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셔 NP에서 마지막 소식전했네요
무사히 미국국경을 통과하였으나 네비가 캐나다쪽부터는 먹통입니다
지금부터는 지도책 옆에 놓고 운전하며갑니다
또 충격은 개스값이 35불선에서 55불까지 치솟네요
그러나 캔모어에서부터 주변의 풍광에 다소 위
안이 됩니다
입장권(?)이랄까 19불 주니 다음날 오후 4시까지 구경하고 나가랍니다
야영장은 훌륭했습니다만 좀 떨었네요

밴프와 재스프의 풍광들은 히말라야 산록들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마눌보고 데려가줄까하니 네팔은 싫답니다
걷기가 싫은거죠 ㅎㅎ

산에서 하산하여 밴쿠버로향했습니다
25년만의 해후는 가슴 벅찼지요

그제 미국 국경을 또 넘습니다
세관직원이 꼬치꼬치 묻는데 대충 들어보니 어디어디 다녔는지 묻는것 같아 뒤에 줄도 길어진것도 아량곳 않고 지나온 지명들을 순서대로 종알거렸습니다
영어 참 쉬었습니다
덴버,뉴올리언즈,팬사콜라,아틀란타,스모키내셔날파크,워싱턴,볼티모어,필라델피아....
세관직원보다 제가 말을 더 많이핸것 같았지요 ㅎㅎ
다 듣고난 세관직원이 눈이 휘둥거려 지며,
이 차로 그랬냐는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그러니 그때야 잘가라고 보내 주네요

시애틀에 도착,8시이후 공짜 주차하는곳 골라 주차하고 밤마실 하고난후 씨택공항근처에서 숙박한후 아침 퍼블릭마켓괴 마눌이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스벅1호점 찾아 커피한잔 들고 다시 출발 여기 올림픽 파크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밤사이 비가 안와야 할톈데
다음은 레이니어쪽에서 ㅅ소식을 전할수있을런지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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