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일차 (7월19일 / 화요일)


● 여행 일정

Goldstream 캠프장 - Nanaimo - 한국인 숙소 1박


ㅇ 오늘은 나나이모(Nanaimo) 를 거쳐 토피노(Tofino)로 갔다가 다시 Nanaimo 로 돌아오기로

계획하였으나 캠핑장에서 출발이 늦어 나나이모 도착 후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나나이모에 도착 박물관과 항구 구경은 한 다음 점심을 먹으려고 <Subway>에 들러 큰 샌드위치를 반으로 나누어 아내와 먹었는데

양파와 겨자의 쌉쌀한 맛이 내 입맛에는 햄버거 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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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 토피노 방문을 포기하고 빅토리아 항구로 차를 돌려 나오다가 해변 공원의 이름이

맘에 들어 들린 곳은 <Transfer Beach Park>.  잔디가 깔려있는 아담한 해수욕장에서 아이스 크림

을 먹으며 바다를 보고 있는데 뒤에서 한국말이 들려온다. 한국인 2가족이 아이들과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여행 중 잠깐 들렸다 하자 이곳에서 한국 여행자를 만나기는 처음이라며 반가워 하시며 의자와 음식들을 내어 주신다.

 

백인으로부터의 피해의식이 높은 이곳 원주민의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젊은 목사님

에게 가까운 곳에 한인이 운영하는 모텔(Croft INN Motel/246-9222)과 벽화 그림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Chemainus> 정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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