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작년 7월 초에 비슷하게 일정을 계획하고 숙소나 항공권 예약을 다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포기했었습니다.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다시 계획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놓았던 게 있어서 이번에는 오히려 여행의 밑그림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 살고 있고 내년 여행은 시간을 잘 맞춰서 온 가족이 같이 하려고 합니다.


구성 인원; 50대 초의 부부, 아들 (20대 초), 딸 (10대 후)


1.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보니 여행 시기를 정하고 거기에 일정을 맞추려고 합니다.  저희가 가능한 날짜는 6, 7월 중 2주 정도이고 여행은 2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략 7월 초 정도 가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 때가 독립기념일과 겹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7월 중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기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옐로우스톤이나 요세미티의 도로가 6월에는 모두 통행 가능하겠죠?


2. 처음에 저희 부부만 여행을 가려고 했을 때는 그냥 SUV 한 대 렌트해서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4인 가족, 그것도 다들 성인이다 보니 차라리 RV를 빌리는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5년 전 쯤에 RV로 미서부를 한 달 정도 다녀본 경험이 있고 해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RV 렌트를 LA 픽업, 리턴으로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Salt Lake City 픽업, LA 리턴으로 편도가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RV는 지난 번 처럼 Class C 28피트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상황이 허락한다면 아이들과 2주 여행을 마치고 부부만 남아서 2주 정도 더 미국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경우 여행을 마치는 LA에서 차를 렌트해서 서에서 동으로 대륙횡단을 하는 옵션과 서부는 대충 봤으니 항공편으로 동부로 가서 동부 지역 여행을 2주 하는 옵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을 추천하시는지요?


아직 멀리 있는 계획이지만 천천히 알아보고 정하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미래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다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7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7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55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2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54 2
11337 7월 중순 그랜드 티턴-옐로우스톤 여행 일정 문의드려요. [3] yabe21 2021.07.02 364 0
11336 Definition of "DAY USE" [1] HJ 2020.10.30 365 0
11335 KOA 글레이셔 캠핑장을 예약했는데, KOA 파산 & 법원 출석 메일이 왔습니다. [11] file 젠틀브리즈 2022.05.31 365 0
11334 (미국 두 달 여행)23.산호세-살아보고 싶은, 다녀보고 싶은 리멤버 2022.06.19 365 0
11333 (미국 두 달 여행)54.두 달 여행의 의미 리멤버 2022.07.18 365 0
11332 (조지아 -> 서부 장기로드트립)에서 (동부 + 서부여행) 변경 후기 및 문의 [5] 카드카 2021.05.18 366 0
11331 알래스카 이야기 - Katmai National Park Part. 2 [6] file snoopydec 2021.10.05 367 2
11330 OC에서 요세미티 2박 3일 일정 부탁드립니다 (초행길) [6] 캘리포니아 2021.06.04 368 0
11329 그랜드써클 및 데쓰밸리 여행 [6] file Roadtrip 2022.05.15 368 2
11328 그랜드 써클 - 신발 문의 [13] yabe21 2022.06.23 368 0
11327 Grand Circle 여행 운전 경로 관련 한 번 봐 주셔요~ [12] file 똥꼬아빠 2022.08.23 368 0
11326 3월 그랜드 써클 일정/조슈아 당일치기 문의드립니다 [3] file 이니계 2022.02.04 369 0
11325 2월 미 서부 일정 수정 후 질문드립니다. [4] Gakki 2022.01.11 369 0
11324 홍수 후 옐로우스톤 다녀왔습니다. [3] 스파클링OO 2022.06.25 369 0
11323 2023년 5월 여행계획 [4] file 막켄나의황금 2023.01.06 370 0
11322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카 여행 3-4일차: Glacier NP에서 Waterton [3] file white 2021.01.17 370 0
11321 [도로폐쇄정보]UT-95번 통행금지 구간(Muley Point 인근) [2] file 아이리스 2021.08.06 370 0
11320 [2016.6~7 미국&캐나다 서부] 5년 뒤에 쓰는 북미대륙일주(II) 여행기 No.4, Grand Teton & Yellowstone [2] file LEEHO 2021.09.10 370 1
11319 4월 그랜드써클 후기 남깁니다. jjanett 2022.05.18 370 1
11318 글레이셔 국립공원 7월 말 계획입니다. [2] sueha 2022.04.23 371 0
11317 급하게 준비 중인 부모님과 그랜드서클 일정 문의 [2] 뉘르까지 2022.05.18 371 0
11316 유타 8박 9일 여행 기록 (11월 중순) [4] file CJSpitz 2022.12.08 371 0
11315 알래스카 이야기 - Denali Highway [6] file snoopydec 2021.09.10 372 2
11314 미국 서부여행 중간 간략 후기 [2] 으노으노 2021.08.02 373 1
11313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19 (Day 10) - Canyonlands NP (Island In The Sky) [3] file 똥꼬아빠 2021.10.08 37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