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유타 캐슬 밸리 (Castle Valley & Colorado Riverway) ★

2005.09.29 07:24

baby 조회 수:7666 추천:111



 

유타 캐슬 밸리

Castle Valley & Colorado Riverway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라스베가스를 거치는 I-15번 하이웨이를 이용하여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 등 유타주의 여러 개의 공원을 구경하고 아치스(Arches) 국립공원과 캐년랜드(Canyonlands) 국립공원에 들른 뒤 US-191번 도로로 남행하여 모뉴먼트 밸리로 향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아치스 국립공원이 있는 모압(Moab)에서 UT-128번 도로를 타고 북동쪽으로 난 좁은 시골 산길로 북상하면 콜로라도 강을 따라 펼쳐지는 정말 극치의 장관이 펼쳐진 지역이 숨을 멈추게 한다.

일명 ‘콜로라도 리버웨이(Colorado Riverway : Upper Colorado River Scenic Byway)’라고 하며 ‘캐슬 밸리(Castle Valley)’라고도 하는데 서쪽에 콜로라도의 붉은 강물과 이곳 특유의 붉은 바위의 첨탑, 그리고 만리장성 같은 여러 개의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절경들이 숨겨져 있다. ☞Upper Colorado River Scenic Byway

물론 국립공원도 아니고 주립공원도 아니다 그래서 입장료도 없다. 지도를 보면 뚜렷한 관광 포인트로 표시된 곳도 없고 차량 통행도 많지 않은 워낙 좁은 길이라 무척이나 한적하고 조용한 절경이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를 말하라면 ‘피셔 타워(Fisher Towers)’를 우선적으로 꼽겠지만 최소한 20개의 천연작품은 사진에 담지 않고는 못 견딜 것이다. 좁은 길에 강변 쪽으로 10여 군데 주차하고 사진 찍을 곳을 마련해 놓았으니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오전보다 오후가, 또 북쪽으로 가는 방향보다는 남쪽으로 진행할 때의 경치가 더 좋지만 사진작가라면 오전 오후 모두 태양에 따라 변하는 바위와 절벽의 사진을 찍어 두면 확실한 그림엽서 감이다. 단, 주변에 여러 개의 국립공원을 먼저 구경하고 가야 한다. 캐슬 밸리를 미리 구경하면 캐년랜드도 아치스도, 그리고 그랜드캐년도 시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에서 유타쪽으로 향하거나 또는 유타주에서 콜로라도로 갈 때 이용하면 멋진 드라이브 길이 될 수 있다.

- 미주 한국일보 중에서 편집하였습니다 -

해설 : 유타주 모압(Moab)에서 콜로라도로 향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모압(Moab)에서 북동쪽으로 올라가 시스코(Cisco) 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45마일 거리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기가 막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며 일전에 이종헌님이 여행을 다녀오신 후 개인적인 자리에서 말씀하시길, 당시의 여행 코스 중에서 가장 훌륭했고 기억에 남는 코스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주저 없이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5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1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5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6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83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3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8 2
761 가을축제를 맞이하는 덴마크 마을 솔뱅 (Solvang) ★ [1] baby 2005.09.10 8801 113
760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신비의 호수 레이크 타호 (Lake Tahoe) ★ [4] baby 2005.09.10 14405 99
759 세계최대의 유타주 빙햄캐년 광산 (Bingham Canyon Mine) [1] baby 2005.09.10 16042 115
758 거의 확정된 저의 여행일정에 대한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5] 최현민 2005.09.11 4000 96
757 미국 Gas 비용 하향세. [5] Sean 2005.09.11 4371 110
756 강변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는 컬럼비아 리버 하이웨이 (Columbia River Highway) ★ baby 2005.09.11 9152 104
755 Disney Land, Universal Studio 줄안서고, 인기 놀이 기구 전부 타는 방법 ★ [9] Sean 2005.09.12 7711 105
754 숙박업소의 Futon Sofa 침대를 아시나요 ? [4] Sean 2005.09.12 4597 96
753 Rent a Car in LAX [4] Tennis Lover 2005.09.12 5041 99
752 콜로라도 로키의 알프스 마을 아유레이 (Ouray) ★ [7] baby 2005.09.16 9580 123
751 블랙힐스의 온천 실내풀장 : 에반스 프런지 (Evans Plunge) [1] baby 2005.09.22 5315 110
750 hertz 프로모션 (LAX, LAS,ORD,SAN등) ~ 10/17 --(10/3까지 예약) 한나파 2005.09.26 3834 95
749 미국의 교통법규및 신호체계 ★ [8] Sean 2005.09.27 13781 99
748 Venetian hotel room promotion 100불 부터 [2] 한나파 2005.09.29 3504 94
» 유타 캐슬 밸리 (Castle Valley & Colorado Riverway) ★ [2] baby 2005.09.29 7666 111
746 애리조나 인디언 컨트리 (1) :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 baby 2005.09.29 10730 128
745 애리조나 인디언 컨트리 (2) : 애리조나 북부의 관광지 (Northern Arizona) ★ baby 2005.09.29 9363 99
744 캘리포니아 LA 근교의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 baby 2005.09.30 9177 102
743 미국 서부여행(라스베가스) - 2편 ★ [1] dhpyun 2005.10.01 6288 93
742 미국 서부여행(그랜드캐년) - 3편 ★ [1] dhpyun 2005.10.01 5267 102
741 테미큘라 옥수수 미로 (The Cornfield Maze) [1] baby 2005.10.01 5292 88
740 유명 호텔들 웹사이트 강화 : 온라인 예약시 호텔로 직접 [펌] ★ [1] baby 2005.10.06 6450 97
739 배가 댐으로 올라가는 보너빌 댐 (Bonneville Dam) baby 2005.10.06 7189 102
738 오색 찬란한 유혹 LA 인근의 가을풍경을 찾아서 baby 2005.10.07 12657 99
737 미국 서부여행(세도나) - 4편 dhpyun 2005.10.09 6063 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