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여행이 '미션 임파서블'로 느껴질까요? 음.무엇이 내엉덩이를 붙잡는건지....
지난11월에 난생 처음으로 혼자 애들(초5,초6) 보러 캐나다(밴쿠버)를 다녀왔는데요. 직장관계로 애들 일정에 관계없이 가게되서 애들을 학교 데려다주고, 오후에 수영장데려다 주고하는 등등의 일상을 함께 하다가 왔습니다. 물론 가까운 몇군데 둘러보긴 했지만 새로운 곳을 운전한다는 가벼운 흥분만이 나를 들뜨게 했을뿐이고 애들엄마가 무지 고생하는구나 라는 것만 느끼고 왔더랬습니다.
록키나 나이아가라등등은 여러가지문제로 포기하고-주변사람들에게 욕 무지먹었슴^^;;;-
물론 요즘도 가끔 캐나다특유의 내음이 떠올라서 이상야릇하기는 합니다만.
이번에는 애들 데리러가는 '미션임파서블2'를 합니다. 여행이 아니라 애들데리러 가는 겁니다(흐음).
스탠포드대가 있는 SF에서 LA까지 입니다.
처음에는 요세미티,라스베거스,LA등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지인이 '캐나다에서 오는 사람들이 요세미티를 보면 별 감흥이 없을텐데...'라는 말에 약간 일정을 수정했는데요.
질문은 SF에서 LA까지 1박2일로 가는 좋은 경로및 숙박지안내를 부탁합니다.
물론 렌트할 예정이고요.
참고로 간단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3(목):SF도착,시내관광
14(금):애들만나고 LA로 출발,중간에 자주고
15(토):LA도착,시내관광
16(일):유니버설
17(월):라스베가스,호텔구경
18(화):그랜드캐년투어,또 호텔구경
19(수):LA로 돌아오고,쇼핑이나 할까?
20(목):샌디에고
21(금):휴~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