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무어 트레일을 중도에 마치고 미국 서부지역 국립공원 탐방으로 모드를  급 변경하였습니다

 

 

 

 

8월 20일 새크라멘토

광진형집에 보관해둔 짐들을 찾아 싣고
본격적인 자동차 투어에 나선다

올드 새크라멘토라는데도 찾아갔다




네바다와 접경지역에있는 Tahoe Lake를 둘러 간다



좀 안스러운 생각이 든다.
호수가 워낙 넓어 바다같은 파도가일어 물가의 색깔이 완전히 흙탕물인데....







계속 80번 프리웨이를 따라 네바다의 광활한 광야를 시속 75마일(규정속도)로 달렸다
이 구간은 마을도 잘 보이지를 않는다
오후 10시경 프리웨이의 Rest Area에서 매트깔고 잠시 눈을 붙인다
이곳 저곳에 자동차 여행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8월 21일(일요일)

아침을 JMT에서 쓰고 남은 식량으로 해결을 하고 또 다시 차에 오른다
차를 처음 인수하던날 교통경찰에 단속을 당하고는 마음 놓고 달릴수가 없다
아직 길가의 교통 표지판도 다 숙지를 못하고있어 더욱더 조심스럽다



이곳에도 예외없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큰길에 차도 많지 않은곳에서 저런사고가 날려면 분명 졸음운전이 틀림없다



끝없는 쭉바로길, 두시간 가까이 달렸을것 같다




이 똑바른 길에서는 DSLR을 가지고 한손으로 찍어도 여유가 있었다
멀리 앞서 가는 차를 줌으로 땡겨 보기도한다. 사막의 신기루 같이 보인다


반대차선으로 가는 차도 이렇게 담아본다
무모한 짓으로 보이겠지만 옆엣분이 거들어 줄수가 없으니 이렇게라도 할 수 밖에...



드디어 미국땅에서 살기 좋다고 소문이 난 솔트레이크시가 눈에 들어오지만
그냥 바라만 보고 통과한다



저 산뒤로 산불이 크게 난 모양이다
이곳은 여름이 건조하여 산불이 더 잦다고 하는데
요세미테에서의 산불에 대처하는것을 보면 우리와 달리 크게 신경을 안쓰는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나에게는 사진찍는데 엄청난 괴로움을 준다



그래도 이쪽 하늘은 너무 푸르고 구름은 말할수 없이 아름답다
한손으로 셔터를 누를수 밖에 없다



오늘의 야영지에 도착한다
옐로우 스톤 공원내의 야영지는 예약을 하지않아 (성수기에는 미리예약을 하여야 한다.)
예약이 필요없는 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Targhee Nal.For.의 캠프그라운드로 정한다
우리의 오토 캠프장하고는 수준이 다르다.
물론 제일 큰이유는 큰 땅덩리가 아닌가 싶다



강옆에 위치하여 낚시도 곁들일수있는 훌륭한 야영지이다
대개의 야영지 사용료는 적게는 13불에서 25불까지 지불한걸로 기억한다



오늘의 주 메뉴인 미국산 쇠고기이다
어느정도 규모의 마을(?)에는 항상 월마트가 같이하고있는데
그곳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하는데 김치 만은 찾기가 힘들었다



아주 요긴하게 쓰인 새크라멘토에서 구입한 지도책이다
초록색 바탕위의 텐트모양의 삼각형이 캠프 그라운드 표시인데 위치도 대충이 아닌 정확한 표시를 해놓았다


오늘의 숙박지는 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Targhee Nal.For.의 캠프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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