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7 14:36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서 가족 모두(아내,아이 2) 미서부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5월 24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회사일이 무지 바쁜(?) 관계로 일정을 다소 미루어 7월 초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정이 늦어져서 안좋은점은 항공권이 무지 비싸졌다는거 하구요..좋은점은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타이오가 로드를 갈수 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데스밸리 일정입니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SF 에서 출발해서 요세미티를 구경하고 비숍에서 하룻밤 묶은 다음에...
데스밸리를 거쳐서 라스베가스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7월초에도 이 일정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런지요?
아이들이 10살짜리와 6살짜리가 있는데...벌써 부터 차만 타면 덥다고 하네요 ㅠ.ㅠ(더운걸 무지 싫어합니다. 짜증도 내고요...)(요즘 날씨가 거의 여름 날씨라서...ㅎ)
그래서 모처럼 가는 여행인데...괜히 아이들 고생이 될거 같기도 하구요...
많은 선배님들이 6~9월의 데스밸리는 거의 살인적인 더위라고 하는데...사실 좀 감이 잘 안옵니다.
- 살인적인 더위라는게 차 타고 지나가기도 어려운건지 ?
- 아님 차타고 공원 주요 포인트를 다니는건 괜찮은건지...주요 포인트에 20~30분씩 정차해서 사진도 찍고 할수 있는건지?
- 공원내의 매점은 오픈하는지?(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사먹여야 할것 같아서요..ㅋ)
아이들 입장에서 고생이 많이 될거 같으면...과감히 데스밸리를 빼버리려고 합니다.
그냥 지나만 가려구요...시간단축을 위해서...
많은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