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21:34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첫째의 꿈인 RV캠핑으로 그랜드서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10살이고 둘째는 3살이라 사실 둘째 때문에 이런저런 제약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델리킷아치를 보러 트레일을 할 때도 둘째 데리고 올라가기 어려워 저나 아내 한 명은 둘째를 차에서 보고 있다가 교대로 가야할 것 같구요.
유모차로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갈 엄두를 못 낼 것 같아서 브라이스 캐년 나바호트레일 등도 둘째 데리고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트라이는 해봐야겠지만요.
일단 일정을 이렇게 짜 봤는데 함 봐주시고 괜찮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8일(금) 필라델피아 저녁 출발 - 라스베가스 밤 도착
19일(토) 라스베가스 관광
20일(일) RV 수령 후 장보고 바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캠핑장 도착 (일몰 볼 수 있으면 보고 숙박)
21일(월) 그랜드캐년 둘러보고 오후 페이지로 이동 (가는 길에 호스호 보고 페이지 도착)
22일(화) 앤탤롭캐년 오전 첫 투어 신청해 마치고 모뉴멘트 밸리로 출발...모뉴멘트 밸리 구경 후 바로 모압으로 출발해 캠핑장 도착 후 숙박
23일(수) 아침에 델리킷 아치 트레일 마치고 캐피톨리프로 이동해 구경하고 토레이에서 숙박
24일(목) 오전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한 후 관광 마치고 오후 4시 터널 폐쇄 전 자이언캐년으로 도착해 캠핑
25일(금) 자이언캐년 관광 후 라스베가스 이동 후 RV 반납 후 라스베가스 숙박
26일(토) 하루 여유
27일(일) 오전 항공으로 필라델피아로 귀환
*항공편은 예약을 마쳤는데 아직 RV와 캠핑장 예약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더 여유가 있는데 어디를 늘리고 어디를 줄여야 할까요?
첫날 RV렌탈해서 장보고 그랜드캐년까지 도착하는 것이 좀 빠듯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