잘 꿰맨거 같아서 다행인데, 앞으로도 쭉 스케쥴대로 여행이 잘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첫 일정 짜고 난뒤 많은 도움 주신 아이리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D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2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7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1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0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75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3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1 2
11018 캘리포니아 봄 들판 구름 구경 [12] file 청산 2021.02.04 414 0
11017 엔탈롭캐년 현재 접근할수있는 부분이 있나요? [3] 뀨뀨우 2021.02.03 675 0
11016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8-9일차: Icefield Pkway 주변 명소, Jasper NP [4] file white 2021.02.01 299 0
11015 California Highway 1 is gone (1번 국도 주요구간 도로 유실) [12] file 미국고고씽 2021.01.30 933 0
11014 귀국여행을..이 시국에 알아보고 있습니다. [5] file bere2 2021.01.25 580 0
11013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5-7일차: Banff, Lake Louise, Yoho NP [4] file white 2021.01.24 558 0
11012 2021년에는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1] file Toonie 2021.01.24 146 0
11011 코로나 시기 혼자 집에서 보내기 [10] file goldea 2021.01.22 417 0
11010 요세미티 국립공원 바람 피해로 인한 폐쇄 소식 [7] file 아이리스 2021.01.22 328 0
11009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3-4일차: Glacier NP에서 Waterton [3] file white 2021.01.17 367 0
11008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1-2일차 : 샴페인에서 글래이셔까지 이동 [6] file white 2021.01.15 464 0
11007 데스밸리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4] 누룽지 2021.01.14 511 0
11006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 여행기를 시작하며 [5] file white 2021.01.14 419 1
11005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캠핑장이 예약제로 바뀝니다 [2] file 아이리스 2021.01.09 1124 0
11004 요세미티를 가려고 합니다.. [5] 송송 2021.01.08 498 0
11003 Untact travel (Death Valley, Bryce, Great Basin) 여행기 (10월) - Part 2 [4] file 미국고고씽 2020.12.28 329 1
11002 Untact travel (Death Valley, Bryce, Great Basin) 여행기 (10월) - Part 1 [2] 미국고고씽 2020.12.28 425 1
11001 자동차 여행 일정 질문 드립니다. (Florida to California) [5] MissFlash 2020.12.25 410 0
11000 알래스카 이야기 - Bore Tide [15] file snoopydec 2020.12.19 604 1
10999 크리스마스에 그랜드 서클 일정입니다.(수정) [1] kiddy 2020.12.03 749 0
10998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 --- 백신 접종 예상 계획 [10] 청산 2020.12.03 1541 0
10997 2020년 12월 22~25일 서부 4대 캐년 여행 가능할까요 [1] 토끼야야옹해 2020.12.02 751 0
10996 업뎃: 2021년 2월 그랜드 써클 (데쓰벨리, 그랜드캐년, 자이언.. 엔텔롭이 닫혔다면) [4] 가다가 2020.11.29 705 0
10995 (12/4) California 야간 curfew -> new stay at home order [3] 미국고고씽 2020.11.20 742 0
10994 Tecopa Hot Springs 다녀왔습니다. [6] goldea 2020.11.20 113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