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enta에 오후, 일찍 도착 하여 일몰을 구경 하기로 하고 호텔에 체크인 하고,
(호텔은 비교적 깨끗 하고, 숙박료는 $149...)
일몰을 구경 하였으나 시원치 않아 다음달 일출을 기약 하고 호텔에 들어 와서 투숙 하였습니다.
새벽 2시경 와이프의 비명 소리에 깨어 보니 벌레가 침대 여기 저기서 기워 나와 잡고 보면 피가 나왔고...으앗---
계속 해서 잡다 보니 20여 마리가 넘어가고... 와이프는 많이 물려서 계속 귾고, 정체도 모르는 벌레에 방을 포기 하기로 하고
리셉션에 가서 사람을 불러 확인 하고, 방을 바꿔 잤습니다... 결국 4시가 넘어 잤으나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
다음날 메니저를 불러 항의 했는데 별로 놀라워 하지 않았고, 무슨 일상적인양... 숙박료를 환불 받는것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일출과 반나절 일정을 포기 하고 만 사건이었습니다.
혹시 그곳에 가시는 분은 침대밑의 벌레가 있는지 확인 하시기를...(매니저 애기는 침대 벌레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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