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씁니다. 정말 방대한 정보가 있어 찬찬히 계속 읽어볼 생각입니다만

일단 제목처럼 내년도의 일정이라 아직 많이 남았네~ 하고 댓글 안달아주시면 어쩌나 살짝 고민도 되는군요^^:


학생때 미국에 워킹홀리데이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몇 달간 살았었고 (Virginia주 / Vermont주)

이후 회사에 들어와서 출장으로 워싱턴과 보스톤을 위시한 동부, 오스틴을 위시한 남부, LA부근 등을 다녀와 본 적이 있고

대부분의 거리를 렌터(출장이므로 회사 경비를 처리)로 다녔는데 이렇게 많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몰랐네요.

다행히 눈길에 갇혀버릴뻔 했던 경우를 빼고는 큰 읽은 겪어 본적은 없으니.. 운이 아주아주 좋았던 모양입니다.


각설하고, 내년도에 평생의 버킷리스트에 해당하는 그랜드써클(이 표현도 처음 알았네요)을 가려고 계획중이고,

유독 연휴가 많은 2017년의 특성상 4월, 5월, 6월, 9월, 10월을 모두 검토 가능하긴 하나

일단은 5월 초순(3일의 석가탄신일과 5일의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2017.5.2~5.12일 정도(앞뒤로 ±1일 정도 더 감안)로

가고자 러프한 플랜을 세우고 있고요,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컨퍼런스차 7일정도 있던 적이 있어서 크게 매력이 있지만

여행동반자가 될 와이프의 경우 아직 미국 자체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기에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를 그랜드써클과 조합한 일정을 Main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스카이스캐너로 알아보니 해당기간에는 SFO IN과 SFO OUT의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이 가장 싼듯 한데,

IN과 OUT을 일정별로 어디로 하는게 좋을지도 고민해야 하겠고,

혹은 TRANSIT이나 STOPOVER로 타 도시를 들렀다 가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보니..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하기 전 몇 가지를 우선 여쭙고자 합니다.


1. 일반적인 그랜드써클 여행이라면 한국에서의 이동상 IN/OUT을 LA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개인적으로 LA는 여러 번 가봤기에 가급적 라스베가스나 샌프란시스코 위주로 다니고 LA는 지양하고 싶습니다.

    (출장 중 안 좋았던 기억도 좀 있고..)

    대신 글을 읽다 보니 샌프란 IN, 라스베가스 OUT 정도는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2. 5월의 그랜드 써클은 갈만한가요? 우기의 여부라거나.. 미국내 성수기 등등.. 절기별로 좋은 시기가 있을지..

    만일 5월보다 4월, 6월, 9월, 10월이 좋다면 변경할 의향도 있습니다 (일단은 항공을 5월만 알아보긴 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계산해 보니 7일 연차를 쓰면 4.29~5.14의 무려 16일이나 일정을 수립할 수 있네요. 가급적 5월을....


3. 그랜드써클을 '무리하지 않고' 갈만한 좋은 일정은 몇 박 며칠 정도가 무난할까요?

    제 예정으로는 미국 내 체류가 10일 정도이니, 샌프란 2일, 라스베가스 2일, 그랜드써클 6일 정도를 그려보고 있긴 한데,

    조언을 해 주신다면 IN/OUT을 변경해서라도 검토할까 합니다.


    저와 와이프 모두 30대 중후반이고, 8시 정도에 시작하여 18시 정도에 일정을 마치고 석식하고 호텔체크인하는 정도의 일정을

    좋아하는 편이며.. 아직 아이들의 동반은 미정이나 동반키로 할 경우 10세 남, 8세 녀로 걷는 거리를 조정해야겠네요.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고민하고자 합니다 (가급적이면 부부만 가려고 합니다)


상세한 글들을 읽다 보니 오히려 더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만;;

비싸고 나태한 패키지보다.. 아직은 젊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자유여행이 되었음 좋겠네요.


여하한의 조언도 감사히 받겠으며, 제가 습득한 지식?이나 노하우? 일정? 등도 여기에 꼭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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