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5 23:10
오전에 조언들 읽을 때는 윤곽이 잡혔는데, 의외로 쉽지가 않습니다.
만만치 않은 주행거리에, 연휴에 주말이 곳곳에 복병처럼 박혀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victor님 링크해준 곳에서 지도 찾으며, 거리 계산하고 노는 일이
여행보다 더 즐거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예 전적으로 도움을 구하자고 작정을 합니다. 이렇게요.
baby님, victor님.
볼티모어에서 엘에이까지 5월 26일 오전에 출발하여 6월 9일이나 10일 도착하는
샘플 코스 하나 제시해주시면 어떨까요. 고려할 사항은 아래 몇 가지입니다.
첫째, 하루 최고 일곱, 여덟 시간 이상의 운전은 무리인 연령임을 감안해줄 것.
둘째, South Dacota의 여러 볼거리와 옐로우스톤, 솔트레이크 시티, 라스베가스, 그랜드케년, 만 관광포인트로 잡아주면 좋습니다.
셋째, 전체가 어렵다면, 옐로우스톤 까지만 숙박지점과 관광지점을 코스로 잡아주면
다음은 상황이 되는대로 흘러가도 좋습니다. 옐로우스톤 공원 안의 숙박시설을 예약하려면 앞의 여정이라도 윤곽이 잡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사는 것이 그런 것처럼 하루하루 현명하게 대처하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질문하지 않으려 했는데, 그냥 합니다.
답변 주시면 최종적으로 내일 정리해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 여전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