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10월 10일 출국

10월 21일 귀국

 

경로는 LA-LV-ZION-BRYCE-ARCHES-MOKI-GOOSENECK SP-MONUMENT VALLEY-GRAND CANYON-LV-LA

 

2000마일 주행했습니다..

 

아이리스님 및 몇몇 분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말씀 잘 안하시던데..

전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게 졸음...

75마일로 운전하면서 졸음을 쫒아내느라,

오른쪽 허벅지에 피멍이 수십군데 들었고,

제가 제 뺨을 한 2천대는 친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나고 보니 그 마저도 추억이군요..

 

다시는 이런 여행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요세미티, 옐로스톤, 캐네디언 록키 일주 계획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애들 각 국립공원에서 JUNIOR RANGER 프로그램 한 것이 굉장한 성취감을 주었구요...

 

델리케이트 아치 올라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반대편으로 진입하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넘긴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아직도 시차가 맞지않아 정신이 몽롱한 상태라,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자세한 글 올리겠습니다.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나갈 때,

LA지인으로부터 VERIZON EGG(HOT SPOT)을 받기로 해서,

간단히 200분 정도 통화가 가능한 H2O 통신사의 유심칩을 구매해서 갔었습니다.

사용은 10분 내외로 한것 같구요..

당연히 한국으로의 국제전화도 잘됩니다..

유효기간은 11월 6일까지 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무상으로 드리겠습니다..(제가 갤노트라 마이크로 유심칩입니다)

단, 커버리지가 매우 좁습니다..

LA와 LV까지만 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심지어 그랜드캐년에서 조차) 신호를 전혀 잡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판매처에 문의했더니

그제서야 제가 다니는 구간은 커버가 안된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도 필요하시다면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제 사무실은 광화문 우체국 근처이며,

집은 분당 서현동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메일 주십시오.(bugslife@empal.com)

아래에 유심칩 구입한 사이트 설명서 링크합니다....

 

http://www.usimstore.com/Html/Goods/GoodsDetail.asp?intNum=64&intPage=&strCategory_Code=

 

다시 한 번 아이리스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P.S. 아이리스님 조언 중에 한가지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ARCHES에서 KAYENTA로 넘어올 때(MONUMENT VALLEY 관광시 KAYENTA에 숙소를 정했었습니다),

1시간을 벌게된다고 하셔서,

오는 동안 느긋하게 모키 더그웨이로 해서, GOOSENECK도 보고 KAYENTA 숙소로 왔는데,

시간은 여전히 MOAB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확인해봤는데도 마찬가지였고,

그 다음날 그랜드캐년으로 넘어올때야 비로소 1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주 경계를 넘은건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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