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겨울 미국여행을 앞두고
많은 조언에 힘입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시 눈보라가 예보되어있어, 댓글로 많은 걱정을 함께해주셨는데,
항공권이며 숙소며 다 예약되어 어찌할수도 없이 예정된 여행을 시작해야했는데,
그랜드캐년에서 그만 이틀간 발이 묶였었어요. 정전에, 인터넷도 전화도, 난방도 아무것도 안되던..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ㅎㅎ
각설하고.
팔순넘으신 저희 어머니께서
딸인 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미국여행을 하고 싶다는 말을 부쩍하십니다.
아마 이번에 모시고 여행을 하면 다시 또 하긴 쉽지 않을 것같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저는 8년전에 미국에서 1년정도 머물 기회가 있어, 옐로스톤과 유타주 의 국립공원들을 다녀왔었고, 3년전 겨울에도 그랜드써클을 간략히 돌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뇬 자이언 브라이스는 다녀오셨습니다.
그래서 10일정도 시간을 내서
일단 옐로우스톤을 다녀오고 거기와 연관해서 어디를 연결해서 다녀오면 좋을지 조언바랍니다. 그것에 맞춰 인- 아웃을 정해 항공권을 구입해야 할것같습니다.
시애틀 인 시애틀 구경하고 차량으로 옐로우스톤.. 모압주변, 댄버 아웃. 해야하는지..
솔트레잌을 인 혹은 아웃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머님이 나이가 팔순이라 빡세게 트레일하지는 못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