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 부터 시작한 여행이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그동안 어떤 경로로 어디를 다녔는지 잠깐 말씀 드리고, 여행 마지막 코스도 확인 받고자 합니다. 


1. 지난 화요일 오전 부터 비가 계속 와서 요세미티(Mammoth Lake) 쪽으로 가지 못하고, 아이리스님의 조언을 받아

그대로 PCH 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Priceline 에서 숙소 캔슬 역시 날씨 때문이라 그런지 쉽게 캔슬 되었구요. 

그래서 화요일 오전은 알카트라즈 섬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고 바로 PCH 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몬트레이 가기 전, Mirada 지역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2. 수요일 오전 일찍 17 Mile 로 가서 페블비치 골프장을 구경하고 계속해서 남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내려가다가 Julia Pfeiffer Park 에 들려서 바다위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도 구경 했습니다. 오후 부터는 내내 비가 오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내려 왔습니다. 결국 오후 4시가 다 되서야 솔뱅에 도착 했습니다. 1시간 정도 동네 구경 후 바로 엘에이로

왔습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서야 도착 했습니다. 

3. 엘에이 일정 (이 곳에 만날 사람이 많아서 많은 곳은 구경 못하고 먹고 노느라 바빴습니다.)

목요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 블러버드

금요일: 다저스 스태디움 투어, 그리피스 천문대 

토요일: 라구나 비치, Dana Point 구경

일요일: 오전에 교회 방문 후, 12시 쯤 바로 

4. 라스베가스에 어제 일요일 오후에 도착 했습니다. 

늦잠자고, Wicked Spoon 가서, 아점녁을 먹고 Strip 길을 방황하며 사진도 찍고, 슬롯도 땡기고 왔습니다, .

5. 내일(화)은 그랜드 캐년으로 갑니다. 

친구가 몸도 좋지 않고, 저도 장거리 운전이 자신 없어서 운전 말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다가, 

라스베가스에서 경비행기로 사우스림으로 가서 그 곳에서 3-4시간 정도 투어 하는 팩키지를 찾았습니다. 

1인당 250불 정도 인데, 그래도 왔다갔다 운전하는 시간, 에너지 등을 감안하면 괜찮은 패키지 라고 생각 되어

바로 예약 했습니다. 


6. 수요일은 라스베가스를 떠나 다시 샌프란으로 갑니다. 

중간에 하루 정도 머물 곳을 찾고 있습니다. 샌프란 시스코는 목요일 저녁 공항 근처에만 들어가면 됩니다. 

아래 민고님께서 데스밸리 가시려다가 못 들어가셨단 이야기를 듣고 지금 계속 고민이 되고 있네요. 

데스밸리를 통해 요세미티를 못가게 되면 저도 세콰이어 국립으로 가야 할 듯 한데요. 

라스베가스 출발 1박 2일로 샌프란 까지 갈 수 있는 코스에 대해 정보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여행 하면서 이 곳에서 많은 도움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마다 들어와서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0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7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2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0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40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42 2
7052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4 file 테너민 2009.01.27 3172 7
7051 돌뎅이 산 이야기 Three [5] 진문기 2007.06.29 3171 167
7050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일정 리뷰 부탁드립니다. [1] 서윤수 2008.01.22 3171 75
7049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 [1] file 테너민 2009.01.27 3171 7
7048 again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4 [3] file 테너민 2010.02.11 3171 2
7047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보스턴-남부-시애틀 동서횡단 계획하는데요 [2] 이아뻬 2011.12.29 3170 1
7046 [문의_두번째] Goldenbell님 & 아이리스님....제 일정 한번 더 봐주십쇼~ [3] 거골도사 2012.04.04 3169 0
7045 님들 덕에 미서부여행 잘 갔다 왔습니다. [1] 바보기사 2005.01.18 3168 73
7044 San Diego Zoo $5 Coupon [1] Tennis Lover 2005.06.18 3168 97
7043 미국서부여행 관련 질문드립니다. [2] 물댄동산 2014.07.01 3168 0
7042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일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Harmony 2006.10.07 3167 96
» 놀고 먹는 12박 일정 서부여행 8일차가 지났습니다. [5] 랑조 2013.11.26 3167 0
7040 5살 아이와 떠난 2주간의 Grand Circle 여행 후기 (2) [2] ontime 2014.06.30 3167 0
7039 오늘 출발합니다. [1] 실내인 2003.06.22 3165 105
7038 mammoth lakes 와 bishop 중에서 어느곳이 숙소로 좋을까요. [2] 박금희 2005.06.17 3165 98
7037 브라이스 캐년에서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까지.. [1] 김유신 2005.09.05 3165 93
7036 쌀집아제님..junior ranger 프로그램 문의 드립니다.. [3] 하드리아누스 2007.05.24 3164 78
7035 엄청 늦었지만 방장님과 아이리스님에게 신고 합니다..... [4] 산사랑 2012.06.21 3164 1
7034 [일정조언요청] 9/21~10/10 캐나다록키,GNP,YNP,TNP,요세미티 [6] 신바람 2016.09.13 3164 0
7033 미서부 그랜드서클을 여행중입니다. [2] 박혜선 2006.03.17 3163 94
7032 동부여행일정(DC->Atlanta->DC) 관련.. 중간수정내용 하늘지기 2013.06.07 3163 0
7031 44일간 서부여행기 - 스팟 6/26 [6] file LEEHO 2016.06.27 3163 0
7030 프라이스라인-LAX 공항근처 Furama Hotel $35... 기돌 2005.06.20 3162 102
7029 좌충우돌 서부여행기 1 [5] 나비야 2008.11.19 3162 3
7028 그랜드캐니언 캠핑장 (마더그라운드) 질문 드립니다. [1] 낙동강다슬기헌터 2016.06.26 316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