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9 17:43
안녕하세요.. 계속되는 장마로 기분도 우울해지니 언능 휴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2주후면 출발인데, 지금까지 확정된건 비행기표밖에 없네요.. 여행전에 계획잡는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네요.. 너무 소심해서 그런지..
제가 라스베가스에 8월 14,15(세째주 월,화)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근데 호텔 알아보는 것만 2주째 하고 있네요.. 여행자금이 충분하다면야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상태좋은 호텔을 고를라 하니 헷갈리기만 합니다.. 빨리 예약하고 쓸데없이 고민하는 시간에 다른 유용한 정보를 봐야하는데 말이죠..
대략 추려진 호텔기준은 스트립에서 많이 벗어나있지 않은 위치에 3성급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로 하려고 합니다.. 리오, 서커스, 사하라호텔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녀오신 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혹시 요세미티에 있는 Mariposa koa에 묵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세미티의 정기를 흠뻑 받으며 하룻밤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국립공원내 캠핑장은 너무 늦어서 예약도 불가한 것 같고, 제가 캠핑장비도 없으니 케빈시설에서 자야하겠고 하니, koa캠핑장을 생각해봤는데요, 혹시 다녀오신분 있으시면, 주변경관이라던지 침낭 안갖고가도 빌릴 수 있는지, 해는 언제쯤 지고 뜨는지 (8월 중순)등등 가르켜 주세요..
한창 수면보충을 해줘야할 주말오후에, 아무것도 정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주구장창 인터넷만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여 달콤한 휴가 도래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