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8 23:42
남미 여행 5일째 (2018.10.16)
전화위복의 기회로
어제 쿠스코로 가는 비행기 취소의 영향으로
올라페루 한인민박의 남자 사장님과 한 삼겹살에 소주 한잔의 영향인지
새벽녁 잠시 깨어 몇가지 한국으로 업무처리후 다시 누워
아침 8시반
아직도 침대에서 딩굴딩굴 호사라
오늘은 13시 45분 비행기로 쿠스코로 들어간다. 강우지도를 보니 여전히 쿠스코의 날씨는 시시각각 변화 무상한데
우리가 착률할 시간에도 비가 조금 걱정이 된다
암튼
민박집에서 일행과 둘이서 어제 먹고 남은 삼겹살을 조금 굽고, 라면 하나에 밥한공기 말아서 각각 캔 맥주 한병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민박집 주인의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다시 공항으로 오전 10시 20분
우버택시를 부르니 3분뒤 도착이다
이제 제법 우버콜에도 익숙하고
우버앱을 띄우면 이렇게 내 주변에 돌아다니는 검은색 딱정벌레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우버택시라 눈으 수량 및 위치가 확인되니 참 편리함
벌써 리마공항은 세번째라 쉽게 체크인하고 입국장에 앉으니 오전 12시05분
탑승은 13시이고, 이륙은 13시45분
이제 느긋하게 기다리는 일만
탑승시간 13시가 지나고 13시 20분이 지나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게이트 전광판에 call 사인만
설마 오늘도 하는 조마조마함에 오늘 쿠스코로 넘어가지 못하면 마추피추를 보든 아니면 볼리비아 일정을 취소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원래 이륙시간을 지나 14시 10분 드디어 탑승이다. 이제는 갈 수 있다 쿠스코로
한시간 비행후 드디어 쿠스코 도착
길 바닥이 말라있다 그리 비는 많이 온 것 같지 않은데
쿠스코 공항에서 짐을 찾는 곳이 바로 외부로 나올 수 있는 곳과 통해 있다 그냥 문하나 나오면 외부 세계
역시 우버콜 하여 오늘의 숙소는 숙소 꼼마 코스코 한인민박집이다
공항에서 우버로 13.6솔
깔끔한 침대 어제 못오고 취소하는 바람에 오늘은 둘이서 더불 침대에
민박에서 다음 일정에 대하여 주인과 이야기하면서 계획을 짯다
마추피추를 내일 당일치기 하는 것으로 하고 모레이등은 가지 않기로 오직 마추피추에 집중하고 나머진 없이 해발 5300m의 무지개산 관광으로
내일 아침 7시 이동 시작 잉카트레일 타고 마추피추역에 12시 도착 오후의 마추피추를 보고
다시 밤 9시 기차로 움직여 숙소에는 새벽 1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숙소에 여장을 풀고 쿠스코 시내 관광을 그 사이 비가 내려 민박에서 우산을 빌려 움직임
쿠스코는 해발 3400m 의 고지대이다 조금씩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온몸이 뭐에 맞은 듯 숨은 가프고 물 한병 구입하여 마시면서 시내 구경을
아르마스 광장 현재시간 5시40분
광장 주변에 수은등이 밝혀져 있어 카메라엔 온통 노란색일색이다
핸디 카메라가 후져서 전등불빛이 퍼져보이고 그래도 풍광은 뭉환적
여기는 12각의 돌로 담을 정교히 쌓은 잉카의 건축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다른 돌과의 맞물림을 좋게하기 위하여 맞닫는 부분을 갈아서 맞추었는데 그중 12개의 각이 나온 것도 그것이 위의 돌이여
12각돌 앞 기념품점
이제 배가 고프다 아침이후 먹은 것이 없으니 꼼마 민박의 추천 장소중 곱창을 구워주는데로
현 장소에서 1.2km 걸어서 대략 15 분 거리 (구글 맵으로 검색 이동)
https://goo.gl/maps/MsL37gCZBc22
인터넷에 나오는 식당 미구리토
화려하고 먼진 곳으로 보았지만
현지인 전용 맛집이다
식당을 거의 다와서 놓칠번
1층엔 빈 테이블 만 몇개있고
2층은 테이블 3개 3층도 있는듯
좁고 어수선해 보여 그냥 나오려다 먹어보기로
그릴에 곱창이 익어가고 조리를 하시는 사장님
주문한 choncholi 로 18솔이며 소곱창에
곱창 고구마와 야채까지 하여 18솔
Anticucho mixto Especial 로 염통 닭 소세지 야채 꼬치로 22솔
총 40솔 (14,000원) 둘이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셋이면 딱인데
곱창은 조금 짜니 고구마와 같이
가게의 메뉴를 한번 콜라주 해보고
미구리토 가게 전경
이래도 올라가서 먹어보세요
식사가 끝나니 저녁 7시50분
고산에 아직 적응을 못했는지 힘들다
그만 숙소로 가서 쉬는 것으로
10여분 걸어서 숙소꼼마 로
잠시 꼼마 사무실에 들러 내일의 일정과 표를 받고 방으로
일행 덕재가 맥을 못 춘다 고산병에 취한 듯 일찍 침대에 들고
내일은 마추피추로 간다
아침 7시 출발이니 6시엔 기상해야지
이제 그만 자야겠다 (현재 시각 17일 0시 50분)
https://m.cafe.naver.com/holaperutour.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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