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는 않지만 몇 번의 미국 서부여행 중에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도로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Natural Bridge National Monument 와 Monument valley 사이 261번 도로입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그랜드 써클을 여행하던 중 Natural Bridge National Monument 관람 후 Monument valley를
향해 가다가 중간에 있는 Mexican Hat 이라는 마을을 향해 나 있는 도로입니다.

키작은 숲이 무성한 나무 숲사이를 한참을 달리다가 갑자기 안내문과 함께 비포장 도로가 나타납니다.

그러고서는 잠시 후 숨이 막힐 듯한 광경이 벌어집니다.

바로 캐년 위에서 낭떠러지 절벽을 마주치게 됩니다, 수백미터 아래로 펼쳐진 캐년 아래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서는 고소공포증에 시달립니다. 비포장도로인 수백미터 캐년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길이 나 있는 거 자체가
믿기지 않습니다.

게재한 첫번째 사진은 도로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워 하던 중 마침 Grand Circle(2007)이라는 잡지에서
똑같은 도로 사진이 있어 스캔했습니다.(정확히 같은 도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제가 도로를 내려오는 중간에서 잠시 정신을 차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이런 공포스런 도로는 그 이후에 아직 못 봤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9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9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8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00 2
686 데스밸리 2박3일 느슨한 여행기(2월10,11,12일) [2] sonoma 2007.02.14 5009 100
685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 22일차(베네치아호텔, 크로피시) file 테너민 2016.03.28 5016 0
684 Yellowstone,Grand Teton,Canyonlands,Arches,Rocky Mountain의 공원, 동물, 숙소등 후기(4) [3] file 딕토나 2013.06.16 5017 1
683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9편(Blue Lake,Tahoe Lake...day3) [13] blue 2006.10.31 5018 99
682 라스베가스 근교 여행 - Death Valley II [4] file 주니워니 2013.02.22 5022 1
681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9일차 - 엘에이 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 등 file 테너민 2016.03.31 5022 0
680 [2015.5~7 미국&캐나다] 북미대륙일주 여행기 No.20, Montreal, Detroit [2] file LEEHO 2016.02.26 5023 0
679 사진이 이제 보이네요..플로리다 여행기 1 [9] 부털이 2006.12.21 5025 103
678 미국서부 가족여행 - 8일차 (후버댐, 그랜드캐년) [1] 임원규 2005.10.08 5032 76
677 2011 겨울 미서부여행 - Zion National Park [2] file 개골개골 2012.01.06 5039 1
676 Williams - Grand Canyon - Monument Valley - Moab : Grand Canyon - 3 goldenbell 2012.01.17 5040 2
675 텍사스 여행기5- 샌안토니오1 최머시기 2009.03.20 5046 5
674 요세미티-세도나-그랜드서클-라스베가스-시코이어 여행기 [2] 김태우 2006.04.22 5047 105
673 미국 대륙횡단 DAY-6 10월 3일 칸카키 ~ 세인트루이스 file campbuddy 2013.04.17 5054 0
672 미서부 여행 - 여섯째 날 (Yellowstone 국립공원 3) [4] 기돌 2007.10.07 5059 76
671 미국에서의 1년 (2005.7~2006.6) [7] 쌀집아제 2006.07.01 5062 101
670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1-출발 및 National Air force Museum [2] 최머시기 2009.03.15 5066 2
669 유니버설스튜디오 와 데스밸리 여행기 1 [6] Juni 2005.04.24 5068 98
668 당일치기 킹스캐년 여행기 2 [4] alphonse 2007.01.05 5070 103
667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8일차 (2014.02.10) - 그랜드캐니언(2/2), 앤털롭 캐니언, 모뉴먼트 밸리 등 [4] file 반야 2014.08.31 5070 3
666 2박 3일의 짧은 여행후기 (Salt Lake City-Dinosaur National Monument: 둘째날) [2] Harmony 2006.09.29 5075 100
665 5월에했던 미대륙횡단 리뷰 (동부 -> 서부) [3] 다시보자 2013.06.10 5076 1
664 [6살 아이와 둘이 떠난 뉴멕시코 여행] Guadalupe NP [9] file ontime 2016.01.19 5077 0
663 시카고->샌디에고 후기 [5] 피치 2012.10.13 5080 1
662 병수의 미서부여행 18일 - 숄뱅, 모로베이 [1] file 테너민 2015.08.07 508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