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 1년 연수로 와 있는 40대 초반 남자입니다. 당장 다음주 출발 예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검토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가 본 곳들은 빼고 일정을 잡으려니 힘들다고 말씀드리며 동선 부탁을 드렸는데 답이 없으시길래 제가 나름대로 지도와 책들을 펴 놓고 짜 보았습니다. 그런데 맞게 여행 동선을 잘 짰는지 모르겠네요. 지난달 캐나다 록키를 다녀왔는데요, 차로 가는 길에 갈때는 Crater lake를 경유해 가고 올때는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경유해 갔다 왔는데 사전 정보 부족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Crater lake 가는 길에 산불로 도로가 통제된 줄 모르고 갔다가 한참을 우회해서 운전 시간이 11시간이 넘어 그날 밤 몸살로 호텔에서 몸져 누웠습니다. 돌아올때에도 글래시어 국립공원 북쪽 입구는 막혀 관통해 지나갈수 없는 걸 모르고 갔다가 허탕만 치고 우회해 그냥 남쪽 입구 맥도널드 호수만 빼꼼히 보구 예약한 숙소로 달려왔습니다. 사전 정보와 계획의 중요성을 너무 실감했는데도 막상 여행 계획을 짜려면 이래 저래 머리 쓸일이 많아 힘이 드네요.


여행인원:3명(40대 남자, 여자, 5살 아들)

여행 기간: 10월 14일(화) ~ 10월 23일(목)

가본 곳: 그랜드 캐년(South Rim),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 캐년 랜드,


1일차(10/14): 산호세 출발 라스베가스 도착 (Luxor 호텔 예약)

2일차(10/15): 자이언 국립공원 관람후 Torrey에서 숙박

3일차(10/16): 캐피톨 리프,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관람후 Monticello 에서 숙r

4일차(10/17): 블랙캐년, Mclure's pass, Mt. Elbert (92번-133번-82번 도로 경유) 감상후 Aspen 에서 숙박

5일차(10/18): Twin lakes 구경후 다시 유턴해 Montrose 거쳐 Dallas divide 등 550번 도로로 내려와 Durango에서 숙박

6일차(10/19): Mesa Verde, 포 코너즈 거쳐 모뉴멘트 밸리 도착 (굴딩즈 랏지에 숙박 예약)

7일차(10/20): 모뉴멘트 밸리 관람후 page로 이동해 lake powell, 호슈즈 밴드 등 관람후 Page에서 숙박

8일차(10/21):레인보우 브릿자, Antelope Canyon 등 관람후 page에서 또 숙박

9일차(10/22): Jacob lake 구경후 라스베가스 도착해 숙박 (Mandalay bay 호텔 예약)

10일차(10/23): 라스베가스 출발해 8시간 운전해 귀가.


궁금한 점:


(1) 지도를 보고 동선을 그렸는데 낭비되는 요소가 없는지요? 특히 5일차에는 전날 아스펜에서 자고 다시 유턴해 내려오는데 이게 맞는 동선인지요? (콜로라도 단풍 포인트들을 포함시키다 보니 이런 동선이 됐는데 혹시 더 좋은 경로는 없을까요?)


(2) 아직 공부가 덜 된 상태인데 이 동선상으로 더 가볼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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