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워싱턴 오레곤 겨울여행 후기 3

2013.04.06 05:42

기돌 조회 수:5770 추천:1

IMG_1426.JPG : 워싱턴 오레곤 겨울여행 후기 3


아스토리아에 있는 Hampton Inn 가격이 좀 비싼데... 비수기인데도 120불 정도 하더군요. 다행히 이번 힐튼 프로모션으로 $84++ 정도에 묵었습니다. 체크인할때 혹시나 자꾸지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될까 얘기해 봤더니 32,000 포인트 내면 업글해준다고...ㅠㅠ

그리고 기본방에서 전혀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어서 골드니까 업글 좀 해달라고 했더니 뷰없는 곳으로 업글을 해준걸 높으신분이 한번더 얘기해서 간신히 강변뷰로 받았습니다. 체크인해줬던 직원은 업글 너무 깐간하셨다는...

후기에 보면 자꾸지방 업글 받는 경우도 있던데... 뭐 그래도 전반적이 모텔 점수는 합격입니다. 값이 좀 비싸다는 점 빼고...


발코니에서 콜롬비아강을 바라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IMG_1411.JPG IMG_1406.JPG IMG_1407.JPG IMG_1404.JPG IMG_1405.JPG


아침에 잠깐 아스토리아의 명물 Astoria Column을 둘러 보았습니다. 3번째 방문인데 지난 방문이후 8년여만의 재방문이네요. 기둥에 Lewis and Clark 탐험대의 탐험 과정을 기둥에 그려 놓았습니다.


IMG_1419.JPG IMG_1416.JPG IMG_1413.JPG IMG_1426.JPG


이곳에 주차비 1불을 내게 되어있는데 겨울이라 문닫은 모양입니다.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아스토리아 시내와 콜롬비아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IMG_1423.JPG




아스토리아를 떠나 캐논비치에 도착합니다. 여전히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바닷가에 몇명 없습니다. 캐논 비치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곳인데... 한적함에 반했습니다.^^

오레곤 오면 꼭 한번 들리고 지나가는 곳이 되었네요. 그런데 오늘은 도착하자마자 높으신분이 흥분을...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반값 할인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TOMS라는 많이 알려진 신발 브랜드가 있는데 이브랜드도 반값이라는 겁니다. 이브랜드가 할인행사 잘안하기로 유명하다는데... 아마 이가게 땡처리인가 봐요. 사이즈가 잘없어서 하여튼 하나 살가격에 2개 득템했다고 신나하더군요. 당근 세일즈 택스도 없구요 ㅎㅎㅎ


IMG_1427.JPG IMG_1429.JPG


바닷가 구경을 하면서 저 멀리 유명한 작은 섬을 향해 걸어 봅니다.


IMG_1430.JPG IMG_1433.JPG IMG_1434.JPG IMG_1442.JPG


돌아오는길에 해변가 집도 찍어 보고 시내도 찍어 봅니다.


IMG_1447.JPG IMG_1448.JPG IMG_1449.JPG


아쉬운 캐논비치를 뒤로 하고 또다른 단골방문지 틸라묵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틸라묵 공장 맞은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생굴을 먹으려고 했는데 팔지를 않는다네요. 다만 병에 담아서 굴을 팔기는 합니다. 대신 굴튀김하고 클램차우더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네요... 직원인지 사장인지 한명만 일을 하는데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왕 무뚝뚝합니다.


IMG_1450.JPG IMG_1452.JPG IMG_1453.JPG IMG_1455.JPG IMG_1456.JPG


기대했던것 보다는 좀 실망이네요. 길맞은편 틸라묵 공장에는 항상 방문객으로 붐비기 때문에 조금만 잘하면 가게 대박날것 같은데 말이죠... 하긴 그래봐야 테이블이 몇개 안되니...

어쨋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로 틸라묵 공장으로 넘어갑니다.


IMG_1458.JPG IMG_1460.JPG

평일에는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치즈 덩어리들 많습니다.^^ 치즈 무료 시식도 해보구요 ㅎㅎㅎ

IMG_1461.JPG IMG_1467.JPG

마지막으로 틸라묵 아이스크림 맛봅니다.

IMG_1470.JPG IMG_1474.JPG

이로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 집에 4일을 머물게 되어서 실제 여행은 3박4일정도 밖에 못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다음에 좀더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 볼날을 또 기대해 봅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03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0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5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6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78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3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4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77 2
506 부털이네 플로리다 여행-여셧째날  [4] 부털이 2007.01.03 5714 99
505 미서부 여행기 - 4일차(10/8) Legoland [1] 최현민 2005.11.05 5718 98
504 사진으로 가보는 blue네 여행이야기-최종편.(Hearst Castle,Pismo Beach...LA行) [13] blue 2006.12.30 5718 111
503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11] file white 2021.03.16 5720 0
502 그랜드서클&라스베가스 여행기-넷째날(파월호수,그랜드캐년) 신정원 2007.06.20 5721 101
501 샴페인에서 뉴멕시코 여행기 2 (5-6일차) 화이트샌드, 살리나스 미션즈, 차코 [4] file white 2013.07.14 5727 2
500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9일차(2014. 1.13) - 12번도로, 브라이스캐년 file 테너민 2014.05.10 5728 0
499 샴페인에서 뉴멕시코 여행기 5회(10일차) Taos, Ouray [2] file white 2013.12.08 5730 1
498 덴버, 러쉬모어, 옐로우스톤, 그레이셔 그리고 록키 마운틴(네번째날) 베가본드 2006.08.17 5738 95
497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1 (자이언, 그랜드캐년 노스림 국립공원) 최머시기 2006.04.22 5740 94
496 미국 서부여행기 (11) 샌프란시스코(1) 몬테레이,금문교,뮤어우즈 [2] file Chris 2008.09.24 5740 4
495 Death Valley - 12 : Sand Dunes & Mosaic Canyon [1] goldenbell 2011.12.20 5746 2
494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8 - 10일차 : Tucson Mission San Xavier Del Bac file snoopydec 2015.03.16 5750 1
493 Death Valley - 4 : Natural Br. , Devil's Golf Course & Artist's Dr. [1] goldenbell 2011.12.11 5755 2
492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4일차(2014. 1.17) - 그랜드캐년 일출 file 테너민 2014.05.10 5758 0
491 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김유정 2007.03.15 5760 176
490 애리조나 여행후기 - 2 (Sedona, 세도나) [3] file 다시보자 2016.05.21 5763 0
489 결혼 10주년 미국 서부 12일 자유여행 후기/팁 [34] file 불라아빠 2016.08.30 5768 1
» 워싱턴 오레곤 겨울여행 후기 3 [2] file 기돌 2013.04.06 5770 1
487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와 주변의 국립공원 - 데스밸리편 ★ [4] alphonse 2006.02.21 5771 97
486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7 - Capitol Reef 국립공원 1편: Chimney Rock Loop trail [6] file snoopydec 2015.11.03 5780 1
485 Juni 가족 여행기(1):---맨도시노,레드우드 공원 [4] Juni 2006.09.01 5781 116
484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 = 두번째(6/18) 그랜드티톤 [5] 쌀집아제 2006.06.20 5783 98
483 자연에 반한 10일간의 여행 -3- (라스베가스 - 팜스프링스 아울렛 - LA - 솔뱅) 정기경 2005.05.04 5798 95
482 Bega네 여행기 4 - 그랜드캐년의 일출, Monument Valley, 4 Corners, Mesa Verde 국립공원 [4] bega 2006.01.23 5802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