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김동률 ( feat: 하림)
아주 멀리 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서 누구를 만날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 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되겠지
이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간 발자국
처음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 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빅터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다시만난 옛 친구처럼 반갑고 기쁘네요.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새로운 꿈들 많이 품으시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0 | 가장 자유로운 시간. [2] | 빈~~잔 | 2023.03.23 | 79 |
959 | 정서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 [2] | 빈~~잔 | 2023.03.15 | 88 |
958 | 국립공원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5] | 말년 | 2023.03.01 | 203 |
957 | 취미는 예술이다. [2] | 빈~~잔 | 2023.02.14 | 129 |
956 |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 이현수 | 2022.10.29 | 45 |
955 | 죽어 마땅한 사람들. | 빈~~잔 | 2022.10.29 | 260 |
954 | 내가 알게 된 이 단어 하나. Self-Esteem. | 빈~~잔 | 2022.10.28 | 76 |
953 | 생각의 여유 [8] | 빈~~잔 | 2022.10.26 | 125 |
952 | 재가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 | 나도요 | 2022.09.27 | 57 |
951 | 인사드립니다 | 너른바위 | 2022.09.13 | 60 |
950 | 가입완료 [2] | 아가타 | 2022.06.23 | 124 |
949 | Antelope Canyon 의 Cross- X [3] | HJ | 2022.05.21 | 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