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1 15:4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여행도중 대부분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하실텐데요, 이를 이용해서 구글 타임라인 사용법을 안내해드리려 합니다.
구글 타임라인은 간단히 말하면, GPS를 이용해서 개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기록하는 구글의 기능중 하나 입니다.(따라서 프라이버시 논란이 좀 있어요). 한국 사용자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개인정보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시지만 때문에 정기적으로 기록을 지우는 목적으로 쓰는 경우라.. 여튼 이 기능을 이용하면 여행 기간 동안 자신의 동선을 전부 구글지도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구글계정에서는 이 기능을 선택하면 '400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에 https://www.google.com/preferences 로 들어가셔서 자신의 계정을 미국등 한국 외로 변경해야 합니다. 기록은 되고 있는데, 사용은 못하게 해놓은 거죠.
계정설정을 마치고 구글지도 메뉴를 선택해서 여행당시 타임라인을 보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요렇게 날짜별로 방문한 곳과 일정이 쭈르륵 나옵니다. 사진상 내역을 보면 로워 앤텔로프에서 오전 11:57~ 오후 2:40 분으로 거진 3시간 동안 있는 걸로 나오죠.. ㅠ_ㅠ
실제로 오전 11시 30분경 도착했으니까 맞다고 봐야겠네요. 이후 빅 존스 텍사스 바베큐 식당에서 점심 먹은 것도 나오고요.
이렇게 GPS가 달린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신다면 자신의 방문한 식당, 관광지등 일정이 전부 기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까지도요.
구글의 빅데이터에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데, 조금 무섭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여행다녀온 지난 내역을 보면 재밌기는 한데,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죠.
따라서 타임라인을 중지하거나 지우시려면, 검색하면 여러 방법이 바로 있으니 여기에서는 적지 않을께요.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