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시애틀이구요, 4-5일 정도 계획으로 라스베가스와 주변 케년들 구경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 아내, 아들 둘 (4돌, 3돌) 이렇게 네식구가 떠나는 가족 여행입니다. 일정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제 계획하는 일정이 지난 12월 '폴맘'님이 올려주신 일정이랑 비슷해서 많이 참조 했읍니다. (사실은 거의 베꼈읍니다)
감사드리고, 혹시나 보시고 조언하실 내용 있으면 간단한 답글이라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숙소나 일정, 비행기표 모두 준비안된 상태입니다. 날짜도 꼭 정해진 것은 아니구요.
3/16(목) 라스베가스 밤에 도착 (가능하면 주변 구경)
3/17(금)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 및 'O쇼' 관람 (그냥 이 쇼가 유명하다고 해서...,)
3/18(토) 아침 일찍 라스베가스 출발 - 브라이스 캐년 도착 (정오 무렵) : 주변 관광 및 근처 숙박)
3/19(일) 아침 일출 구경 후 출발 - 자이언 캐년 도착(10시 무렵) : 주변 관광(3시간 예상) 오후 1시경 출발
이날은 페이지에 해지기 1시간 정도 전에만 도착 생각하고 있기에 경치 좋다는 89A 도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3/20(월) 아침 일찍 페이지 출발 - 그랜드 캐년 도착 (정오 무렵) : 오후 관광, 숙박
3/21(화) 일출 구경 후 라스베가스로 출발, 라스베가스 - 시애틀 집으로...
자,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3/17일 일정에서
라스베가스에서 그냥 스트립 구경만 하루 종일 하는 게 나은지 (하루를 온전히 투자할만큼 볼거리가 많은지요?)
아니면 오전에 근처 레드락 캐년을 다녀 오고 오후 2-3시 경에 와서 그 때부터 구경하고 저녁에 쇼 볼까요 ?
2) 3/18일 일정 :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을 먼저 들렀다가 브라이스 캐년을 오후 늦게 4시쯤 도착하는 일정이 더 나을까요?
브라이스를 먼저 가서 자이언 오는 것이 괜히 길을 두르는 것 같이 느껴져서요.
이러면 페이지 주변 관광도 가능할 것 같은데, 시간을 어디다 더 투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전체적으로 일정이 어느 정도 여유로운 것인지 감이 안옵니다.
좀 더 일정을 빡빡하게 짜면 (애들을 고려하면서) 어떤 수정이 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리구요,
그리고, 3월 중순 경이란 계절과 어린 애들을 고려해서 특별히 추천할 내용 있으신지 ?
( 위 일정과 좀 동떨어진 내용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