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9 07:50
안녕하세요.
이번 5월말에 알래스카 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여행 경로를 계획해봤습니다.
그런데 이 경로가 정말 시간적으로 가능한 경로인지 예측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알래스카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부족한 시간에 많은 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좀 무리하는 일정같긴하지만... 또 알래스카를 언제 오나 싶어서...ㅠㅠ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정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1일차: 앵커리지 새벽 도착 -> 공항 근처 숙소 이동
2일차: 공항(호텔 셔틀)에서 아침에 차량 렌트 후, 휘티어(Byron glacier trail, Potage pass trail, 휘티어 동네) > 앵커리지 시내(가능하면 Flat top Trail)
3일차: 앵커리지 공항에서 차량 교체 후, 앵커리지 > AlaskaWildlife Conservation Center, Exit Glacier 구경 후 Seward 이동
4일차: 오전 Seward 구경 후 > Hatcher pass 경유하면서 Trapper Creek(데날리 가는 중간 쯤) 부근 숙박
5일차: Denai Visitor Center > Savage River Trail > Wasilla 숙박
5월 6일: 와실라(Wasilla) >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 > 발데즈(Valdez)
7일차: Valdez에서 lulubell 투어(빙하, 고래), Valdez 시내 구경
8일차: Valdez > Worthington Glacier Trail?, Bridal Veil Falls, Wrangell-St. 엘리아스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 > 앵커리지
9일차: 앵커리지 아침 아웃
2일차에 렌트카를 교체하는 이유는 이상하게 7일과 6일의 렌트비가 거의 세배 차이가 나서....ㅠㅠ 1일 + 6일로 두번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비효율적으로 첫날 휘티어를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일정에서 이동거리가 긴 날짜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런데 일몰 시간이 거의 오후 10시30분 이후로 매우 늦다는 점을 고려해서 좀 무리스럽더라도 운전을 할 계획이긴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일정이 시간, 이동거리를 고려했을때 가능한지 확실치 않아서 ...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빙하 크루즈를 수어드, 휘티어, 발데즈 중 한곳에서 타려고 하는데, 아들이 고래와 빙하를 매우 기대하고 있어서... 어디에서 타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스럽습니다. 위의 일정은 발데즈에서 타는 것으로 했는데, 혹시 이에 대해서 아신다면 추천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